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몬드 듀오 #12, 5월 3일 04:00업데이트
● 99 타일러 마첵
마이너 계약과 독립리그 생활도 견디고 2020년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했다지만, 통산 16승에 275.1이닝 던진 마첵도 99 카드를 받네요.
카드는 이 시절입니다.
나에겐 콜라 따위는 통하지 않는다 덤벼랏!
● 99 랄프 카이너
캐딜락 사랑 선생님은 홈런 커리어 하이 시즌 시절로 돌아오셨습니다.
★ WEEKLY WONDERS #6 (기타 프로그램) 5월 4일 04:00업데이트, 다음 주 목요일 03:59 종료
※ 1~7구간 7/8포인트 구성
이번 주에도 재미있는 기록들이 프로그램에 들어왔네요. 예전 데일리 모먼츠 형식보다는 일주일 단위가 즐기기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모먼츠 4개
1, 윌리 메이스의 NL 최다 홈런 경신
뉴욕 자이언츠 시절 NL 최초로 500홈런을 넘어 통산 511개를 기록했던 선배 "멜 오트"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NL 기록을 세웠었고요.
상대 투수는 다저스의 "클로드 오스틴" 이었는데, 은퇴하고 여러 팀과 대학에서 투수코치를 하기도 했고 다저스 마이너 팀이나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코치를 했는데 박찬호 선수의 다저스 시절 투수 코치이기도 했습니다.
2, 칼 립켄 주니어가 브룩스 로빈슨의 프랜차이즈 기록을 갈아치운 경기였고요.
훗날 철마 선생님의(2,130) 기록도 넘고, 최종 기록을 2,632경기로 늘린 립켄이었죠.
3, 라이언 하워드의 필리스 만루홈런 타이기록
프랜차이즈 통산 홈런은 슈미트가 압도적이지만 만루홈런 기록은 하워드에게 추월당했고요.
역대 만루홈런 순위에 있는 선수들이 1위 빼고는 게임에 제법 있습니다.
4, 그리피의 1997
뭐 리그 타격 타이틀은 놓쳤지만 1997년 형님은 이랬었죠.
※ 미션 4개
1
2
3
4
★ TOPPS NOW 5주, 5월 6일 04:00업데이트
※ 50~61구간, 99~122포인트
※ 5주, 카드를 활용해야 하는 PXP 미션, 6포인트
※ 첫 주에 나온 플래시백 카드 미션인데, 사용 안 했으면 이번 주에도 적용되는지는 모르겠네요.
※ 모먼츠 9개, 2X9=18포인트
1~2, 투수
3~4, 타자(홈런)
5~9, 타자(안타, 타점, 장타)
● 52구간(104포인트) 90 드류 매기
● 53구간(106포인트) 91 T.J. 프리들
● 54구간(108포인트) 92 태너 바이비
● 55구간(110포인트) 93 닉 센젤
● 56구간(112포인트) 93 브렌튼 도일
● 57구간(114포인트) 94 마우리시오 듀본
● 58구간(116포인트) 94 앤드류 본
● 60구간(120포인트) 95 알렉스 콥
● 61구간(122포인트) 95 칼 롤리
탑스 단골 냄새 살짝
★ April Monthly Awards Program(기타 프로그램) 5월 6일 04:00 업데이트
1~33구간, 1~150포인트, 150/166+ 구성
이벤트 게임 "승" 1포인트(반복 가능)
스탯 미션 5개, 35포인트
카드 PXP 미션 18개, 79포인트
모먼츠 18개, 36포인트
4월 탑스나우 95 오버롤 카드 컬렉(선택) 15포인트
※ 이벤트 게임 승리 1포인트(반복 가능)
※ 스탯 미션 5개
1~3, 타자
4~5, 투수
※ 4월 탑스나우 오버롤 95카드 컬렉(선택) 15포인트
※ 카드 PXP 미션 18개
1, 월간카드 활용
2~7, 투수 카드
8~18, 타자 카드
※ 모먼츠 18개
1~2, 투수
3~6, 투수
7~8, 타자(도루, 출루)
9~10, 타자(루타)
11~14, 타자(안타)
15~16, 타자(장타)
17~18, 타자(홈런)
● 5구간(6포인트) 95 마크 프라이어
● 6구간(8포인트) 95 카를로스 산타나
※ 95 오버롤 팩
● 95 잭 스윈스키
● 95 저스틴 스틸
● 95 타이로 에스트라다
● 95 브랜든 마쉬
● 95 알렉스 영
4년 만의 카드인데, 이 친구야 얼굴을 알리고 싶으면 정면을 봐!
※ 97 오버롤 팩
● 97 제임스 아웃맨
● 97 호르헤 마테오
파릇 파릇 유망주 카드 시절을 벗어나 이젠 이름하면 얼굴을 기억할 법도 한데 뱅가드 마테오가 먼저 생각나네요.
● 97 제러드 켈레닉
드디오 유망주 카드를 벗었네요.
● 97 조나 하임
끝내기 홈런 치고 게임에서 카드 받은 걸 작년으로 기억했는데 21년이었네요.
● 97 얀디 디아즈
● 97 예니에르 카노
● 25구간(100포인트) 98 브렌트 루커
TO: OAK
● 26구간(105포인트) 98 호세 알바라도
● 29구간(120포인트) 98 루이스 아라에즈
● 30구간(125포인트) 98 잭 갈렌
잘해서 그렇지만 최근엔 카드 잘 챙기네요.
● 33구간(155포인트) 99 맷 채프먼
2년 계약 마지막이라 FA 로이드 생각도 들지만 이런 성적으로 건강하게 시즌 마치면 에이전트가 보라스라 보는 지켜보는 재미는 있겠네요.
※ 4월 주인공들인데 테임즈가 받은 게 어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 April Monthly Awards 이벤트 게임, 5월 6일 04:00업데이트
1~13구간, 1~50승
● 5구간(누적 10승) 95 맷 카펜터
● 7구간(누적 20승) 97 션 마네아
정작 그때는 짜게 주더니 이제 와서...
★ 다이아몬드 듀오 #13, 5월 6일 04:00업데이트
● 99 랜스 린
● 99 로드 커류
그래도 기분인데 진작 좀 드리지 이제야 시리즈에서 첫 99카드를 받았고요.
작년에 정리하면서 23에선 마일스톤 카드로 커루는 에인절스, 페드로는 메츠 카드 나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꽝!
★ Seattle Mariners City Connect, 컨퀘스트
강렬한 삼지창들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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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 이야기
얼마 전에 더쇼 숙제하면서 트위치 채널 찾고 있는데, 이 글을 쓰라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국내 더쇼는 박찬호 RTTS 하시는 스트리머의 방송만 있더군요.
방송 틀어놓고 한참 숙제하고 있는데 스트리머 분께서 심판을 향한 극대노와 함께 손가락 욕까지 보내더군요.
무슨 일인가 하고 보니까 포스트시즌이었는데 보더라인에 걸친 공도 아니고 구절판에 정확히 들어간 공 2개를 심판이 볼을 선언했더라고요.
게임의 심판에는 관심도 없었고 주로 PVP를 하기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더쇼의 심판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해서 찾아봤습니다.
먼저 스튜디오가 시작은 60~70명 사이에서 시작된 걸로 기억하는데, 홈페이지나 작년 치좀이 스튜디오 방문했을 때도 나오던 영상에 보면 복도에 직원들 각자의 버블헤드 인형이 전시되어 있는데 7칸이고 한 줄에 보통 17~20개의 인형이 있으니, 뭐 전부 게임 개발 인원은 아니지만 이제는 100명이 넘는 스튜디오고요. (BLUE 나 안 망해, 안 망해~~!!!)
너티독 같은 소니 산하 스튜디오에서 언차티드나 라오어 기술 테스트 분석가로 근무하다 SDS로 넘어와 4년째 이어지는 샤크맵을 기획+담당했던 딜런도 본인의 버블헤드 인형에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었고요.
트위치 방송에 신규 프로그램 나오면 자주 보이는 인물 중에 라몬은 첫 직장이 경찰이었더군요.
앨라배마에서 5년 가까이 근무하다 그만두고 겜돌이 인생을 걸으려 했는지 이직한 직장이 애틀랜타의 게임스탑 지점에서 대리로 근무하다 스튜디오로 넘어왔고요.
허프만 같은 경우는 선수 출신인데 뉴욕 메츠 25라운드 지명을 받긴 했지만 계약하지 않고, 2019년 호주리그에서 뛰고 2020년 입사한 케이스입니다.
MLB 12 THW SHOW를 만들던 시기, 2011년 12월 라몬이 커뮤니티에 작성한 글이 있더군요.
내용은 12에서 달라지는 것과 70개 이상의 새로운 모션이나 기능 등을 이야기했고 말미에는 변화와 추가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전히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며 글을 마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현실은 똑같네요.
아무튼 더쇼 12에서는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었거나 존재했던 심판 6인 이외에 14인의 가상인물을 추가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오심 판정이 랜덤으로 내려진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메이저리그에서 오심 많은 심판처럼 게임에선 특정 심판들에게 그런 경향+개성+성격을 프로그래밍 했더군요.
그래서 당시 12 발매하고 커뮤니티 글들 보니 특정 심판 볼 판정에 대한 유저들의 글도(말) 많았고요.
23으로 넘어와서 지금은 어떤가 하고 미니 시즌에 들어가 살펴보게 됐습니다. (심판에 대한 설정은 당연히 존재하고요)
관심도 없다가 심판을 유심히 보니까 이게 웬일입니까?
심판분들이 모션+제스처를 공동구매하셨는지 모두 똑같이 사용하시고요.
특히 주심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아서 좀 디테일이 떨어지더군요.
12에서 시작한 5개의 크루는 지금도 5개고요.
플레이 시작 시에 랜덤 배정이 아니고 프로그램에 의해 구장에 등장하는 크루는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1조
2조
3조
4조
5조
이렇게 5개 크루가 등장하는데 백인 선호?ㅋ가 눈에 뜨이고(농담) 포스트시즌에서는 6심제를 적용하는 디테일을 보여주는지 궁금해서 포스트시즌 모드로 들어가서 와일드카드 시리즈나 디비전 시리즈는 물론 월드시리즈도 살펴봤는데 역시 구현은 안 되더군요.
과거의 니그로 리그 모먼츠에도 등장해서 현대와 과거를 왕복하느라 바쁜 심판진들을 위해 포스트 시즌에서도 심판 위치는 고정으로 등장했는데, 하나의 크루는 운 좋게도 현실처럼 로테이션을 해서 절대 마스크를 벗지 않던 패트릭 존슨의 얼굴을 볼 수 있던 게 스샷 찍으며 받은 그나마의 위안? 이었습니다.
실제 야구에서 본전 찾기 힘들다는 심판 이야기를 해보면 한글+한국어에서는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심판+주심으로 통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종목별로 다르게 불리는데 야구 심판은 엄파이어(Umpire)라고 하죠.
먼저 프로야구 최초의 심판은 "빌리 맥린"입니다.
1876년 4월 22일 최초의 내셔널 리그 공식 경기에서 주심으로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젊은 시절 야구는 물론 권투선수로도 활동했던 빌리 맥린이 심판 제안에 요구한 금액은 경기당 5달러였는데, 무슨 일이든 개척자가 중요하다고 빌리 맥린이 요구했던 금액은 2년 뒤 1878년 NL에서 공식적으로 심판에게 지불하게 했던(홈팀 기준) 금액이 5달러로 정착하게 됩니다.
1885년 마스크만 사용하던 주심이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프로텍터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심판들은 위엄+근엄한 엄파이어 답게 넥타이도 착용했었고요.
당시 심판 복장은 니그로리그 스토리라인에서도 재현됐습니다.
1921년 심판들은 야구공의 광택 제거와 그립감을 위해 경기 전에 볼에 진흙을 직접 바르기 시작했었고요.
1952년 시즌 경기에서 4심제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이전에는 하위 마이너리그나 사회인 야구와 같은 2심제에 대기심 2명의 규정으로 정규 시즌을 진행했었고요.
(처음으로 1909년 월드 시리즈에서 4심제를 적용했고, 선심까지 등장하는 6심제는 1947년 월드 시리즈부터)
1966년, 1973년, 1974년 선수에게만 인종차별의 벽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죠.
전에 이영미 기자님 글이었나 다른 칼럼이었는지 읽은 기억이 있는데 마이너리그에서 심판으로 뛰는 한국인인가 교포분 인터뷰했던걸 본 적이 있습니다.
2심제로 진행하다 보니 긴장을 늦출 수 없지만 도전한 것도 재미있고 성취감도 있는 도전하는 재미있는 내용이었는데 지금도 계속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예전 중계를 기억하시거나 영상을 본분들은 기억하실 텐데 심판들도 리그 소속으로만 뛰었었죠.
그때는 모자에는 소속 리그를 유니폼엔 리그 로고를 부착했었고요.
그러다가 올스타 게임이나 월드 시리즈에서만 만나던(AL, NL) 팀들이 1997년 시작된 인터 리그의 성공과 더불어 심판진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2000년 시즌부터 통합 운영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당연하게 보이는 메이저리그 로고를 부착
심판들도 관중+기자+방송, 여러 편의를 위해 배번 사용을 시작했는데요. NL은 1970년부터였고, AL은 1980년부터 사용했고요.
심판들도 당연히 공헌과 업적이 있으면 영구결번이 주어지는데 영구결번을 받은 번호여도 개인에 대한 헌사+헌액이지 다른 심판이 사용 불가는 아니고 42번만 사용 불가입니다.
42번을 사용했던 "피엘딘 컬브레스" 심판은 1997년 4월 15일 재키 로빈슨 번호가 전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되고 2000년 심판진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25번으로 변경했었고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심판들도 열 분이나 됩니다.
심판의 복장에서 넥타이는 코브라 형님이 MVP를 수상했던 1979년 올스타 게임이 마지막이었고요.
2023년 현재 메이저리그는 베테랑과 신인급이 적절하게 조합된 19개의 크루(조)가 있고요.
76명의 심판진 중에 최대 15경기에서 60명이 경기 진행을 맡게 되고 일정에 따라 조장을 중심으로 심판 위치도 로테이션을 돌게 되고, 심판의 부상이나 개인사+휴가 때에는 크루 멤버 조정이 이뤄지기도 하고 대기심으로 편성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지금은 구단 장비 담당들이 공에 진흙을 바르고 경기에 사용하기 위해 준비하지만 1921년에는 심판들이 했다고 했잖아요.
이전 시대와 1921년 당시에는 주로 야구장 내야 흙을 공에 바르거나 담배액을 사용하던 시절이었고요.
중2병에게 나라에서 허용하는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면 메이저리그에서 야구공에 유일하게 허용하는 이물질은 진흙(뉴저지 머드)이잖아요.
야구 선수+코치+스카우트+감독을 모두 경험했던 "레나 블랙번"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이 은퇴하고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코치 시절, 뉴저지 집 근처 델라웨어 강에서 낚시하다 우연히 발견하고 사용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전통이 되고 메이저 리그 규정집에도 딱 못 박아 등장하는데요.
클럽 하우스로 가져와 처음엔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선수들을 위해서 사용해 본 것인데 이전에 사용했던 방법들보다 선수들의 반응이 좋았고, 다른 구단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게 되자 레나 블랙번은 판매를 하기 시작했고요. 1938년이 되어서는 AL 모든 팀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NL은 1950년 무렵부터 사용)
1886년생 레나 블랙번이 나이가 들어 직접 채취를 하기 힘든 노년 무렵 친구에게 진흙의 채취 장소와 사업을 넘겼는데요.
이렇게 해서 현재 지구상에 하나뿐인 가족사업+진흙으로 돈을 버는 "레나 블랙번 베이스볼 러빙 머드"라는 회사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레나 블랙번의 친구였던 할아버지에서 손자까지 3대째 내려오고 있고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큰돈을 받는 게 아니고 1년에 5천만 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기억하고요.
2000년 무렵부터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시작한 손자 "짐 빈틀리프"는 할아버지 시절 시작했던 인쇄기 제작+인쇄소 가업이 본업이고, 일종의 집안 명예직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언론 취재에 응한 사진은 채취 작업이 대략 이렇게 된다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일 뿐, 실제 채취 장소는 아니고 할아버지 시절부터 비밀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안의 비밀 장소인 강과 개울 근처에서 하루를 보내며 썰물 때 채취하고 가져와 정제하고, 양이 450kg 정도 되면 겨우내 수분과 습도조절 등을 거쳐 판매를 하게 되고요.
MLB+MILB 공인구에는 100% 사용되고, 절반의 NFL 팀과 여러 대학팀의 공인구에도 사용됩니다.
있는 광택을 제거해야 하니까 갑자기 군대에서 휴가 나가면 일반 시민 눈엔 그냥 군복에 군화 신은 군인인데 불광+물광 내던 군 시절 생각나고요.
인터넷 구매 또는 미국 여행에서 야구장에 들러 롤링스 기념구를 구입해 본 분들은 아실 텐데 공이 하얗죠.
아시아 프로야구에서는(KBO+NPB+CPBL) 제작된 공인구를 그냥 사용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진흙을 바르고 광택을 제거하는 것은 공인구의 제작 방식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용하기 편하게 다듬어서 나오는 국내 공인구와 다르게 메이저리그는 공의 솔기 부분이나 가죽 광택+약품들을 그대로 예전처럼(약간의 전통+고집) 만들기 때문에 광택 제거도 하고 미끄럼 방지와 그립감을 위해서 지금도 뉴저지 머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판 이야기 나온 김에 야구 심판이 등장하는 영화 이야기를 하면
국내 개봉명을 원작과 다르게 표현한 것은 한글만이 해낼 수 있는 총알탄 사나이 3편에서 교도소에서 야구 경기 장면도 있지만, 1편에 등장하는 심판 장면도 웃기죠.
영화에 등장하는 팀은 에인절스와 매리너스지만 촬영 장소는 다저 스타디움이고 "레지 잭슨"형님이 출연하시는데 현역 시절은 아니고 은퇴 이후입니다.
감독 "데이빗 주커"는 영화에 등장했을 때 누구나 알아보는 유명한 야구선수가 필요해서 레지 잭슨을 떠올리고 섭외했다는 일화가 기억나고요.
재미있는 탑건 1편, 크림슨 타이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맨 온 파이어를 연출했던 토니 스콧 감독이 시원하게 말아먹었던 "더 팬"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찐팬에서 집착+광기로 변해가는 연기를 보여준 로버트 드니로가 마지막엔 심판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주인공 바비 레이번#33은(웨슬리 스나입스) 배리 본즈가 모델이라는 이야기도 많았죠.
다른 영화 보자는걸, 야구 좋아해서 "더 팬" 보자고 우기고 우겨서 종영 며칠 전에 피카디리에서 1회를 봤는데 일행 합쳐 관객 5명이어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고, 저는 재미있었는데 일행은 별로라고 욕하던 기억도 나네요. (잘 살고 있지? 건강해라!)
영화에서 자이언츠로 이적한 "바비 레이번"에게 배번을 양보하지 않았던 라이벌 "후앙 프리모"#11 역은 지금은 유명한 20대 시절의 "베니시오 델 토로"가 맡았었고요.
로버트 드니로의 빡침에 의해 사망하게 되는 프리모의 배번 11번은 영화에서는 결국 영구결번 처리되지만, 사실은 진작부터 자이언츠 영구결번이었습니다. (칼 허벨 통산 253승)
★ 더블 XP, 다음 프로그램 시작하는 13일(토) 03:59까지
★ 스케줄
플백카드 포인트 적용되요! 매년 막주차 탑스와 월간 같이 나올때 빨리 풀고 싶어 외려 허둥대던 기억이 있어 혹시나 하고 4장타, 9안타, 6삼진 해놓고 쟁여놨었지요! ㅋ
너무 잘봤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ㅎㅎ 코브라형님이 입은 유니폼 나오면 좋겠네요 ㅎㅎ
유니폼 보는 감성이 비슷하군요. 70~80년대 피츠버그 유니폼들이 매력이 있더라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심판 얘기 재미있네요 보션던 스트리머님은 rtts는 스토리 이입을 위해 좀 격한 감정 표현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재밋는건 그분 본업? 부업?이 야구 심판도 보십니다
신림동 순대타운에 들러 의정부에 오지 않는 "트라웃"같은 주옥같은 웃음도 주신 그분 알죠.^^ 19 때는 여기에 글도 올리고 하셨는데 이젠 재미있게 방송만 열심히 하셔서 좀 섭섭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산타나 카드뭐지했는데 진짜 산타나를ㅎ
눈썰미 좋으십니다. 숨은 그림 찾기나 어린 시절엔 보물 찾기도 잘하셨을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존경합니다 선생님 심판이야기 너무 재미있네요
칭찬 고맙습니다.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비 예보는 없는 휴일이네요. 흐린 날과 반대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 역시 정독하고 갑니다.. 항상 느끼지만 더쇼 만큼 재밌는 리콜님 글입니다^^
식사 맛있게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