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는 외노자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시기를 재고 있는데 난감하네요.
먼저 현재 회사가 올해 3월에 입사했습니다.
대충 올해 12월에 보너스가 100만엔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취업 비자가 11월 만료라서 12월에도 회사에 다니려면 갱신을 해야 되네요.
그런데 이직하기 전 2년간 다닌 회사가 말도 못할 막장 한인계 파견회사였는데
퇴사하고서야 알았는데 회사측이 제 연금 납부를 밀렸었더라구요...
현재 20만엔 정도 체납된 연금을 내라고 가끔 우편이 날라옵니다.
그런데 연금은 어차피 받을 일도 없는거 가능하면 안 내고 싶은 마음이라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연말까지 일하려면 비자 갱신은 해야 하는데 연금 납부를 안하면 비자 연장이 거절될거고...
주변 분들께 물어보니 한국 돌아갈거면 연금 미납은 일본 노년층이나 배불려줄 뿐
그냥 쌩까고 돌아가도 다시 일본에 돌아와 취직할거 아닌 이상 아무 문제 없다고 하네요.
결국 밀린 연금은 안 내고 보너스도 안 받고 올해 11월 이전에 한국에 돌아와 귀국취직하느냐
아니면 연금 20만엔 납부하고 연말 보너스까지 받은 후 내년 이후에 한국에 귀국 취직하느냐
둘중 하나네요.
마음은 지쳐서 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귀국 타이밍이 고민입니다.
멀쩡한 회사는 경쟁률 박터져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완전귀국 결정하시면 (재류카드 짜르고 비자 완전 종결하고) 납부한 국민연금 3년분까지는 반환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에 검색하면 방법도 잘 나와있어요.
보너스 100만엔 받고 20만엔 내는거면 당연 후자가 낫지 않나요. 저도 일본에서 귀국해가지고 지금은 한국에서 잘 살고 있는데, 귀국을 추천드리는 바이지만 한국도 코로나 때문에 취업시장이 얼어붙어있기 때문에 별다른 대안이 없다면 조금만 더 버티고 상황 보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연금낸거 3년간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몇년 일안하신거같은데, 연금 체납되면 다음에 일본에서 일할떄문제됩니다. 연금은 그대로 연결되더라구요. 일단 20만엔 내고 돌려받으시는게 좋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돌아갈때 연금 돌려받으려면 전액 납부된 상태여야하는데, 20만엔 밖에 안될리가 없잖아요.
회사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입사한 해에 보너스를 주는 회사를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틀릴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입사한 다음해부터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입사한 해에 보너스는 주는 회사라면 너무 부럽습니다....ㅠ_ㅠ ※보너스 없는 회사 근무 중인 1인...ㅠ_ㅠ) 더불어 후생연금의 경우 2021년 4월 부터는 5년분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혹여 당장이 아니라 조금 더 차후에 귀국을 생각하신다면 이 부분도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https://an-japan.com/2020/05/30/lump-sum-5years2/ 위 링크에 관련정보가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보너스 100만엔 받고 20만엔 내는거면 당연 후자가 낫지 않나요. 저도 일본에서 귀국해가지고 지금은 한국에서 잘 살고 있는데, 귀국을 추천드리는 바이지만 한국도 코로나 때문에 취업시장이 얼어붙어있기 때문에 별다른 대안이 없다면 조금만 더 버티고 상황 보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저도 같은 의견..
돌아가실거면 안 내는게 답입니다. 그나저나 보너스가 백만엔 이라니 갓기업에네요 ㄷㄷ
이런 생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때문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힘든 제도가 자꾸 생기고 새로오는 사람이 힘들어지는겁니다.
그렇다고 내면 ↗본한테만 좋은거 해주고 돌아왔다고 바보 ㅂㅅ 소리 듣지요 ㅋㅋㅋㅋㅋ 여기 댓글들만해도 그렇네요
무슨 일본 좋은거만 해주는 건가요? 그냥 일본은 핑계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피해를 받던 말던 어디가서든 무책임하게 그렇게 도망갈 사람들이죠. 그리고 여기 댓글만해도 그런 의견에 비추가 더 많은거 같은데, 어떤 댓글에서 제대로 처리하고 오면 바보 뿅뿅이라고 달려있나요? 대체로 절차대로 하라는 댓글같고, 님이 말한 그런 댓글은 비추가 대부분 같습니다만, 그리고 정상적인 경제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일본에서 월급받고 직장생활을 한게 나중에 상황이 바뀌면 큰 경쟁력이 될수 있고 한국회사라도 언제든 일본 상대로 일을할수 있는데,고작 그거 얼마한다고, 그걸 포기하나요?
그냥 귀국 ㄱㄱ 쪽발이 노인네들만 좋은 상황 해줄 필요 없지
저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안 그래도 취업 빡센 시장 코로나떔에 더 힘들텐데 괜히 경력에 공백기만 만들까봐 그냥 일본내 이직하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ㅠㅠ
일본은 인력이 부족해서 인력난이라는데 상황이 안좋은가봐요..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멀쩡한 회사는 경쟁률 박터져요
오래되서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는데 한국으로 완전히 돌아가시는거면 어느정도 금액까진 납부한 연금을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한국도 코로나 여파로 괜찮은곳은 취업이 쉽지않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서비스업, 여행업 등이 심각합니다. 일본에서 계속 일하실수 있으시다면 계속 계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완전귀국 결정하시면 (재류카드 짜르고 비자 완전 종결하고) 납부한 국민연금 3년분까지는 반환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에 검색하면 방법도 잘 나와있어요.
회사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입사한 해에 보너스를 주는 회사를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틀릴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입사한 다음해부터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입사한 해에 보너스는 주는 회사라면 너무 부럽습니다....ㅠ_ㅠ ※보너스 없는 회사 근무 중인 1인...ㅠ_ㅠ) 더불어 후생연금의 경우 2021년 4월 부터는 5년분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혹여 당장이 아니라 조금 더 차후에 귀국을 생각하신다면 이 부분도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https://an-japan.com/2020/05/30/lump-sum-5years2/ 위 링크에 관련정보가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한국에서 취업 확정된 다음에 돌아가야죠 지금 상황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연금 내도 돌아갈때 3년간 낸건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https://global-hr.lift-group.co.jp/3
연령과 경력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전직처를 확정시키고 오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올해 5월에 들어왔는데 혹시모를 미래를 생각해서 오시거든 내고 오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미래는 알수 없으니 돌아오실때 최대한 결격 사유 없이 돌아 오시길 추천드려요
회사에서 월급 명세표 받으신적있나요? 아니면 원천징수표는 받으셨나요? 원천징수표 받고 주민세 냈으면 비자 갱신요건은 충족됩니다. 한인회사는 소득세만 내고 4대보험은 안내는데 허다합니다. 연금밀린건 아마 국민연금일테니 일본 생활하실거면 납부하시는게 맞구요. 전 한국 취활하다가 포기하고 일본온 케이스인데 한국서 취활 진짜 힘들었음.. 결국 들어간데도 월급190에 잔업비/퇴직금 주는 곳.. 반면 일본와선 일본회사 한인회사 면접봤는데 7개봐서 7개 다붙음 그중 급여 엄청쌔게 부른데 들어가서 일하게 됐구요. 뭐..돈많이 받아도 고향이 좋긴하죠..저도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면 다시 한국 가고 싶네요. 잘결졍하시길..
연금낸거 3년간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몇년 일안하신거같은데, 연금 체납되면 다음에 일본에서 일할떄문제됩니다. 연금은 그대로 연결되더라구요. 일단 20만엔 내고 돌려받으시는게 좋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돌아갈때 연금 돌려받으려면 전액 납부된 상태여야하는데, 20만엔 밖에 안될리가 없잖아요.
20만엔 내고 돌려받는게 최선책같아요
15년전인가 전문대 다닐때 일본취업하라고 학교에서 대대적으로 나서더군요 중국취업도 그랬고... 결국 거부했지만 대학교와 교수 그리고 인력업체의 마진 커미션이였죠 한인인력업체는 걸러야 합니다 원청에서 월 50만엔 떨구면 일본 리크루트에선 20만엔 먹고 한국인력으로 넘기고 이쪽은 10만엔 먹고 일본취업 알선하는 구조로 봅니다 과거 엔고일땐 수익이 좋았지만요 그런데 한국도 SI쪽은 이런 분위기라 업종보고 판단하셔야 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