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무상)를 맡겼는데 메인보드 교환해야 한다 그러던데, 부품이 없어서
다른 새 모델로 바꿔주더군요. 내심 기분은 좋았죠..
더 비싼 모델(노이즈캔슬링 처음 장착모델ㅋ)로 교환해 주었으니 말이죠..
NWZ-S736F로 교환 받았는데, 이상하게 이 교환 받은 워크맨이 작은 충격이나 흔들림에 자
꾸 꺼지면서 리셋화면이 나오는 겁니다..인터넷에 이 증상을 아무리 찾아봐도 다른 사용자
분들은 그런 현상은 없는 것 같고요..
또 한번 A/S 맡겼죠(이번에도 무상)..
배터리 접합부분(납땜)이 문제라고 수리기사님이 바로 해결했다고 전화가 오고,
그 후 2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일주일 전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그 증상이 다시 오더니, 다음 날 아예 전원조
차 안 켜지더군요..
특이하게도 컴퓨터나 플스3에 USB를 연결하거나 충전기를 연결할땐 전원이 켜지더군요..
또 A/S(이번엔 유상수리에 해당)갔죠..가서 접수후 다음날 바로 연락오더니
메인보드를 통째로 갈아야한다더군요..그래서 제가 배터리전선 접합된게 떨어진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수리기사분은 메인보드를 교환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수리비용이 13만원...
수리기사분은 그냥 새걸로 사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죠..일단 수리는 안 한다고
한 뒤 잠들어 있는 워크맨을 다시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왜 메인보드를 통째로 교환해야하는 지 이해가 안돼서, '마지막으로 워크맨 속살함 구경해
보자ㅋㅋ'라는 마음으로 분해해보았습니다.
보니 베터리를 연결하는 2개의 선중에 빨간선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빨간선을 남땜덩어리에 한번 살짝 붙여보니, 전원이 켜집니다...헐ㅋ
아버지가 가스불에 젓가락을 달궈서(인두 대용ㅋ) 빨간선을 납땜덩어리에
붙여 고정시키니 전원 꺼짐없이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그냥 떨어진 선과 남땜자리에 접합만 시켜주면 될 것을 a/s에서는 메인보드때문이라고
13만원이 달라고 하니...
어제 밤 작동 잘~되는 워크맨으로 노래들으면서 누워있었는데, 생각 할 수록 기분이 씁쓸합
니다ㅋㅋ
평소에 '나만 왜 불량품이야'라고 보단 '까짓거 수리맡기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편입니
다. A/S도 오래 걸려도관대한 편입니다. 일단 소니는 A/S센터도 많이 없는 편이기도 하니깐
요.
그래도 고객이 모를꺼라고 속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제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소니
제품은 이제 사지말라고 말합니다..제가 봐왔던 MP3중에 제일 맘에 들고 만족하던 워크맨..
하지만 다음에 만약 새 mp3를 살때 다시 워크맨으로 가게 될지는....ㅜㅜ
소니A/S센터에 있던
'고객만족을 최우선..'(정확히 기억이..)라는 글귀..
전혀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초보 기사인가? a/s도 돈벌이 수단인듯...ㅎ
플3를 가지고 계시다면 소니의 악명의 a/s는 다아실텐뎅
진짜 기사가 참 나쁘네요 양심이란게 있는건데,그러니까 소니 기사나 하고있는겁니다.젓가락으로 납땜한게 13만원이라니 욕나오네요
소니사이트에 이 내용을 찔러 보세요 그런사람은 일 못하게 해야합니다!
소니제품이 as안좋기로 유명하죠... 일본제품이기 때문에 부품또한 비싸고요.. 소비자를 호구로 알죠.. mp3같은 경우에는 1년as보상기간(작은제품은 수리불가가 많음)이 끝나면 수리를 받고싶어도 받을수없어요..설명서에 조차 나오지 않죠,.. 유상보상판매를 하지만 엄청난 가격으로 판매를 하죠..어처구니가 없는 상술입니다. 비싼거 살려면 국산것을 구입하는게 좋을듯...as서비스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