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도 오디오 전송 전용의 블루투스 동글입니다.
마침 물량이 없다고 엄청 기다려서 받은 뒤 이제 3일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장점:
1. 한 번 쓸 리시버와 연결해주면 동글을 아무 기기에나 끼워도 바로 연결됩니다.
기기와 리시버를 또 연결할 필요가 없어서 편합니다.
2. aptX adaptive를 지원하는 리시버의 경우 기본 SBC연결과는 확 다른 음질과 낮은 지연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이 뭐가 다르겠냐… 할 수도 있는데, 다릅니다. ㅡ.ㅡ)+ 이건 무슨 음색이니 취향이니 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특히 리듬게임에서 과연 잘 되나 걱정이었는데 속도와 음질 사이에서 균형을 완전 잘 잡네요. 이정도면 유선과 별 다른 느낌 없이 즐길 수 있겠습니다.
단점:
1. adaptive 연결 중 간혹 끊깁니다. 방금도 한 번 끊겼네요.
추정해 볼 때 데이터가 큰 파일을 보낼 때 과부하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일단 소리가 안 나게 되면 동글을 한 번 클릭(SBC로 전환) 후 다시 클릭해주면 해결됩니다.
2. 아이폰에 끼우려면 또 젠더를 사야 하는데, 라이트닝 변환 젠더들이 영 시원찮습니다. ㅡ_ㅡ
어찌어찌 끼워도 형태가 좀 주렁주렁에 내구성이 약해서 금방 부러질 수 있습니다.
정 안 되면 아이폰이 c타입으로 나오거나, 통합 칩셋으로 지원하기 전까지는 그냥 써야겠죠…
종합적으로 한 코덱으로 음질과 저지연을 다 만족시킨다는 개념이 아주 좋네요.
쬐깐한게 비싼 가격(정가 49,900원)도 게임하거나 음악 들으면 다 용서됩니다.
막스데미안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하니 확인해봐야겠네요
이제품 얼마전에 DK 유툽보니 치찰음 생기는거 같던데....
치찰음은 리시버가 뭔지가 더 중요할 것 같네요. 일단 전 그런 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