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게임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던 차였는데, 가장 큰 계기는 역시 일러레 퇴사사태였습니다
단순히 한명의 아티스트가 유저들에게 욕을 먹고 자리를 떠야 했던 거 이상으로 지금 게임 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렵구나
답은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리 밝히자면, 전 뮤즈 스킨에 별 유감이 없었고 딱히 한 말이 없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게임 유저 성향에 안맞으니 반발이 좀 있던 거겠죠?
모 일러레님이 퇴사하며 스스로 밝힌 글을 보면, 스스로 창작에서 손을 뗀지 몇달이 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그의 SNS를 보면 작업 포트폴리오가 나옵니다.
그 포트폴리오 많이들 보셨겠죠...
아트 실력을 떠나서 에초에 일본향 서브컬쳐쪽을 작업 하시던 분이 아닙니다
성향이 맞는 분이 아니라는 건데.. 창작을 쉰지 좀 됐고,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다른 작업을 하시는 분이
일개 일러레가 아닌 AD의 직책을 달고 있었습니다.
헤드헌터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스마트조이 회사 차원에서 여유가 없어 누구라도 써야 하거나
혹은 둘다거나.. 그런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퇴사소식을 듣고 왜 일러레를 저렇게 쉽게 보내는가? 하는 글을 올렸던 건
그런 아쉬움, 의구심이 모두 함축된 심정을 차마 다 풀지도 못해서 한탄하듯 올렸던 거고요.
오늘 유게에.. 갓겜충 이야기가 또 나와서 한동안 시끌시끌 했는데
서글프더군요.
물론 불나는 남의 집에 가서 츄라이를 하는 것도 옳지 못한 거지만
지금 상황으론 어디 가서 우리 게임 해보세요 영업할 엄두조차 나지 않습니다.
지금 굳이 스마트조이에 '너희 왜 조직 매니지먼트가 그렇게밖에 안되냐?'고 말하지 않는건
글쎄요.. 말해봤자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할 사람들이라는 걸 깨달아버렸기 때문일까요
사실은 그 사실을 깨닫는 게 두려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타기만 할 뿐 수습되지 않는 걸 보는 건 이제 충분히 봐왔습니다.
어쨌든 유일한 캐시카우이니 제작진들 나름대로 절박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저 기다려볼 뿐이지만 생각해보면 안타깝습니다 진짜
별별 사태 다 겪은 뒤론 게임 유지나 제대로 해줬음 좋겠는데 유저들이 할 수 있는 건 많지가 않네요. 그래도 다시 한번 중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입만 털고 무책임하게 떠난 그 양반들과 불만 지르고 망해라 타령만 하는 어른이 덜 된 놈들이 원망스러운 거지 엉망진창이라 해도 애정을 갖게 된 게임을 원망하진 않으니까요. 제발 라오 좀 잘되길 바랍니다...
외부에서 뭐라 말하기에는 내부 사정이 혼란스러운 것이 뻔히 보이니 지켜보는 수밖에 없고, 앞으로 내놓는 결과물이 좋으냐 나쁘냐를 보고 생각해야겠죠. 다른 게임이나 회사들 위기 상황 지켜봤었고 그러다 망한 경우도 봤지만, 위기 이후에 내놓는 결과물이 어떠냐에 따라 평가가 바뀌니까요. 그저 선을 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어차피 정상화 하루이틀 걸릴거 아니라는거 다들 알고 있는거고 일러레들도 서로 불쾌하게 흩어진거 아니라면 외주던 뭐던 다시 만나볼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갓겜충은 뭐...개인의 잘못에 퇴사가 어떻고 끌고와봐야 결국 또 내정 이야긴데 솔직히 말해서 신물납니다.
이제는 알고 싶지 않아도 그냥 피부로 느낄정도로 내부가 얼마나 위기인지 느껴지네요. 솔직히 스마조기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유저들은 라오 ip가 계속 지속되어 갔다면 좋겠다는 거만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가다 라오 관련 이야기를 하면 선넘는 존재들이 꼭 존재하더군요. 심지어 타겜 유저들도 라오를 밉상으로 보는지 꼬장을 부리는 글도 심심치 않게 봅니다. 뭐 자기네 겜은 이런일이 없었답니까?? 잘 찾아보면 자기들이 하는겜도 흑역사 수두룩 할텐데 왜 라오에 와서 화를 내는지 참...
외부에서 뭐라 말하기에는 내부 사정이 혼란스러운 것이 뻔히 보이니 지켜보는 수밖에 없고, 앞으로 내놓는 결과물이 좋으냐 나쁘냐를 보고 생각해야겠죠. 다른 게임이나 회사들 위기 상황 지켜봤었고 그러다 망한 경우도 봤지만, 위기 이후에 내놓는 결과물이 어떠냐에 따라 평가가 바뀌니까요. 그저 선을 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별별 사태 다 겪은 뒤론 게임 유지나 제대로 해줬음 좋겠는데 유저들이 할 수 있는 건 많지가 않네요. 그래도 다시 한번 중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입만 털고 무책임하게 떠난 그 양반들과 불만 지르고 망해라 타령만 하는 어른이 덜 된 놈들이 원망스러운 거지 엉망진창이라 해도 애정을 갖게 된 게임을 원망하진 않으니까요. 제발 라오 좀 잘되길 바랍니다...
피디님이 인터뷰에서 말한대로 빨리 내부가 튼튼해져서 오라이 같은 유쾌함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이제는 알고 싶지 않아도 그냥 피부로 느낄정도로 내부가 얼마나 위기인지 느껴지네요. 솔직히 스마조기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유저들은 라오 ip가 계속 지속되어 갔다면 좋겠다는 거만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정상화 하루이틀 걸릴거 아니라는거 다들 알고 있는거고 일러레들도 서로 불쾌하게 흩어진거 아니라면 외주던 뭐던 다시 만나볼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갓겜충은 뭐...개인의 잘못에 퇴사가 어떻고 끌고와봐야 결국 또 내정 이야긴데 솔직히 말해서 신물납니다.
왜 회사사정 내부를 끌고 와서 난리를 치는지 참....
가끔 가다 라오 관련 이야기를 하면 선넘는 존재들이 꼭 존재하더군요. 심지어 타겜 유저들도 라오를 밉상으로 보는지 꼬장을 부리는 글도 심심치 않게 봅니다. 뭐 자기네 겜은 이런일이 없었답니까?? 잘 찾아보면 자기들이 하는겜도 흑역사 수두룩 할텐데 왜 라오에 와서 화를 내는지 참...
그러면서 정작 자기네들 게임 까면 그렇게 노발대발할거면서
지금까지 처럼 그냥 그럭저럭 잘 넘어갔음 좋겠네요.
스맛조가 라오진을 버리지 않는 이상 라오진을 계속 할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