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까지 다이어트해서 몸을 좀 유지했었는데....
목표치 달성 후 항상 겪는 나태함으로 한달만에 원상복구 ㅠㅠ
보다 못한 딸래미가 70만원 빵 다이어트 내기를 합니다.
한달 안에 10킬로 빼면 70만원 주기로.... (중2 딸래미 통장에 비상금이 저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ㅎㅎ)
뭐... 결과는 제가 졌습니다. ㅠㅠ
돈 대신에 삼성 모니터 일체형 컴이 갖고 싶다면서 사달라더군요.
829000원인데.. 인텔 i3 11세대, 8기가램, 256 ssd, 24인치(모니터 패널종류도 모름)
일체형 컴이 그렇듯이 그냥 한없이 성능이 모자라 보이더군요. (첫 컴조립부터 26년 동안 업그레이드 포함 약 550대 조립한 경험)
또 가오몬 22인치 액정타블렛, 와콤판타블렛에 클립스튜디오(와콤 판타블렛 사면 무료번들 인줄 알았는데 1년이더군요 ㅠㅠ.. 비싸 ㅠㅠ)
사용하는데 적어도 6코어12쓰래드, 16기가램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눈여겨 봤던 애즈락 미니ㅌ300 베어본
하이마트 카드할인 등으로 120w 아답터 버전으로 약 199000원 구입. (하루만에 빨리 왔는데 usb 2.0 확장키트 비동봉으로 왔네요 ㅠㅠ)
무선랜,블투카드는 알리로 주문하였는데... 언제 올지 모릅니다. ㅠㅠ (한국대비 반값)
씨퓨는 무난무난하게 5600g
얼마전에 11번가에서 125000원대 판매했었는데... 생각도 없이 넘겼는데, 막상 구매하려니 16만원대 ㅠㅠ
당근마켓에서 미개봉판 13만원에 겟 했습니다. (감솨 ~ )
램값은 많이 떨어진 것 같아 놀랐습니다.
8G 3200 개당 약 25000원 정도 ㄷㄷㄷ 3개 샀습니다. 1개는 4램 달린 노트북에 달려고 ㅎㅎ
확장성, 가격, 크기, 디자인 뭐 하나 안빠지고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특히 2.5 하드나 ssd 2개, nvme 2개 총 4개의 저장장치를 장착 가능하다는 확장성에 한 표!!
베어본을 산 이유가
일체형 피씨와 같은 느낌을 위한 베사홀에 걸치기 위함이 1순위였습니다.
32인치나 34인치도 생각했는데.... 일반 책상 하나에 다 안들어 가더군요.
정충선으로 27인치... 뷰소닉 제품으로 가격도 디자인도 화면도 괜찮았습니다.
250칸델라여서 좀 걱정이었는데,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난한 수준이었고, fhd 75주사율로 눈이 편안하네요.
5600g 장착!!
1년 전까지만 해도 30만원 정도 했는데... 13만원에 구매해서 사용하다니 ㄷㄷ 굿!!
베어본 기본 쿨러와, 5600g 정품쿨러..
쿨러 철땡이(!)는 의외로 같은 크기와 디자인이었고, 쿨러만 비교불가 크기와 풍량이었습니다.
당연히 라이젠 정품쿨러 장착!!
쿨러에 뭍은 서멀이 너무 얇아서 씨퓨 전체를 덮지 못해서 추가로 발라줬습니다.
중품쿨러를 달고보니 이게 베어본케이스에 안들어 갈 것 같더군요. ㅠㅠ
유튜브 참고해서 보니 저 기본쿨러 윗 테두리를 분리해야 한답니다.
(라이젠만 한 30대 정도 만들었는데, 테두리 분리가 된다는 걸 첨음 알았습니다 ㄷㄷ)
쿨러 테두리 제거하니, 케이스에 겨우 들어갑니다.
x300 고주파이슈와 잔발열을 위한 알리발 서멀패드... 약 1600원
서멀이 100피스.... 그냥 덕지덕지 막 붙여줍니다. ㅎㅎ
저만의 나사 보관방법...
택배 스티커를 꺼꾸로 둥글게 말아서 각종 나사별 분류해서 붙여두면 분실위험도 없고, 작업도 깔끔+신속하게 해줍니다.
제 오래된 컴의 지포스 1080 메모리부 새 써멀패드 붙이려고 구매했는데 피스가 많아서 덕지덕지...
노트북에 있던 도시바 하드는 인식불가.. ㅠㅠ
삼성 970 1테라 예토전생하여 붙여줬는데... 체감속도는 mvne랑 크게 안납니다. ㅎㅎ
여기 붙여야하는 usb2.0 키트가 미동봉...
하이마트, 판매처에 문의글 넣었는데 이틀동안 무응답....... 답답하네요. 이거 때문에 또 분해해야하다니...
가오몬 액정타블랫, 와콤판타블랫, 키보드, 마우스, 스마트폰 데이타케이블까지... 의외로 복잡하니 꼭 필요합니다. 빨리 보내줬으면 좋겠네요.
모니터 장착을 위한 베사홀...
16만원 27인치 fhh 베사홀 갖춘 모니터 치고는 마감이나 디자인이 괜찮습니다.
믿음의 뷰소닉.. ㅎㅎ
스탠드와 동시에 이 베사홀 사용 가능한 모니터가 점점 줄어 드는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포트가 달렸는데 rgb가 같이 있으니 살짝 이질감이 듭니다만, 없는 것 보단 좋다 생각합니다. ㅎㅎ
베어본을 옆으로 달까?
위로 달까? 고민해봅니다.
컴 옆에 가오몬 타블랫이 방해가 되니 차라리 위에서 켜는 것이 편하겠다싶어 결정합니다.
컴조립 전용 웍스 전동 드라이버...
이건 컴 조립용도로 최적화 된 제품입니다.
모터가 엄청 약해서 어디 각목 같은것에 나사 돌리다가 모터 나갑니다. ㅠㅠ (1번 as 갔다, 리퍼받아 옴)
나름 써보려고 사용해보니 괜찮습니다.
모니터 상시전원으로 컴을 켜면 불이 화면이 들어오네요 (당연한 걸 ㅋㅋ)
베어본에 모니터만 사용하면서 무선키보드, 마우스면 뒷면이 아주 간단하고 편한데..
타블랫2대, 유선키보드, 유선마우스, 랜캐이블까지 주렁주렁 달려니 엄청 지져분해집니다. (베어본 사용하는 용도와 불일치)
나름 짱구 굴려봅니다.
일단
hdmi 캐이블 짧은거, dp to hdmi 캐이블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점퍼 세팅 없이 그냥 바로 인식...
바이오스 상 오늘 날짜가 21년도... 바로 변경
오버클럭 할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베어본 점퍼리셋 버튼 찾기도 귀찮고, 발열로 인한 소음도 걱정이라서 그냥 약소하게나마 메모리클럭 3330 정도로만 올려줍니다.
주사율 59와 60은 엄청난 차이가 나네요.
뭐 60과 75는 그렇게 차이가 없습니다만 나름 감지될 정도의 편안함은 느껴집니다.
그래서 총 비용 대략적으로 (키보드, 마우스제외)
애즈락 미니 x300 베어본 20만원
amd 5600g 13만원 (당근마켓)
8램 2개 약 5만원
27인치 뷰소닉 모니터 약 16만원
삼성 970 1테라 ssd 약 10만원
무선랜카드+안테나 약 1.5만원 (알리)
약 65만원 정도 들었네요 ㄷㄷㄷ
지금 중2이까 대학교 때까지 쭉~ 썼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ssd 확장, 모니터 업글 정도만 하면서)
제 컴방 겸 작업메쉬망..
간단한 집수리(동파, 누수, 크랙, 단열 등등)와 컴퓨터 수리 등을 하는 작은 공구를 위한 장소...
저희집, 어머니집 왔다갔다 고치면서 다 차에 왕창 실려 있습니다. (귀찮 귀찮)
?? 서멀패드만 붙이고 끝인가요?
뭘 그냥 덧 붙이기엔 애매하고, 제 지포스1080에 붙이고 남아돌아서 그냥 붙였습니다. ㅎㅎ usb, hdmi 포트 관련해서 발열이 심한곳이 아닌데 괜히 붙였나 싶기도한데, 아직 조금 사용했습니다만 고주파 이슈는 없네요. ^^ 살짝 뻘짓이긴 합니다. 인정 ^^
ㅋㅋㅋ 인터넷에서 칩셋용 방열판 작은거 몇개 사셔서 붙이시면 완벽할듯 합니다. 서멀패드는 열전도체가 없으면 오히려 이불같은 효과를 줄 수도 있어서 차라리 그냥 떼서는게 나을 수도 있구요.
맞습니다... ㅎㅎ 발열보다 고주파가 더 싫어서 부적(!)처럼 붙였습니다. 나중에 때던지 아니면 그냥 작은 방열판 같은거 구해서 붙이던지 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