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평범한 직장인인데요
작년 이맘때 즈음에 서울 근처 경기도의 한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혼자이긴 하지만
주차공간도 필요했고, 방도 좀 넓었으면 해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으고 전세자금대출도 땡겨서
92년 완공된 오래된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집은 최상층으로 15층인데, 입주 전에 확인한다고 확인했지만
물의 수압이 너무 불편합니다.
뭐 그래도 살다보면 적응하겠지 했지만
1년째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
매번 불편합니다.
요즘 날씨도 쌀쌀해졌고
졸졸 흐르는 물로 씻고있다보니
불편함은 물론 씻으면서 화가 납니다.
모처럼 방은 넓어서 쾌적해졌지만 수압이 창피해서
누구를 초대 할수도 없어요
제 고민은
현재 2년 계약에서 지금 1년 지낸 상태고
수압 관련해서는 수도에 가압펌프를 달아야 하는데
비용이 30~35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만치 않아요
집주인분이 말하길 이전 세입자도 수압 관련해서
아무말 없으셔서 펌프를 설치하는 것에는 비용을 지원 해주실수 없다고 하시는데요
결국 펌프를 설치하려면 혼자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내년에 전세계약 만기때 거주 연장이 되면 2년 더 지낼 생각이고
안됀다면 다른 집을 구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물 수압 어찌해야되나요
내 집 하나없는데 물까지 졸졸 흐르니까 너무 속상해요
가펌프로 해결된다면 전 그냥 내 돈 내고 설치할듯요. 집구할때 물 안틀어보신건가요?
관리사무소쪽에 수압 약하다고 메인 물 들어오는 배관 밸브 더 열어달라고 해보세요 이렇게 해결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년 더 살거라면 설치해서 쓰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수도 공사 하지 않는 이상에야 펌프밖에 답이 없을겁니다
그러면 그냥 달고 속 시원하게 사는게 낫지 않나요. 30-40만원으로 집에서 사는 스트레스 줄어들 것이고 계약 연장도 고려하는 상태라면 저 같으면 그냥 달고 편하게 지낼 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주방쪽이랑 욕실 쪽 냄새 넘어오는 거 때문에 후드 댐퍼 필요해서 월셋집인데도 제 돈 내고 달고 배수구 쪽 공사까지 해놨는데 스트레스 요인이 줄어드니 집에서 지내는 시간도 편해지던데. 내 집 아니라서 굳이 할 필요 있냐 라는 접근이면 고민 할 필요는 없겠죠. 저 같으면 돈 들여서 그냥 하고 맙니다.
가펌프로 해결된다면 전 그냥 내 돈 내고 설치할듯요. 집구할때 물 안틀어보신건가요?
그냥 해결해 버리는게 속편할까요? 집 구할때 뭐 괜찮네? 생각했는데 직접 생활해보니 좀 많이 약해서요 그리고 싱크대랑 세면대 수압만 좀 봤었는데 유독 샤워기 수압이 졸졸이예요 화나요
샤워기 수압이 약한 거면 저수압으로도 사용 가능한 샤워기 헤드도 있던데 한번 알아보시지요.
검색하고 물어봐서 수압 관련된 제품들이랑 뭐 밸브여는거? 다 해봤는데.. 어휴 말도 마세요 헛고생했습니다.
유독 샤워기 수압만 졸졸졸이면 샤워기 헤드 바꿔보세요 꼭 고수압 이런거 아니라도 큰 마트에서 파는거 기본형으로라도 한번 바꿔보면 달라질수 있습니다 이건 시도해보는데 돈만원이면 됨
3년 더 살거라면 설치해서 쓰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그러면 그냥 달고 속 시원하게 사는게 낫지 않나요. 30-40만원으로 집에서 사는 스트레스 줄어들 것이고 계약 연장도 고려하는 상태라면 저 같으면 그냥 달고 편하게 지낼 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주방쪽이랑 욕실 쪽 냄새 넘어오는 거 때문에 후드 댐퍼 필요해서 월셋집인데도 제 돈 내고 달고 배수구 쪽 공사까지 해놨는데 스트레스 요인이 줄어드니 집에서 지내는 시간도 편해지던데. 내 집 아니라서 굳이 할 필요 있냐 라는 접근이면 고민 할 필요는 없겠죠. 저 같으면 돈 들여서 그냥 하고 맙니다.
역시 설치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지내온 이전 1년이 좀 아깝긴 하네요 의견 공유 감사합니다.
수압 약하면, 화장실 물도 잘안내려가는데, 설치는 하긴해야지 않을까요.
차 있으신 거 보면 경제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은 아니실 것 같습니다. 30 투자하셔서 맘에 걸렸던 거 시원하게 해결하시고 내년 맞이하시죠ㅎ
고층이시면.. 주로 아침이나 퇴근 시간때 더 심하실텐데.? 평소에도 졸졸졸이시면... 스트레스 너무 받을것 같네요..
수압 올려주는 샤워기 헤드 상품들 있던데 그런 걸로는 해결 안 되나요?
샤워실은 샤워기 헤드 구멍이 미세하고 촘촘한걸로 바꿔주기만해도 물살 세지기도 하더군요
수압을 포기 하고 대형 해바리가 샤워 꼭지로 바꾸세요.
수도 공사 하지 않는 이상에야 펌프밖에 답이 없을겁니다
관리사무소쪽에 수압 약하다고 메인 물 들어오는 배관 밸브 더 열어달라고 해보세요 이렇게 해결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짧게 거주할 것도 아닌데 삼,사십 지불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게..
그거 의외로 쉽게 해결되기도 함. 저두 집에 수압이 약해서 짜증났는데 샤워기나 수도꼭지 분해해서 열어보면 이물질 걸러주는 플라스틱 망같은게 있어요. 거기에 작은 돌멩이같은게 박혀서 물길을 막는거더군요... 그거 이쑤시개로 하나하나 빼고 털었더니 우리 집 수압이 이렇게나 쎘나?하고 깜놀함...
이부분에 돌멩이같은게 박혀있더군요.
집이 신축이거나 근처에서 수도관 공사로도 했다면 필히 체크해봐야 함.
가압펌프 모델명 알아보시면 저정도 까지 안나와요 보통 20안팍으로 설치가능
전세연장할 생각이면 그냥 30 지르세요 샤워야 365일 매일할텐데
이게 가압펌프 달면 기존 배관이 버티지 못하고 터져서 새는걸 많이 봤습니다... 잘 생각하셔야
샤워만 문제면 샤워기 대가리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설치했다가 이사 갈때 띠어가도 되나요?
수압샤워기써서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월세면 모르겠는데 전세면 요구하기가 어렵고 윗분 말대로 수압 미세 샤워기 쓰면 좀 나을겁니다. 미세 샤워기로 바꾸니까 평소에 쓰던물 반 밖에 안쓰게 되네요.
부담은 잠시이지만 불편은 계속입니다. 그냥 비용지불하고 다세요.
나 이사하기 전에 윗집 냄새가 나네 하...멋대로 가압펌프 설치한 초음충들 때문에 배관 층간소음 장난아니었는데..진짜 개극혐이네 소음충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