주말에 도착한 택배의 정체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브라운의 여행용 탁상시계 AB1A였습니다.
탁상시계가 필요해서 어떤 시계를 살까 고르고 골라 결정한 물건이죠.
이거 말고는 카시오, 세이코, 오리엔트의 시계들이 후보였습니다.
세이코와 오리엔트는 그닥 끌리지 않았고,
가성비의 카시오와 디자인의 브라운 가운데 디자인을 택했습니다.
모델명, 상자 상태, 디자인에서 아시겠지만, 이 녀석은 요즘 나오는 복각모델이 아니라 90년대에 나온 오리지널 모델입니다.
요즘엔 저걸 그대로 복각한 BNC002와 전구나 시분침의 야광 등 어두울 때 시인성을 높인 BC02시리즈가 생산됩니다.
뒷면은 오리지널과 복각의 디자인이 좀 다릅니다.
요즘 건 배터리 뚜껑이 좀 더 밑으로 내려갔고, 알람용 다이얼이 시간조절용 다이얼과 붙어있죠.
배터리 뚜껑을 보니, 회사에서 사은품으로 나눠줬던 시계였나 봅니다.
(생산지가 적혀있지 않아 정확한 생산지는 모르지만) 브라운의 시계를 오리지널로 구할 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물건은 찾아보기 마련이고,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지요.
면도기 기능은 없나요?ㅎㅎㅎ
오리지널이면 초레어템이네요.
브라운.. 대체 못하는 디자인이 뭐요
사은품 대박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