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버스트 화력형 런처 라플라스입니다.
베스티랑 단 둘 뿐인 3버 런처네요. 베스티가 아직 버스티 1댐 버그가 남아있는 걸로 아는데 버그가 고쳐지기 전까진 베스티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런처라는 무기 특성상 손컨을 했을 때, 효과가 훨씬 큽니다.
화력형이고, 빔 형태다 보니 투사체 발사 속도가 워낙 빨라서 다른 런처보다 체감상 버스트 게이지 증가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지네요.
1스킬은 베스티랑 비슷하게 폭발 범위 증가입니다. 이 쪽은 스택형이라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크게 의미있진 않네요.
2스킬은 마지막 탄환 시 추가대미지. 손컨을 할수록 효율이 더 좋습니다.
버스트 스킬은 5초간 mg마냥 레이저를 쏘는데 거리에 따른 패널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대충 멀리 쏴도 딜은 잘 들어갑니다. 999발 되어있는데 5초짜리라 전탄 발사 시 97발 정도 쏘네요.
대충 허수아비 때려본 결과로는 전투력 8천 기준(홍련, 하란은 제외했습니다. dps 차이가 비교불가 할 정도로 높아서 비교하는 의미가 없음)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실 0돌 프리바티랑 비교했을 때, 100만 이상 dps가 떨어집니다.
동일 조건에서 평타 딜러인 길로틴과 비교했을 때도 100만 가량 dps가 낮네요.
물론 허수아비는 몹이 분산되어 있어, 런처의 이점을 거의 발휘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부정확한 비교입니다. 이 비교로는 단순히 서브딜러로서 단일 타겟을 상대로 딜량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만 확인할 수 있었네요.
요격전에서는 확실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요격전에서 3성 화력형 샷건이 없으시다면 거의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빠른 게이지 수급과 버스트 스킬의 다단히트가 부위파괴에 엄청난 효과를 보여줘요.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채용가치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런처 경쟁자로 1버엔 라푼젤이나 노이즈가, 2버엔 센티랑 유니가 있다보니 굳이 3버에 런처를 넣어야 하느냐는 고민이 드네요. 광역기가 중요한 스토리 환경 상 단일 타겟 버스트 스킬은 그다지 메리트 있는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요약하자면 요격전에 사용할 만한 3버 런처, 스토리에 쓰긴 조금 아쉬운 성능입니다.
어디까지나 나오자마자 두 세 시간 써 본 터라 정확한 정보도 아니고 참고만 하시라고 글 써 봅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