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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아이 학원 너무 부담 스럽네요..

일시 추천 조회 11299 댓글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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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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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올 구멍이 없다면 학원 줄이셔야해요 정안되면 학원을 제외한 모든곳에서 줄이세요 투잡은 답이 아닙니다. 나중에 돈 부족하시면 쓰리잡이라도 하시게요? 결국 버는것에 맞춰서 씀씀이를 줄여야 합니다. 자동차 대출도 자동차 처분하시고 중고 혹은 대중교통 이용할수 있으실지 알아보세요 돈세는곳을 막아야 합니다...
왓콤 | (IP보기클릭)124.198.***.*** | 23.11.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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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 드립니다. 아내가 현재 공항장애와 우울증이 있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부터 밴드 생활하며 실용음악 보컬을 전공한 아내인데 어린나이에 저랑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낳고 육아만 하다보니,, 공항장애+우울증이 걸렸습니다. 그런 아내에게 아이 학원 더 보내고 싶으면 나가서 일하라고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우선 아이와 학원생활에 대해 얘기를 해보고 꼭 하고 싶다고 하는 것만 보내고 나머지는 줄여야 겠습니다.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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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한다고 아이 똑같이 보내는건 미친 짓입니다. 5개 학원 보내는 집 수입과 지금 작성자분의 수입이 같지도 않을테고 집안 사정도 다를텐데 남들 다 한다고 똑같이 한다?? 미친짓입니다. 학원 줄이세요. 아이들 선행해서 강남 애들처럼 학업에 매진 시킬 자신 있으면 보내세요. 전 그렇게 할 자신도 없고 아이한테 공부하라 강요하고 싶지 않아서 초등학교 다닐 동안 학원 1개만 보냈습니다. 첫째는 자기가 좋아하는 수학 학원만 보냈다가 중학교 들어가고 영어는 꼭 해야 하기에 보낸지 3개월 되었습니다. 둘째는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서 언어 발달이 좋지 못해 국어 학원이랑 농구만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 5개 학원 돌리는데 있어서 부모와 아이 둘 다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하세요. 하지만 한명이라도 불행하고 힘들다면 멈추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직전까지 갔던 우울증 환자였고 지금도 힘들게 사는데 와이프는 제 입장 생각도 안합니다. 그래도 버팁니다. 와이프분 산후 우울증이신 것 같은데 아이가 한명이면 주말에 글쓴이분께서 육아에 올인하시고 와이프분 대외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디쿠맨 | (IP보기클릭)210.96.***.*** | 23.1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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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편의점이나 마트알마라도 시키세요. 남들은 그렇게 보낸다 어쩐다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말로만 떠들면 답이 나오나? 너무 하네 정맣
찢석열개동훈 | (IP보기클릭)183.102.***.*** | 23.11.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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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를 줄일수 없다면 맞벌이 해야죠
스즈카 | (IP보기클릭)1.247.***.*** | 23.11.14 12:50

초등학교도 가면 아이 등교시키고 이후부터 할수있는 단시간 알바라도 해야죠.... 제가 가게하는데 오픈 파트타임으로 아이 초등학교 보낸 30~40대 어머님들 많이 지원하십니다 결혼 일찍하셨으면 20대 후반이실테고 오픈 파트타임 카페나 요식업 쪽 많이 뽑으니 알바라도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요루노아키 | (IP보기클릭)59.16.***.*** | 23.11.14 12:38

아이 학원을 설득하는게 아니라 아내가 파트라도 일을 하도록 설득해야지 싶어요

죄수번호-2052922750 | (IP보기클릭)14.50.***.*** | 23.11.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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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를 줄일수 없다면 맞벌이 해야죠

스즈카 | (IP보기클릭)1.247.***.*** | 23.11.14 12:50

애들 대학이라는 간판의 사람들이 입는 '바지' 정도는 입히려면 부모님 허리가 휘는 각오는 해야합니다, 아니면 학원갈 비용 아끼고 아껴서 다른곳에 외적으로 '투자' 하세요, 저는 제가 학원 드릅게 싫어하고 즙 짜서 엄마가 아 ㅆ 서울에 땅이나 하나 사야지 해서 땅사서 지금 하꼬 빌라 건물주입니다, 저는 대학은 그냥 그럭저럭 나왔고 지게차 열매 먹어서 앞가림 중입니다.

KAGEKIYO765 | (IP보기클릭)221.140.***.*** | 23.11.14 12:58

다 그런거죠 뭐 85면 싸네요 저희회사는 130씩 들어가는 사람 많던데요

운영자관리안하냐 | (IP보기클릭)118.235.***.*** | 23.11.14 12:59

일단 아이한데 물어보세요. 5개중 재밌는게 있는지? 조금이라도 재미를 느끼거나 할맘이 드는게 있는지.. 2,3달해보면 답나옵니다. 그후에 그나마 할만한것 1.2개 남기고 그만두게 하면됩니다.. 영어는 중요하니 남기시고 예체능한개.. 정도가 적당하죠

겨울뱜 | (IP보기클릭)119.70.***.*** | 23.11.14 13:21

지극히 정상입니다. 아이 한명 당 100은 국룰 처럼 되어버렸어요. 수입을 늘리는 수밖에 없죠.

GP-01[FB] | (IP보기클릭)222.112.***.*** | 23.11.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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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편의점이나 마트알마라도 시키세요. 남들은 그렇게 보낸다 어쩐다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말로만 떠들면 답이 나오나? 너무 하네 정맣

찢석열개동훈 | (IP보기클릭)183.102.***.*** | 23.11.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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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올 구멍이 없다면 학원 줄이셔야해요 정안되면 학원을 제외한 모든곳에서 줄이세요 투잡은 답이 아닙니다. 나중에 돈 부족하시면 쓰리잡이라도 하시게요? 결국 버는것에 맞춰서 씀씀이를 줄여야 합니다. 자동차 대출도 자동차 처분하시고 중고 혹은 대중교통 이용할수 있으실지 알아보세요 돈세는곳을 막아야 합니다...

왓콤 | (IP보기클릭)124.198.***.*** | 23.11.14 13:24

교육경제학이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교육 투자 대비 기대 수익'이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거기에 적정하게 자원을 투입하셔야 합니다. 85만원이면 그 돈을 적립식 지수 추종을 했을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자녀분이 성장했을 때 충분히 교육받은 것을 기뻐할까요? 아니면 소형 아파트를 아버지가 사주셨다는 것에 기뻐할까요? 운동을 제외한 다른 분야는 온라인 수강이 가능할 경우에 온라인 학원을 끊어주시고, 수영은 생존 수영이면 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아노 역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맥북과 키보드를 통해서 (개라지 밴드는 교습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자습을 시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운동은 일단 온라인으로 대체가 안되기도 하고, 유산소 운동은 정신건강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초등-중등 과정이면 부인께서 직접 가르치시는 것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서점에 가시면 학원 강사나 학부모를 위한 책들이 많이 있으니 부인분께서 자녀 교육과 학습법 책을 공부하셔서 직접 가르쳐보세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부모가 중등과정을 남에게 직접 가르칠 수준이 안된다면 학원에 비싼돈 들여서 보낼만큼의 가치를 지닌 잠재력이 있다고 기대할 수 없습니다.

빅세스코맨김재규 | (IP보기클릭)180.81.***.*** | 23.11.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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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 드립니다. 아내가 현재 공항장애와 우울증이 있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부터 밴드 생활하며 실용음악 보컬을 전공한 아내인데 어린나이에 저랑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낳고 육아만 하다보니,, 공항장애+우울증이 걸렸습니다. 그런 아내에게 아이 학원 더 보내고 싶으면 나가서 일하라고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우선 아이와 학원생활에 대해 얘기를 해보고 꼭 하고 싶다고 하는 것만 보내고 나머지는 줄여야 겠습니다.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3:47
루리웹-5943321658

공황장애 참 애먹게하죠... 약은 함부러 끊지도 못하고 호전된다 싶다가도 훅올수도 있고 ㅠㅠ 스트레스 안받게 차분히 차한잔 하면서 대화해보세요

Legend카카 | (IP보기클릭)121.157.***.*** | 23.11.14 14:18
루리웹-5943321658

힘드시겠네요... 도움되는 조언을 드릴수 없지만 아버지의 무게감을 느끼네요. 몸건강하시고 비타민 C 많이 챙겨드시고 수면을 많이 취하세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효율충 | (IP보기클릭)221.153.***.*** | 23.11.14 15:23
효율충

말씀 감사합니다. 솔직히 많이 힘들지만 제가 선택한 인생이고, 아이들 보면 행복하니 이게 부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 드리네요.. ㅎㅎ 행복 하세요~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5:42
루리웹-5943321658

님은 뭐 늙은 나이에 결혼해서 집에서 노셨나요? 당당해지세요 님도 아빠고 가장이니까요 480이면 어마 무시하게 버시는건대...ㅎㄷㄷ 솔직히 애 학원 뺑뺑이 시켜서 맞벌이 하느라 어쩔수없이 시키는거아닌이상에야..

암살할때명심할것 | (IP보기클릭)175.118.***.*** | 23.11.14 16:02

5개나 보내시나요?? 아이가 하고 싶다면 억지로라도 보내야 겠지만.. 학원 갯수를 줄여보심이.. 우리 아들은 초등4학년인데 축구랑 영어학원..그리고 밀ㅋㅌ 태블릿 학습? 말곤 안해서 크게 부담 없네요. 저녁에는 와이프가 1시간씩 아이 공부 같이 봐주구요..(전업주부) 저도 대략 아이책값이랑 사교육비 한달 50정도 들어가는 듯..

엑플박스 | (IP보기클릭)210.94.***.*** | 23.11.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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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한다고 아이 똑같이 보내는건 미친 짓입니다. 5개 학원 보내는 집 수입과 지금 작성자분의 수입이 같지도 않을테고 집안 사정도 다를텐데 남들 다 한다고 똑같이 한다?? 미친짓입니다. 학원 줄이세요. 아이들 선행해서 강남 애들처럼 학업에 매진 시킬 자신 있으면 보내세요. 전 그렇게 할 자신도 없고 아이한테 공부하라 강요하고 싶지 않아서 초등학교 다닐 동안 학원 1개만 보냈습니다. 첫째는 자기가 좋아하는 수학 학원만 보냈다가 중학교 들어가고 영어는 꼭 해야 하기에 보낸지 3개월 되었습니다. 둘째는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서 언어 발달이 좋지 못해 국어 학원이랑 농구만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 5개 학원 돌리는데 있어서 부모와 아이 둘 다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하세요. 하지만 한명이라도 불행하고 힘들다면 멈추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직전까지 갔던 우울증 환자였고 지금도 힘들게 사는데 와이프는 제 입장 생각도 안합니다. 그래도 버팁니다. 와이프분 산후 우울증이신 것 같은데 아이가 한명이면 주말에 글쓴이분께서 육아에 올인하시고 와이프분 대외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디쿠맨 | (IP보기클릭)210.96.***.*** | 23.11.14 14:00
디쿠맨

제 생각에도 저희 형편에 5개는 오바라고 단정합니다. 몇년전만 해도 초등학생 학원 4,5개 보낸단 말 들었을때 미쳤구나 했는데 저희 애를 이렇게 보낼줄 몰랐네요. 오늘 퇴근하면 아이와 상담을 할 생각 입니다. 아내는 정신치료받으며 피아노 학원 다니고, 노래자랑 대회 있으면 나가면서 극복 중입니다. 솔직히 아이 학원보다 아내 정신건강이 더 걱정됩니다. 퇴근하고 청소,빨래,아이들 목욕 등등 하루 2시간은 집안일과 육아를 도와 주었는데,, 그래도 육아가 많이 힘들었던거 같네요..ㅎㅎ 이번 주말에 아내 절친이 놀러온다고 하길래 애들 볼테니 나가서 실컷 놀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4:18
루리웹-5943321658

육아만 오롯이 하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집니다. 저도 아이들 육아에 올인한채로 7년을 보냈더니 정신적으로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7년동안 친구들과 1박이라도 여행을 가본 적이 없고 개인적인 시간을 가진 적이 거의 없었어요 거기다 와이프와의 갈등이 심해서 더더욱 힘들었는데 회사 때문에 진짜 건물 옥상 난간위까지 올라갔다가 정신 차리고 겨우 버틴 케이스라서 다 이해가 됩니다. 맞벌이를 하면서도 집안 청소, 정리에 아이들 씻기고 재우고... 와이프가 하는건 요리인데 요리도 힘들다고 안하기 일쑤였죠... 제가 진짜 정신병 걸려서 죽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전 와이프한테 ■■하기 전까지 갔었고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약도 몰래 먹었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힘들다는 소리만 하고 제 입장은 하나도 공감해주지 않아서 그 이후로 그냥 애들 성인될 때까지만 참자 이 생각으로 버티는 중입니다. 진짜 와이프분 잘 챙겨 주세요.

디쿠맨 | (IP보기클릭)210.96.***.*** | 23.11.14 14:24
디쿠맨

솔직히 첨엔 아내가 왜 공항장애에 우울증이 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20살에 독립하여 제 힘으로 지금 가정을 꾸리고 살아 갔기에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집안일과 육아를 도와줘도 제가 놓치는 부분에서 아내가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고 근래 들어 이해 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 시기를 잘 넘기고 둘때 초등학생이 되면 좋아 지리라 생각이 되지만, 아내가 어디 아프다 할 때마다 내색은 않하지만 참 힘드네요. ㅎㅎ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4:33
루리웹-5943321658

조심스럽지만 아내분 본인이 아이들 캐어하는게 힘드신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 학원을 보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루리웹-4860024863 | (IP보기클릭)1.237.***.*** | 23.11.14 15:05

동년배 가장입니다. 자녀둘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에요 차이가 있다면 맞벌이 입니다. 아침엔 제가 출근하면서 등원시키고 하교는 아이 엄마가 화/목은 학교 방과후교실에서 픽업해옵니다. 월/수/금은 영어 보내요, 작년까지는 화/목에 수영을 보냈었는데 안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더니 올해는 내년엔 보내달랍니다. 학교는 최대한 방과후활동에 돌봄까지 신청해서 월/수/금은 학교로 셔틀이 들어와서 픽업하고 집앞에 5시쯤 내려줘서 둘이 손잡고 집에 들어가서 엄마 기다립니다. 물론 전자기기들의 도움을 받아 동선이나 집내 모니터는 하고 있어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학원 가면 좋죠 하지만 형편에 맞게 보내던가, 아니면 아예 저학년부터 큰 교육욕심이 있는거 아니면 아이에게 직접 물어 해답을 찾는것도 방법입니다. 저학년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요가 아니라 .. 물론 공부를 좋아해서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학원을 보내달라 청하면 그건 저라면 진짜 투잡을 뛰어서라도 학원 보낼 생각입니다.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생각보다 괜찮아요 혹시 이건 아니겠지만, 가정에서 살림하는 배우자께서 아이 케어하기 싫어서 학원에 억지로 등떠미는건 아닐거라 믿습니다만 그것도 말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체크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멋진빡상 | (IP보기클릭)211.177.***.*** | 23.11.14 14:15
멋진빡상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퇴근후 아이와 진지하게 상담 할 생각 입니다. 유치원다닐때는 하원하면 4시30분에 집에 왔는데 학교가니 1시면 집에와서 아내가 아이 케어를 많이 힘들어 합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다 보니 더 그런거 같고요. 아직 둘째가 4살이다 보니 둘째 케어만 해도 지치나 봅니다. 애가 하교후 집에오면 티비만 보고 있으니 그게 싫어서 학원을 1개씩 늘리다보니 5개가 되었네요.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4:24
루리웹-5943321658

1시 하교면 방과후수업은 아예 신청을 안하셨나보군요 방과후수업 다 듣고 나오면 4:30 ~ 5시 됩니다. 그때도 이르다 싶으면 주5일하는 태권도로 체력 소모를 좀 해주시고 공부를 해야겠다 싶으면 주 3일반하는 영어 보내보심이

멋진빡상 | (IP보기클릭)211.177.***.*** | 23.11.14 14:40
멋진빡상

한달전에 이사를 하면서 전학을 와서 방과후 수업 신청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전학간 학교 방과후 수업이 다양하고 정말 많더군요. 2학년되면 방과후 수업을 해 볼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예체능 학원을 줄이자는 혼자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4:47
루리웹-5943321658

네 모쪼록 고민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내분과 적당한(?) 타협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독박육아는 물론 지치고 힘듭니다, 그래도 둘째까지 학교에 가게되면 아내분의 삶의 여유는 그래도 조금 생기지 않을까 그러면서 남는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 더 긍정적인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는 패턴으로(운동이라던가 자기계발이라던가) 잘 유도하면서 천천히 시간들여 다독이면서 설득해보세용

멋진빡상 | (IP보기클릭)211.177.***.*** | 23.11.14 14:59
멋진빡상

말씀 감사 합니다. 아내와 긍정적인 대화를 많이 하도록 노력 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겟네요. 건승 하세요.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5:25

어릴때 미술/음악 같은거 접하면서 길러지는 감성이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생활이 안 될 수준이면 줄이는게 맞겠죠... 아이와 깊이 이야기를 해 보시고 좋아하는거 하나로 압축하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양파양파 | (IP보기클릭)210.165.***.*** | 23.11.14 14:15

1,2학년때 예체능 하고 3,4학년 되면 공부만 한다는 이상한 공식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아이들하고 좀더 시간 보내거나 아니면 최소한 아이 혼자서라도 빈둥거리는 시간을 확보해줘야 합니다 외부로 돌리지 마십시오. 돈은 돈대로 쓰고 아이들은 더 불안하게 됩니다.

정치사절 | (IP보기클릭)175.200.***.*** | 23.11.14 14:21

아내분이 공황장애일지라도 집에서 육아만 하는게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차라리 가볍게 알바라도 밖에서 일하는게 나을거에요. 그러면서 학원도 한두개 줄이고요. 아내분이 실용음악보컬이였으면 외향적에 가까웠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사람이 집에서 육아에만 매달리니 근본적인 치유가 되질 않는거에요.

강철の성 | (IP보기클릭)218.234.***.*** | 23.11.14 14:32
강철の성

제 아내가 고등학교때도 밴드를 하고 대학 다니면서 홍대 밴드 생활도 하였습니다. 친구 들이랑 노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저랑 어릴때 결혼 하고 바로 임신, 육아, 임신 육아 이렇게 만7년을 하다보니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결혼후 8년동안 친구 한번 만나 본 적이 없지만 저는 회사 생활을 하니깐 괜찮은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가벼운 소일 거리라도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조언 감사 드립니다.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4:39

그런데 아이랑 이야기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가 학원 가는 거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학원 안 가면 그 시간에 할 게 없어요. 집에서 있어봐야 공부하라는 소리 안 들으면 동생과 놀아주라 그럴 거고 엄마가 공황 장애에 우울증이면 아이에게 살갑게 대해주지도 못할 거 같구요. 더구나 게임이라도 할라치면 게임할 시간에 공부해라라는 소리나 듣겠죠. 그 시간이 아이에게 더 스트레스일 수도 있어요. 밖에 나가 놀 수도 없는 게 학원 한참 다닐 시간에 학원 안 다니는 친구들이 주로 어떤 친구들인지는 아시겠죠? 문제는 놀이터에 그 친구들이 모두 모인다는 겁니다. 학년 구분없이요. 그러면 초등학생은 그 놀이터에서 토끼 포지션밖에 될 수가 없어요. 아니면 PC방 밖에 갈데가 없습니다. 저도 아이들 학원에서 공부시키는 건 반대라서 영어만 보내는데 친구들 때문에 농구, 축구, 수영교실 보냅니다. 예전에는 돈 안내고 뛰어놀면서 저절로 익힌 걸 이제는 돈내고 배워야 하는 시대입니다. 결국 벌이를 더 하던가 아니면 집에서 엄마가 우울증을 이겨내고 아이를 잘 케어해 주던가 해야 합니다.

루리웹-7756465254 | (IP보기클릭)49.169.***.*** | 23.11.14 14:40
루리웹-7756465254

현실적인 조언 감사 드립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아내도 학원에 집착한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파트 안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연차 쓴날 아이 데리러 가면 하교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는것을 보긴 하엿습니다. 글쓴이님 처럼 그런 부분은 생각을 하지 못하였네요. 정말 저 클때랑은 시대가 완전 바뀌어서 적응이 쉽지 않네요.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4:51
루리웹-5943321658

와이프하고 현실적인 얘기를 하셔야 될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와이프분이 에너지가 부족하셔서 많은 부분이 힘들어 하시는거 같네요 와이프분이 알바를 하셔야 할듯 단순히 돈 버는 것도 둘째치고 외부 생활을 좀하셔야 할듯해요 그래야 활력이 생겨요(저도 공황장애 5년 겪어봄) 계속 지금 처럼생활 하시면 공황장애 치료가 더 오래가요 몸이 아주 힘들지 않은 선에서 생활에 활력을 불어 줄수 있는게 필요함

루리웹-4860024863 | (IP보기클릭)1.237.***.*** | 23.11.14 15:11
루리웹-4860024863

네 맞습니다. 조금만 집안일하고 아이들 보면 피곤해 합니다. 첨에는 저보다 한참 어린데 왜 이리 힘들어 할까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근래 들어 많이 이해하고 아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거에 적극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5:31

개인적으론 아이진로가 음악쪽 갈거아니면 피아노 다닐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저도 어릴때ㅜ체르니 30까지 했지만 아무 의미 없더군요

루리웹-1269412567 | (IP보기클릭)153.231.***.*** | 23.11.14 15:06
루리웹-1269412567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 체르니 30정도까지 갈 정도가 아니라도 기본적인 음율감이나 악보보는 법 등을 익히는게 충분히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악기가 꼭 피아노이여야할 필요성이 있느냐면 그건 아닐 수 있으나, 가장 보편적이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뭐 그렇게 하다가 재능을 발견할 수도 있는데..사실 예체능쪽은 허리가 더 휠테니.. 하여튼 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한다면 보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쓴이분처럼 학원비가 생계포기까진 아니지만 저축을 아예 못하는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면 몇달만 다니게 하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너무 가고 싶다고 하는거 아닌이상

은하수다방에서 | (IP보기클릭)210.104.***.*** | 23.11.14 16:07

애가 재밌게 잘 다니고 아내 분이 원하시면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택담보대출 상환하는 것도 일종의 저축이죠.

Antitrust | (IP보기클릭)211.63.***.*** | 23.11.14 15:21

학원, 먹는 거 못 줄이면 답이 없더라고요. 예체능 경험 시켜주고 싶으면 주말에 미술관, 공연장을 많이 데리고 다니는 게 차라리 좋고, 그러는 중에 아이가 흥미를 보이면 체험 정도는 시켜 주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러다가 예체능 취미 하나 정도 생기면 좋은 거지, 예체능 사교육이 필수는 아닌데, 너무 그걸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blueskyforever | (IP보기클릭)175.112.***.*** | 23.11.14 15:22
blueskyforever

미술관, 공연장 좋은 아이디어 네요. 조언 감사 드립니다. 저도 예체능 사교육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5:33
루리웹-5943321658

참고로 미술관이랑 공연장을 다니는게 학원보다 비쌉니다...!! 진짜 비싸요... 전 예체능 사교육은 유지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예체능은 집에서 받쳐주는 사람이 없으면 쉽게 흥미가 떨어지는데, 와이프분이 음악을 하셨어서 흥미에 대한 지원이 가능할걸로 보여요. 되려 수영을 빼는게 낫지않나 싶네요.

김모조 | (IP보기클릭)106.246.***.*** | 23.11.14 18:43

다른 아이 따라갈 필요없습니다. 영어는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영어 교육은 제 2외국어 수준으로 빠질겁니다. 제가 보기엔 아이에게 물어보고 하고 싶은 거 딱 한 개, 그리고 영어 빼고 수학을 시키세요. 나머지는 전부 억지로 시킬 필요없습니다.

사러가자!! | (IP보기클릭)117.111.***.*** | 23.11.14 15:58

시간 지나면 알게 되시겠지만.. 아이가 공부에 소질이 있으면 예체능은 빼야 되고 소질이 없으면 예체능이라도 하고 그러면 학원비를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공부에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는 학원에 가서 선생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됩니다.

루리웹-7484157859 | (IP보기클릭)211.62.***.*** | 23.11.14 16:05

초등학교때 학원 많이 보내는것은 전혀 도움이 안되요 적어도 중2정도 되면 이아이가 어떤 스타일인지 확인이 되요 그때 학원 보내도 늦지 않아요

낭만검객 | (IP보기클릭)221.147.***.*** | 23.11.14 16:1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놀횽

정말 좋은 아이디어 네요. 맘 같아서는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우선 학원을 줄이고 계획을 잘 세워야 겠습니다.

루리웹-5943321658 | (IP보기클릭)124.194.***.*** | 23.11.14 17:00

이비에스로 안되나요? 15년전만해도 이비에스 하나로 끝났는데...;;

ps&cube | (IP보기클릭)202.31.***.*** | 23.11.14 17:07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애들도 지치겠네

무엘무엘무엘 | (IP보기클릭)124.5.***.*** | 23.11.14 17:50

1원도 안모으는 건 미친짓입니다. 누구 다치는 순간 특히 글쓴이분 다치는 순간 모든 게 망합니다. 영어, 태권도 , 미술 , 피아노, 수영 이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다. 예체능은 1번에 1개씩만 시키세요.

서르 | (IP보기클릭)211.171.***.*** | 23.11.14 18:33

영어, 태권도 , 미술 , 피아노, 수영 영어와 피아노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빼세요. 피아노같은경우에 안해놓으면 만약 나중에 공부를 엄청 잘하면, sky급 갈때 음악실기점수가 발목을 잡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못하면 예능으로 갈 발판이 됩니다. 아내분께서 예능쪽을 하셨으니 흥미유지와 숙제관리 등등에 도움이 될거고, 피가 어디 안갑니다. 분명 어느정도 소질을 보일겁니다. 영어는 요즘 출발점이 다릅니다. 다들 유치원 단계부터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경우가 상당해서 초1부터 영어는 꾸준히 해야 합니다. 필수고요. 태권도는 저학년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욕을 너무 많이 배워와요. 안가르쳐도 욕하는 3,4학년때 학원 셔틀용으로 쓰세요. (초등학교 하원을 대리해줍니다) 수영은 솔직히 안해도 되지 않나싶네요. 저도 여태 수영을 못해서... 미술도 즐거워하면 보내는걸 추천합니다. 이유는 피아노와 비슷합니다. 못하면 미술실기점수가 발목을 잡습니다. 그리고 미술은 내향적인 아이에겐 체능쪽 학원보다 스트레스 관리에 훨씬 좋습니다. 미술을 잘 배워놓으면 집에서 그림그리고 놉니다. 정리하면 영어, 피아노 필수, 미술 선택, 태권도 수영 제외. 이쪽으로 유도해보시죠.

김모조 | (IP보기클릭)106.246.***.*** | 23.11.14 18:49

저 학원들을 다 유지하려면 맞벌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학원을 줄이든 맞벌이를 하든 결정을 해야할 때 같습니다. 뭐...전공이랑 상관 없는 직장 다니는 사람도 부지기수니 부인분은 계산원 알바라도 뛰셔야죠. 저 상태로는 정말 감당안됩니다. 투잡해서 몸 버리지 말고 현명한 대안을 찾아보세요.

루리웹-7297282013 | (IP보기클릭)117.111.***.*** | 23.11.14 19:42

남들 이렇게 한다는데 우리도 이렇게 해야한다. 이 고집이라고해야할지 생각이라고 해야할지...잘 설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주변에 아는 부부들중에 애가 전교1,2등을해서 의대목표로 삼는 자식도있고, 그냥 고등학교만 잘 졸업해주면 바랄게 없겠다 하는 부부도 있고, 그냥 중간인 부부도 있고 오늘은 방학때 학원특강 12시간 듣는거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말을 하더군요. 성공하면 행복할까, 행복은 성공과 관련이 없는걸까, 성공을 해서 행복한지 안행복한지 일단 겪어라도봐야하니 성공을 해야하는걸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최고의 선택을 하시면 좋겠네요

별혜는밤 | (IP보기클릭)49.161.***.*** | 23.11.14 20:45

형 나도 40인데 얘둘이고 형 어렸을때 생각해봐 형 친구들 어디다닌다고 어머니께서 막 따라보내지 않으셨어? 진짜 재미있었어?보람있었어?어렸을때 학원이 다가 아니야 형 90년대 어린시절 보내봐서 알잖아 우리만큼 치열했던 학구열 높은 부모세대가 있었나?형의 깊은곳에 잠들어 있는 소년시절의 형의 감정을 끄집어내서 아이들에게 해줘

MC스나이퍼즈 | (IP보기클릭)221.155.***.*** | 23.11.14 21:18

남의 가정사에 감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글만 읽어도 답답하네요..5개는 너무합니다 아이에게도 가정에도요

NEXT_GO!! | (IP보기클릭)1.226.***.*** | 23.11.14 22:37

주변에 5개 다니는 애들 못봤어요. 다들 그렇게 다니긴 무슨.. 극소수 몇명을 일반화 시켰나보네요. 영어랑 태권도,피아노,수영,미술중 하고 싶다고 하는거 하나만 추가하면 될거 같아요.

구백이 | (IP보기클릭)61.83.***.*** | 23.11.15 07:37
구백이

원래 한국사람 대화법 젤 특징 요새 다~ 요즘 다~ 다그래~ 이거죠 ㅋㅋ

환경보호의중요성 | (IP보기클릭)218.51.***.*** | 23.11.15 19:00

학원 5개 ㄷㄷ;

실장석레후 | (IP보기클릭)211.189.***.*** | 23.11.15 08:58

우리애도 초 4인데 영 수 태권도 피아노 4개 보내고...저녁 7시반에 옵니다. 우린 맞벌이라서 이리 안하면 애가 갈데가 없다보니. 맞벌이가 아니고 외벌이면 학원을 줄여보시는게 좋으실듯여.. 피아노는 솔직히 우리 조카도 오래 다녔는데 지금 고딩인데 전혀 기억을 못합니다. ㅋ

루리웹-4375770017 | (IP보기클릭)211.232.***.*** | 23.11.15 10:39

진짜 무지성 학원뺑뺑이 역대급으로 돈 X신같이 날리는겁니다 절대하지마세요 와이프도 뭐 알겠습니까 걍 무지성으로 남들 다보낸다 이소리에 보내는거죠. 기분나쁘셔도 받아들이시고 필요한것만보내세요 저축이 문제가아니라 진짜 개 쓸모없는짓거리임

환경보호의중요성 | (IP보기클릭)218.51.***.*** | 23.11.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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