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개꿀잼이다. 삼국지 이야기는
동승 vs 양봉 한섬 중에서
만약 헌제가 동승쪽으로 우호적이었다면 의대조가 권력을 되찾기 위한 배신이었던거고
양봉 한섬에게 우호적이었다면 자기 부하들 나가리 시킨 조조가 못 믿을 인간이라 그랬던거고
전자는 동승이 일을 주도해서 헌제의 거취를 결정지었다는것,
의대조에 동승또한 참가한 것
후자는 양봉 한섬이 죄를 저질러도 용서한것, 동승이 동탁 친인척인 것
캬... 파다보면 이럴 꿀소스가 나온다니까...
그리고 그 와중에 유비랑 비비적거리다가 협천자 놓치신 우리 꿀물황제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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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동승이 동탁의 친인척-> 동탁 사위의 병사
원술은 원소랑 대립하면서 황제를 존중하는 스탠스와 본인이 이제 한 망했으니 내가 한따까리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스탠스 사이에서 오락가락한거 같음. 딱 그게 원술답기도 하고.
그래서 황제를 존중해서 세력비 2위인 조조한테 갖다 바치고 본인도 황제가 되서 두 개 모두 이뤘잔어~
근데 이게 원술스럽긴 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