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신작 모탈 쉘 1회차 완료 후
마지막 죄수의 대사가 신경이 쓰여서
제가 선택한 [아니요]와 다른 스트리머가 선택한 [예]의
대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마지막 신성한 샘을 전달하면 아래와 같은 질문이 나오는 구간이 있습니다.
죄수에게서 신성한 샘을 꺼내시겠습니까?
(죄수에게 이미 샘을 준 것이고 이걸 다시 빼앗는다는 의미로 전 이해했거든요.)
순진무구한 이가 이런 역경을 견디고 마지막 샘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그 누가 생각했겠는가?
그러나 나는 예배를 받을 자가 아니다. 나는 승천할 자다.
샘을 내게 건네고 무엇이 진실인지 증언할 영광을 누리거라.
죄수에게서 신성한 샘을 꺼내시겠습니까?
[네] 선택 시 대화
물러서라! 이 신성한 선물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빼앗을라다 못 빼앗는듯)
아... 그래... 날개가 접히지 않는 것이,
몸이 자라는 것이, 눈이 뜨이는 것이 마치 처음인 것처럼 느껴지는군.
(비꼬기 시전)
그래, 우매한 대중을 통치하도록 선택받으면 이런 기분이구나.
불쌍한 구더기들이 신 앞에 절하고 다투는구나.
그들의 생명은 한 번에 한 가닥씩 풀어져 총체적 무의미로 쌓일 것이다.
운명은 움직이는 자에게 친절을 베푸리니,
사리사욕 안에 머무르거나 이리 와서 내 승천을 목도하여라.
내 위엄을 만끽하거라.
때가 되었다...
입장
모두 잘못되었다... 환상은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렸어.
승천은 없다. 끝없는 심연만 있을 뿐.
내가 공연히 날개를 펼칠 때마다 더 깊어지는 구렁텅이만 있을 뿐이다.
난 그림자의 바다에 떨어졌다.
나는 온기와 빛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것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그 환상은 내가 아닌... 그대를 위한 것이었다.
결국 이 저주받은 곳에 올 것이 아니었단 말인가?
하지만 남은 우리가 이 비참한 수렁에 빠져 있는데,
그대만 이곳을 모면한단 말인가?
(주인공 혼자 승천할 것에 대해 불만)
이 불평등은 무의미하다...
내가 승천할 수 없다면 그대도 그래야 한다.
아무도 그럴 수 없다.
풀려난 죄수와 전투
죄수에게서 신성한 샘을 꺼내시겠습니까?
[아니요] 선택 시 대화
감사하네... (안 빼아서 감사)
아... 그래... 날개가 접히지 않는 것이, 몸이 자라는 것이,
눈이 뜨이는 것이 마치 처음인 것처럼 느껴지는군.
(본색을 드러내는 죄수)
이제 보이는구나. 일그러지고 그릇된 텅 빈 껍데기인 그대여.
목적 없는 본능과 살덩어리 외엔 아무것도 아닌 것.
그대는 그릇된 우상에 꾀여 감각이 우둔하고 흐릿해질 때까지 일말을 희망을 받아 먹었다.
그러나 이것이 그대를 간절히 더 많은 것을 갈망하도록 몰아세웠음을 안다.
진실을 알고 싶다면...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주도록 하마,
내 위엄을 누릴 찰나의 순간을 위해서라도.
이리 와서 내 승천을 목도하여라.
때가 되었다... 내 날개를 펼칠 시간이.
입장
모두 잘못되었다... 환상은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렸어.
승천은 없다... 끝없는 심연만 있을 뿐.
내가 공연히 날개를 펼칠 때마다 더 깊어지는 구렁텅이만 있을 뿐이다.
난 그림자의 바다에 떨어졌다.
나는 온기와 빛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것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그 환상은 내가 아닌... 그대를 위한 것이었다...
결국 이 저주받은 곳에 올 것이 아니었단 말인가?
하지만 남은 우리가 이 비참한 수렁에 빠져 있는데,
그대만 이곳을 모면한단 말인가?
이 불평등은 무의미하다...
내가 승천할 수 없다면 그대도 그래야 한다.
아무도 그럴 수 없다.
풀려난 죄수와 전투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죄수에게 신성한 샘이 있든 없든 간에 그는 승천할 수 없고
전투에서 승리한 후 샘을 이용해 승천하는 주인공.
모탈 쉘에서 말하는 승천은
인간의 육체를 가진 자만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
죄수의 대사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 환상은 내가 아닌... 그대를 위한 것이었다..."
(첨, 아니면 이미 많은 죄를 저지를 자는 갈 수 없거나...)
결론, 죄수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예]와 [아니요] 어떤 것을 선택하든 마지막에는
죄수와 싸울 수밖에 없으며,
승리하면 주인공은 승천하게 됩니다.
지면 죄수와 저기서 평생...
이상입니다.
다음에는 재미있는 영상 편집해서 올께요.
감사합니다.
-웨이브
알려주신 글 읽어보니 이런 의미였군요..설명 감사합니다~^^
재미있으셨다니 제가 감사합니다. 중복되는 내용과 다른 내용을 비교하다보니 의미를 조금은 알겠더군요. 빨리 다른 껍데기에 타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