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다시 쌀쌀해지고 있네요.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밖을 나가보았습니다.
피안화라고 많이 알고 계시는 석산, 꽃무릇을 보러 하동의 송림공원으로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어떤 일러스트에서 세라복에 꽃으로 눈을 가리고 있던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아서
오늘의 컨셉은 세라복을 입은 소녀와 붉은 석산입니다.
붉은 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꽃의 모양도 신기하게 생겼네요.
5년쓴 카메라를 바꾼 지 3개월째
통장은 울고 있지만 사진을 보면서 위로받고 있습니다 ㅠ
석산의 꽃말은 죽음, 잃어버린 기억 그리고 슬픈 추억이라네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일까? 아니면 애틋한 사랑일까?
새로운 보정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결과물은 만족스럽게 잘나온 것 같아요.
다시 출사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더 많은, 더 좋은 사진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무릇과 흑세라복의 조합이라니... 비일상의 느낌이 확 드네요! 보정의 아이디어까지 너무 좋습니다. 언제 한 번 따라해보고 싶다는...ㅎ;
진짜 사진을 잘찍으시네요.
세라복은 어디서 구입할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