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애플워치, 병원에서 놓친 관상동맥질환 찾아냈다

[요트맨470]

"애플워치, 전문의료장비도 못 찾은 증세 발견"

해당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 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소개됐다. 해당 보고서는 애플워치를 사용해 심근허혈을 발견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87617

[Exclusive]

하지만 한국에선..

[루리웹-2029233943]

애플워치든 다른 제품이든 심박수체크정도는 풀어주는게 맞는데... 심장관련질환은 변화추이도 매우 중요해서 사고를 많이 줄일수 있을텐데... 아쉽다...

[루리웹-8227282618]

심박수는 지금도 되고요.
심전도를 풀어줘야죠.

[루리웹-2029233943]

아ㅋㅋㅋㅋ 제 이야기는 데이터화해서 의료용으로 사용하는걸 허용해주면 좋겠다는말 심전도가 맞기는한데. 심박수 변화 데이터를 이용해서도 평소 심장상태를 조금은 파악할수 있으니깐요.

[eeeiii]

이거 안해주는 이유가 의사들때문이죠?

[루리웹-9274724957]

맞음
근데 이거 덕분에 병원에 찾는 사람도 있다는 걸 모름

[거꾸로보일러]

이게 맞는 말 같아요
그 자체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기기도 아니고
바쁜 개인의 삶 속에서 "이상이 있는거 같음"이라고 알려주면 병원에 더 많이 갈 텐데 덮어놓고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1. 더 환자가 많아지면 힘드니까(!)
2. 측정 마저도 자기네 병원에서 직접해야 정확하니까

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지만
2번의 경우도 그 누구도 시계의 측정값이 백퍼 정확하다 믿는 이들이 없을텐데;;;;;;; 병원가면 한번 더 체크할꺼고;;;;;;;;;;;;

[보노보노넌날보니]

조기진단으로 병원에 와서 간단한 시술받는 사람 몇명 더 느는 것 보다 지금처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병원에서 검사받고 수술 하는게 더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게 아닐까요?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이미 말기니까요.

[보노보노넌날보니]

아니면 미래에 더 발전될 의료 악세사리(?)를 견제하기 위함일 수도 있고요. 지금이야 애플워치 외에 몇개 정도지만 계속해서 늘어날테니..

[anonP]

그리고 의료민영화 염려 때문에요.

[휘일라이드]

의사집단의 힘이 그정도로 크질 않기 때문에 아마도 의료기기회사나 제약회사등 이권 관련단체가 연고나되었을 가능성이 더 큼

만약 진짜 의사집단이 반대했다고 해도 그 의사집단(단체)에 어디선가 로비했을 가능성이 더큼

왜냐면 그냥 일선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그런 의사결정과정이나 의견표명할 집단에 앞장서서 의견 개시할 짬이 없음.

[코스모스창고]

2번은 원래 오면 무조건 하는거..
따지고보면 더 자주 온다는 이야기가 되는거라 무조건 자기들에겐 이익임...

야들의 걱정은 문제가 없다고 나오니까 아예 병원을 안올거다라는 건데,
애초에 나이 먹기 전에 몸에 직접 문제없으면 갈사람 몇이나 된다고...

[거꾸로보일러]

매우 궁금하네요, 그 반대의 논거가 무엇인지요...

1. 단순히 찾아오는 환자가 많아질꺼다? -> 이건 아닌거 같고
2. 미연에 방지코자 방문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중증환자가 줄어 불이익 -> 이것도 사실 개소리고 (+개객끼고)
3. 이런 기기들로 먼저 판단해서 자체 조치를 통해 환자가 줄어든다 -> 어쩌면 이걸지도요...

만약 3번의 이유라면
확실한 변명의 이유가 있어야 할 텐데요...
예를 들면 이런 기기들의 신뢰도가 낮다? 라던가....

여러모로 생각해도 뻘소리들이네요 ㅋ;

[🎗WATCHMAN🎗]

https://news.joins.com/article/23372635
[규제OUT]애플보다 3년 앞섰던 국산 ‘심전도 시계’ 규제 풀렸다
[출처: 중앙일보] [규제OUT]애플보다 3년 앞섰던 국산 ‘심전도 시계’ 규제 풀렸다

[파르낙서스]

원격의료 해외에서 많이 허용되고 있는데 차일피일 의사들 밥그릇 싸움으로 미루다가 나중에 허용되면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은 솔루션들이 국내시장 전부 다 잠식하고 국내 업체들은 완전 후발주자가 되겠죠....

[damnedone]

원격 의료 도입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가능해야 도입 가능하니 시간은 걸리겠네요

[ajiwm]

의료 민영화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도 있기에 무조건 보수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이게 의료시장은 단순히 해외인정 솔루션이 국내에 도입 되기도 힘들고 건상보험 근간을 흔들 수 있어서 그렇게 냅두지도 않을거에요.

[파르낙서스]

보수적으로 바라봐야 하는건 동의 하지만 무조건 막는건 아니죠.
이미 20년전부터 유비쿼터스 노래를 부르면서 아침에 변기에 앉으면 건강체크가 되는 영상을 광고 했지만 아직까지 실현이 못되고 있죠.
정밀 진단의 경우야 당연히 의료진이 진행해야되지만 일상적인 일일 건강체크 및 심전도 등 매일 혹은 지속적으로 체크해야되는 부분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로도 한계가 있으니 일상으로 들어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솔루션의 경우 IT를 예로 들자면 Salesforce.com, SAP, 오라클 등 대형 솔루션들이 국내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죠.
앞의 대형 IT 솔루션들은 글로벌 기업에서 주로 사용 중이지만 의료쪽도 국내에서 외국인들의 의료관광을 추구하고 있으니 솔루션도 글로벌하게 대응할 수 있는게 더 좋겠죠.

[AbCdEfGhIjKlM]

우리나라는 꼭 병원 와서 홀터검사 하는 꼴을 보고싶단 건가

[E-gg]

코로나 이후로 한국이나 전세계적으로 개인 보건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텐데 이런 원격 의료 규제좀 풀었으면 좋겠네요..국회의원들이나 언론사들 의사들 눈치때문에 뭐라하지도 못할테고 참 답답..

[▶◀ 피곤한멘탈]

코로나 사태로 무조건 외국이 하는게 옳다라는 시각이 사라져서 좋은데 의료쪽은 아직도 외국이 하니까 우리도 해야한다가 강한거 같음.
원격진료도 이론적으로야 완벽하지만 결국 개개인 모두의 집에 진료기기, 최소한 진료 키트가 보급되야하는게 전제되야하는데 그쪽으로는 크게 관심이 없어보임

[acmg]

원격의료 이런걸 개인 의원에서 하게 될 일도 없고

결국 대형병원에서만 하게될텐데

1차의원들은 다 망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지고 결국 기업형 병원들만 살아남게될걸요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정도는 풀어주는게 맞다 보는데

그 이상으로 원격의료를 확대적용하는건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하는 문제입니다.

막말로 의사들이 이걸 이윤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원격의료로 질환을 더 잘 발견하면 전체 의료시장 파이 자체가 커질텐데 말이죠

[무알콜모히또]

이게 맞습니다
지금도 조금만 큰 병 같다 싶으면 동네 병원 안가고 무조건 대형병원이 최고인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acmg]

그리고 해외같은 경우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이 너무 멀리 있어서 못가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일부 섬지역, 시골 제외하면 정말 극소수입니다. 전체 인구수로 치면 한 1%나 될까요?

근데 이런 지역에 대해선 이미 제한적으로 원격의료가 도입중이죠.

저 기사에 나온 환자도 우리나라였으면 근처 대학병원 순환기내과 방문해서

의사 소견대로 24시간 심전도 감시를 하든(홀터 모니터링) 아님 유발검사를 하든 해서

충분히 문제를 발견했었을 환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한정된 의료자원을 원격의료 확대에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요?

[acmg]

+) 글고 Europeam heart journal 찾아봤는데

결론적으로 MI환자였고 처음 검사에서 12lead ecg와 troponin은 정상이었는데

애플워치에서 st depression을 잡아냈다는게 결국에 angina로 입원 한 후에 잡아냈다는 말 아닌가요?

입원하기 전엔 ectopic beat만 잡아냈다는거같은데요

이건 제가 심전도 보는게 딸려서 그럴수도 있는데.. 애초에 애플워치에 st depression이 나왔는데

12lead ecg에서 이걸 놓칠리가 없으니까 결국 애플워치는 진단에 도움은 안됐던 것 아닌가요

[루리웹공화국]

이말에 동의 못함 내가 갑자기 하반시 마비가 온적이 있었는데
큰 종합병원 갔는데 CT촬영하고 해도 원인을 모르더라 의사가 자기들도 갈피를 못잡겠다고
근데 이게 알고보니 희귀병이 였음 1주일 인가 종합병원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큰 대학병원감
가서 척수액 뽑고 별의별 검사를 다했는데 처음에는 암인줄 알았는데
암이 아니고 의사가 와서 하는 말이 자기도 책(의과서적)을 보고 병명을 알았다고 하더라
감기 몸사로 시작해서 하반신 마비가 오는 병인데 의사분 덕분에 2달정도 입원했다가
하반신 마비가 지팡이집고 걸어다닐정도가 되서 퇴원함
뭐..1년정도 재활치료 해야 했지만 아 이래서 대학병원 대학병원 하는구나 알았음

[acmg]

길랭바레같네요 아마.

그런 질병은 대학병원에서 보는게 맞죠

[무알콜모히또]

로컬에선 길랑바레를 의심하기도 어렵고 찾아내기 힘들죠
말씀하신대로 희귀질환이니까요 고생하셨네요
근데 제가 말하는 건 갑상선 암이나 척추 디스크, 충수돌기염, 담낭제거술같은 것도 꾸역꾸역 대학병원에 와서 받는 사람이 많은 걸 보고 얘기하는 겁니다

[JuliaHart]

3차병원 없는 지역이 얼마나 많은데..
있어도 진료 보는데 한달전 예약하고도 가서 하루종일 대기고..
노령층이 은퇴하고 도외로 가기는 커녕 오히려 서울로 몰리는게 3차병원 문제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원격의료는 허용해야함

[acmg]

3차병원으로 사람이 몰리면

1~2차병원으로 유도할 생각을 해야지 왜 원격의료를 허용해야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JuliaHart]

1,2차병원에서 볼 수 있는 진료에 한계가 있음
이미 지금도 보험문제로 3차병원 바로가는경우 별로 없고
1,2차에서 상급병원 진료 소견 받아야 함
문제는 그렇게 3차병원에 꼭 가야 하는 사람들이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소외되는 경우가 많음
간단한 문진히는 날에도 휴가내고 몇시간 버스타고 타지역 원정가야 하는게 현실이라 병을 키우는 경우 엄청 많음

[acmg]

3차병원에 꼭 가야하는 사람에 대한 의견이 좀 다른 것 같네요

간단히 문진받으려고 3차병원 가는게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졌다는 말 아닙니까

2차병원 먼저 가서 간단히 문진하고 기본적인 검진 해서 3차병원으로 전원을 보내든 하면 되죠

[acmg]

덧글만 보면 오히려 3차병원 접근성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맞으신가요?

이미 3차 병원은 포화상태이고 우리나라만큼 3차 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그리고 원격의료로 해결될 정도의 진료라면 3차 병원에 갈 게 아니라 의원급에서도 충분히 진료가 가능한 말아닌가요

3차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니까 원격의료로 3차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게한다...?

[JuliaHart]

3차병원의 접근성이 좋은건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 한정입니다.
그리고 원격의료는 그 자체만으로 병을 해결하려는게 아니라 병원진료의 연장선에서 서포트 하는 역할이구요.

[루리웹-4670062078]

복지부가 의사의견대로 정책내놓는거 보셨습니까 ? 의사들은 이런거 반대하지도않을뿐더러 정책참여과정에 영향력도 없을겁니다

[windtales]

심혈관질환은 전조증상이 불규칙하게 나타나서 의사진단으로 잡아낼수가없음.
환자는 그게 전조증상인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전조증상 시기 지나서 터지면 이미 늦음.
굳이 애플워치 아니라도.. 심박 변동을 기록해주는 센서를 달아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주면되는데.
그걸 사람이 할순없고.. 결국 원격의료가됨.

[windtales]

원격 의료기기 + 모니터링 서버 + 분석용 ai = 엄청난 설비투자 필요
자본과 결합. 동네 병원은 프렌차이즈화.
근데 이게 나쁜가? 그건 아닌것 같음.
본점에서 환자들을 원격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이 발견되면.
그 지역 동네 지점에 호출이가고. 지점담당 의사가 상황에따라 판단해서 환자에게 방문을 요청하던가.
급하면 구급차를 보내고.
환자수가 한지점에 몰리지않고록 ai가 알아서 분산해주고.
특정 질병의 경우 진단 치료 설비를 보유한 지점으로 자동 연결해주고.
그러면 구급차가 위급 환자태우고 이병원 저병원 전전할 필요도 없고.
의료비만 국민건강보험으로 묶어냏으면 되는거아닌가.

[ajiwm]

자본과 결합되는 순간 그 자본 수익 낼려면 필연적으로 민영화 요구가 커질태니 정부가 그걸 용인할래야 할 수가 없고 이는 당연히 건강보험에 영향을 끼치고 건강보험 흔들리면 바로 사보험이고 그게 민영화로 가는 길이죠.
지금도 특정 질병의 경우 알아서들 찾아 가기도 하고 소개도 해주고 그럽니다. 굳이 할 필요도 없죠. 특정질병 환자는 이미 병원이 있어서 구급차가 이병원 저병원 데려가지도 않습니다. 권역 응급센터나 이미 다 지정되어 있고
24시간 모니터링 필요한 환자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저게 전통적인 방식으로 검사했는데도 안나왔고 증상이 동일하다면 24시간 달고 있는 장치를 줍니다.

이미 그러한 장치가 충분히 있는 상황이라 이걸 원격의료로 연결 시킬 필요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애플워치와 같은 기능은 승인 해줘도 된다고 봐요.

[windtales]

본인이 특정질병군에 해당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진료가 일상화되어야하고.
의사가 사람들을 24시간 관찰할수가 없으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들이 의사의 청진기를 대신해줘야 되죠.
일상생활에서 이상징후가 발생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진단 효율이 극대화 되니까요.
국가단위로 서버를 운영해서 환자를 직접 진단 치료하는 부분만 민간 병원으로 넘기던가해도 되고요.

그리고 지금도 위급환자 태우고 병원 찾아 다니는 경우 많습니다.
얼마전에도 응급 수술실 찾아다니다가 죽은 환자 기사가 있었죠.
이거라도 빨리 좀 중앙 전산화해서 해결했으면 하네요.

[볼륨최대로]

부정맥 환자분들 이거 많이 기다리실텐데.. 좀 해주지 ㅜ

[휘일라이드]

뭔 의사들이 반대해서 이게 도입 안되는 줄 알겠지만 일개 의사집단이 정책에 영향 끼치는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봐야하고

의사들 집단보다는 의료기기 회사던지 제약히사던지 더 큰 자본이 관여할 가능성이 훨씬 큼

아마도 반대하는 의사집단들도 제약회사나 의료기기회사 로비 받고 반대할 가능성도 매우매우 큼.

[미역메소]

관상동맥도 영어로 코로나죠?

[de balincourt]

coronary artery

[FinePine]

인간적으로 심전도 체크정도는 허용합시다...
사람 앞일 모르는게 태반인데... 예방할 수 있는걸 예상못하고 죽으면 얼마나 억울할까...ㅠ

[루리웹-764100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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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401914086]

우리나라는 병원가는일이 그리 어려운일이 아닌데, 외국은 병원가는거 자체가 커다란 압박임. 그래서 자가진단에 관심갖는 사람들이 많을수밖에 없고, 애플이 건강관련해서 파고드는 이유가 그런거고. 이 뉴스도 그런 의미의 광고뉴스고.

[사선의시]

저도 얼마 전에 심장이 이상이 있는 것 같아서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 뚫어서 이용하니 별 이상없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병원가서 심전도 등 검사하니 별 이상없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애플워치 심전도 이용할 생각입니다.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