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뒷북 후기 노트10 공개되기 2주전 데려온 S10 5G 사용 소감

[미련곰탱이랍니다]

네 뭐 솔직히 좀 참아볼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뭐 유출되는 정보들이 기대 이하이기도 했고 펜 쓸거면 그냥 갤럭시 탭 사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더 컸어요

그래서 그냥 공식대리점 가서 상담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음지 아는 곳도 없고 해서..그냥 공식대리점에서 사는게 호구같으면서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당초 데려오려고 한건 노트 9 이었습니다만 너무 무겁더군요.

그렇다고 S10 LTE는 5G 몰아주기에 밀려서 뭐 지원되는게 없고.

결정적으로 프로모션 기간 마지막 날이라 6개월간 특정요금제 쓰면 기기값이 청구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어서

그냥 S10 5G 를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왼쪽이 동봉되는 전용 케이스를 끼운 상태이고 오른쪽이 대리점에서 준 케이스인데..

동봉되는 전용 케이스가 잘 밀착되고 매끈하고 보기는 좋은데..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그냥 오른쪽 끼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 동봉 케이스도 디지털프라자 서비스센터에서 따로 구입할 수 있겠죠?

색상은 크라운 실버입니다.

LTE 모델들의 프리즘 화이트? 모델이 참 이쁘다 생각했었는데 이 크라운 실버도 색이 너무 이쁘네요.

은은하게 홀로그램처럼 변하는 뒷판이 이쁩니다. 투명 케이스만 써야겠습니다.

5G 커버리지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대전 왠만한 곳은 다 5G가 터지긴 합니다.

다만 저희 집은 바로 앞 고등학교까지는 커버리지에 들어가있는데 우리 아파트단지만 빠져있어서..ㅜ

그리고 처음 써보는 일체형 폰이라 배터리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여태껏 써온것들이 모두 배터리 교체용이었으니까요.

V20을 쓰다가 바꾸게 되니 나름 걱정도 되었습니다. 

예전엔 그냥 배터리 갖구 다니다 갈아끼면 됐지만 이녀석은 보조배터리를 갖구 다녀야 하니까요

그러다보니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8월 4일 전주에서 전주 얼티밋뮤직페스티벌 약칭 JUMF가 열려서 몇년만에 락페를 보러 갔어요.

일단 아침부터 풀충전 시켜놨고 전주가는 KTX에서는 보조배터리 충전을 했습니다.

자. 전주에 도착해서 밤 11시쯤 공연이 끝나고 셔틀버스를 찾아가려던 때가 되서야 15% 경고가 떴습니다.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 배터리네요.

와이파이같은거 쓰지도 않았고, 유튜브 좀 키거나 가장 많이 한 건 사진, 동영상, 슈퍼슬로우모션 꽤 찍었고..

매고다니던 토트백이 검정이라 내부 온도도 꽤 올랐을텐데 이정도 버텨주니 놀랍더라구요.

셔틀버스에 탑승하고 나서야 보조배터리를 물려주었습니다.

일단 뭐 노트10이 생각보다 좋게 나온것 같긴 한데..

아직까지는 괜찮고 만족스럽습니다.

지금까지 딱 그 현시대(?) 플래그쉽을 쓴적이 그닥 없었습니다.

S4 샀을때 빼고는 모두 한철 지났을때 바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주 만족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아마 노트10을 기다리지 않은것에 대한 후회는 별로 안 들 것 같습니다.

갤럭시 탭을 따로 살 예정이니 괜찮겠죠 ㅋㅋ

사진 몇장 올리면서 마칠게요.

카톡으로 옮겨오면서 리사이징 되서 좀 구려보일것 같네요 ㅠㅠ 폰 상에서 봤을땐 사진들이 다 괜찮았는데 말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은색팬티스타킹]

제 동생도 기기값 0원이라 5G샀던데
마지막 이어폰단자 있는 핸드폰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유선을 선호하는사람에게는 5G가 보조금도 퍼줘서 좋은 선택 같아요.

[김밥옆구리터지는소리하네]

요금제는 뭐쓰시나요?

[ink7]

S10도 좋네요
6개월 5G특정요금 기계값0원 조건 좀 알수있을까요?

[merrier]

탭쓰시면 오히려 노트가 아쉬울수도 있어요
탭이랑 폰이랑 같이 만질때 탭 s펜으로 조작하다가 그대로 폰에 가져갔을때 조작할 수 있다는게 꽤 큰 차이거든요..
제가 그랬었어요 ㅠ

[딸기맛토마토]

전 다른건 몰라도 스마트폰은 항상 최신형으로 구입해서 2년정도 씁니다. 하루종일 만지작 거리는데 만족감이 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