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들어온 너에게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엉덩이 밑으로 두 손 넣고 엉덩이
를 들었다 놨다 되작거리다보면 손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그러면 나는 꽝꽝 언 들을 헤매다 들어온 네 얼굴을 두 손
으로 감싼다.
울고 들어온 너에게
김용택, 창비시선 401
울고 들어온 너에게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엉덩이 밑으로 두 손 넣고 엉덩이
를 들었다 놨다 되작거리다보면 손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그러면 나는 꽝꽝 언 들을 헤매다 들어온 네 얼굴을 두 손
으로 감싼다.
울고 들어온 너에게
김용택, 창비시선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