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캡콤 게임도 좋아해서 반가운 마음에 플레이 해 봤습니다.
일단 저는 하스스톤 베타 때부터 쭉 해온 유저입니다.
게임은 상당히 스피디 합니다. 처음 플레이 할 때 카드 기능 읽느라 게임 속도를 못 따라가겠더군요.
액션카드(마법) 발동하기 전에 기다려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래 mp가 차는데 그냥 코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Mp양에 따라 카드를 내시면 되는데
조금 플레이 해 보니 무턱대고 카드를 내기보다 타이밍과 눈치 싸움이 있더군요.
액션카드는 바로 발동되는게 아니고 10초를 간격으로 서로 카운터가 가능 합니다.
Mp가 부족하거나 마땅한 액션카드가 없을 시 왼쪽하단에 턴넘기기 버튼 있습니다.
( 상대가 ‘공격 3이하 유닛 제거’ 액션카드를 낸다면 제쪽에서 ‘공격력 증가’ 액션 카드를 써서 무마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액션카드를 낼 때 제 mp와 눈치 싸움이 필요 합니다.
영웅들 마다 고유 스킬이 3개씩 있습니다. 영웅들 또한 하스로 치면 직업 같은 특색이 있습니다.
전 x를 좋아해서 선택했는데 사제 느낌이 강하더군요. 영웅 스킬은 랩이 올라감에 따라 풀리는 것 같습니다.
X로 치면 처음 스킬은 아군1 에게 hp+7인데 두번째 스킬은 아군 hp가 증가할 때마다 공격력 +1 입니다.
스킬이 바뀌면서 덱 컨셉도 당연히 바뀌고요. 나중에 영웅들과 카드 추가 되면 만들 수 있는 덱 또한 무궁무진 할 것 같네요.
또 다른 영웅의 카드를 덱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mp가 줄어드는 것 같네요. 제가 듀얼로 해 볼려고 햤는데 1장만 추가해도
최mp가 8에서 5가 됩니다. 물론 최mp가 낮아지면 그만큼 고 코스트 유닛을 못 냅니다.
아직 저도 이해가 안되는 스킬들과 능력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리오레우스 영웅 카드들은 대부분이 공중 유닛이던데
저는 지상 유닛이 공중 유닛 공격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고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정리해 보자면
전통 tcg보다는 액션 느낌의 스피디한 카드 게임입니다.
그래픽과 아트웍이 뛰어나서 눈호강 좋습니다.
힌글화가 잘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스스톤 처럼 운빨 영향력이 적어서 좋습니다.
딱히 단점이라면 가뜩이나 스피디한데 카드 능력이 한눈에 인들어 옵니다.
그리고 저 같은 아재 플레이어에겐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네요. 물론 적응은 제 몫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