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당일부터 플레이 했지만 워낙 다른 신작들이 많이 나오니 최근에 겨우 클리어 했습니다.
클리어까지는 플탐 16시간이었고 다른 서브요소 포함 트로피까지는 20시간 이내면 충분합니다.
게임의 플레이 자체는 매우 간단한데 기본적으로는 점프액션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그 안에서 세세한 부가 스킬로
맵을 탐험하는게 주가 됩니다. 게임의 테마가 자연을 주제로 하다 보니 특정한 환경을 헤쳐나가는게 메인이고
전투 요소가 있긴 하지만 고난이도의 스킬이 필요한 그런것도 아니고 빈도도 낮습니다.
맵의 테마가 특징적인데 매우 개성이 있어 볼 맛이 있고
맵 전체의 공간감이 뛰어나서 개방감 있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진행도중 각 지역의 추억 (인간이 갖고 있는 추억) 을 삽화형식으로 얻게 되는데
이게 약간 게임의 배경 디자인과는 어울리지 않아 붕 뜨는 느낌이 있습니다. (영상에도 나옵니다)
그리고 가이아라는 중심적인 존재를 살리기 위한 여정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좀 더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인디게임중에서는 높은 퀄리티고 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구요.
한번 기회되면 플레이 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