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부모님 내지 손 윗 사람 이랑 같이 갈때..
괜히 알차게 여행 스케쥴 짜네 어쩌네 하는거 보단
그냥 깃발 관광 가는게 몇배는 더 속 편함.
이걸 제일 크게 느꼈던게
작년인가 갔다왔던 KTX 새해맞이 관광열차 였나? 그거였는데
서울에서 출발해서 3박4일 돌고 오는 거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그때 부모님 보내 드렸는데
갔다와서 하시는 말씀, 스케쥴이 분 단위로 움직이는데 숨막힌다.
그와중에 먹는건 진짜 잘나온다. 였음.
근데 두분 만족도는 해외여행 보다 더 좋았다는게 개그
그리고 그떄 느꼈죠
어설프게 자유여행 짜느니 깃발이 최고라는걸...
부모님 모시고 가면 무조건 패키지임.
부모님 모시고 가면 무조건 패키지임.
나이드신분들은 경관이나 감상 이런거보다 사람들이랑부대끼거나 먹는거 등 서비스에 더 민감하셔서, 친구랑 가거나 혼자 여행가는거처럼 끼니질을 낮춘다든가 하는 편법이 오히려 마이너스임.
패키지는 낭만이 없자나!
패키지 여행이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