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M아이샤 입니다.
캐릭터 상세 설정 부분은 캐릭터의 세부적인 배경스토리 및 성격 컨셉등을 아주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는 코너 입니다.
이번 상세 설정 공개 캐릭터는 D-엔터테인먼트의 쿠노이치 카엔입니다.
쿠노이치 카엔
덴세츠 사이언스 제작, S급 연예용 바이오로이드.
1. 개요
달빛만이 내리는 아시카가 쇼군의 성 안뜰. 두 그림자가 맞붙을 때마다 날카로운 금속성이 울린다. 그 중 한 명, 쿠노이치 제로의 암기가 붉은 닌자의 가면을 스쳤다.
잠시 멈춰선 붉은 닌자는 천천히 조각난 가면을 벗는다. 이윽고 드러나는 타는듯한 붉은 눈동자. 쿠노이치 제로, 아니 스미레는 그것을 망연히 올려다본다.
붉은 닌자는 말없이 그런 스미레를 바라본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그녀에게선 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바로 앞까지 다가온 닌자의 얼굴이 달빛에 드러난다. 자신도 모르게, 스미레의 입에선 사랑해 마지않았던 언니의 이름이 흘러나온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이름없는 무사는 사랑하는 동생에게 타오르는 검을 겨눈다.
2. 시작 전의 이야기
쿠노이치 카엔은 < 대전란 ~시들어버린 무로마치의 꽃~ > 이라는 퓨전 사극의 두 주역 중 하나로 제작되었다. 동생을 지키고 가문의 원수에게 살해당한 뒤 되살려져 꼭두각시로 사용된다는 비극적인 설정의 배역을 충실히 연기할 수 있도록 덴세츠는 그녀를 제작할 때 감정 모듈을 제거한다는 선택을 했다. 그러나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친 뒤 카엔의 연기가 도무지 와닿지 않는 것을 보고 불가피하게 방향을 수정해야했다.
그렇게 정식으로 출시된 카엔에겐 포맷된 감정 모듈이 다시 장착되었지만, 언어 모듈에 약간의 조작이 가해졌다. 그때문에 카엔은 제대로 된 문장을 말할 수 없게되었다.
퓨전 사극 ‘시들어버린 무로마치의 꽃’은 바이오로이드간의 수위 높은 액션,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 AGS를 임대해서까지 만들어낸 중세 일본과 현대 과학 기술이 융합된 세계관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경영진들의 기대대로 드라마는 첫 화부터 성공적이었으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들이 내세웠던 요소들이 아니었다.
시청자들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세계에 열광했다. 그중에서도 제로와 카엔, 두 주인공의 인기는 절대적이었다. 그러한 니즈를 재빨리 파악한 경영진은 시청자들이 그 세계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준비를 시작했다.
비극적인 결말로 끝난 마지막 화에 시청자들이 미처 분노하기도 전에, 덴세츠에선 그간 비밀리에 준비해왔던 것을 발표했다. 이미 상용화되어 있던 증강 VR 시스템을 이용해 그들의 드라마를 가상 공간에 구현해 낸 것이었다.
기술적, 자금적인 문제로 완벽한 자유도를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분기에 따른 선택지와 그에 따라 변화하는 등장 인물들의 반응과 주요 사건. 그리고 수십 개가 넘는 멀티 엔딩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열광으로 바꾸어주었다.
카엔의 제조 방식도 호기가 되었다. 감정이 절제된 것이 아닌, 백지 상태와 같았던 카엔은 극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참여한 시청자의 행동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 행동이 변해갔던 것이다. 그에 힘입어 주연 바이오로이드들을 상품화하고 각종 추가 옵션과 프리미엄, 작중에서 등장했던 추가 의상을 판매하기 시작하자 덴세츠는 순식간에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3. 성격 및 상황, 가치관 특징 요소
3.1. 가치관
당연하게도 카엔에겐 가치관이라고 할 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이묘의 명령, 정확히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상대역 바이오로이드를 무감정하게 제거할 뿐. 하지만 특기할만한 점은 그녀에게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얀 백지와도 같은 카엔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녀는 냉혹한 암살자도, 헌신적인 호위 무사도, 어리광을 부리는 애인도 될 수 있다.
3.2. 관계 설정
그런 백지와 같은 카엔이지만, 극적인 연출과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위해 내부 기억 깊숙한 곳에 스미레와 여읜 어머니에 대한 정보가 삽입되었다.
제작자들의 의도는 훌륭하게 적중했다. 카엔이 제로에게 검을 겨눈 채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정에 갈등하는 장면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수많은 시청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3.3. 행동/ 언어적 표현
제조시 가해진 조작 때문에 카엔은 제대로 된 문장으로 말하지 못한다. 간신히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지만, 단어를 늘어놓는 그녀의 말에 담긴 뜻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카엔과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성공한다면, 그녀는 설정상의 원래 성격인 천진하고 무방비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4. 능력 특징 요소
시라누이 : 카엔과 제로가 속한 닌자 가문은 불과 번개를 다룬다. 대부분은 둘 중 하나만을 다뤘지만, 드물게 두 가지 힘을 모두 다룰 수 있는 닌자가 탄생하기도 했다. 카엔은 이름과 겉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불의 힘을 다루는 인물로 설정되었고, 그것은 실제로 화염을 뿜어내는 히트블레이드로 구현되었다.
오의: 화신강림 : 당시의 기술로 거대한 화염을 일으키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검 한자루로 그것을 실현하는데에는 수많은 애로사항이 따랐다. 제로처럼 추가적인 장치를 이용하자는 의견은 멋지지 않다는 이유로 기각되었고, 평범한 검에 특수 효과를 사용하자고 주장한 일부 직원은 해고당하기까지 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인력, 자금이 들었지만 덴세츠는 칼 한자루로 ‘오의’에 걸맞는 화염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불꽃의 춤 : 설정상 카엔은 원래 사용하던 ‘무라사키 류’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러나 카엔이 제로의 언니라는 복선을 깔기 위해 ‘몸이 기억한다’는 설정으로 ‘무라사키 류’에 대한 정보가 모듈에 삽입되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2부에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카엔의 몸놀림을 보고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해볼 수 있게 되었다.
일격필살 : ‘무라사키 류’에 대한 정보로 인해 카엔은 자연스럽게 일격필살의 전투방식을 취하곤 했다. 타오르는 거대한 검의 일격을 제대로 받아낼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는 각본 상으로도, 실제로도 그다지 많지 않았다.
디엔터는 진짜 전설이다
불편한 구속구(중요)
아니 이런 상세설정까지 나오는거보면 설마 진짜 신스킨 카엔인건가?? 속옷설정 미쳤넼ㅋㅋㅋㅋㅋ 즐겁다
디엔터는 진짜 전설이다
아니 이런 상세설정까지 나오는거보면 설마 진짜 신스킨 카엔인건가?? 속옷설정 미쳤넼ㅋㅋㅋㅋㅋ 즐겁다
불편한 구속구(중요)
똥꼬팬티 단점 냄새 심함
즐겁다
즐겁다
아니 너무 빠꾸없잖어ㅋㅋㅋㅋ 머리가 아프다.....
신스킨 금란인줄 알았더니 이러면 카엔이 유력한데
伝 説
우효! 자매덮밥
그래 쿠노이치라면 세뇌가 정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