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루리웹-0520767516]

인생 진짜 말도 안되는 억까랑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태클 들어오는거 역겹더라구요

잘 살고 싶었는데 하는거마다 다 안되고

아무것도 안하는 기간엔 조용하다가 내가 뭔가 준비하고 있으면 기가 막힌 타이밍에 태클 걸어서 멘탈 터트리고

한두번이면 우연이겠지 했는데

3번 넘어가니까 확신이 드네요

(기록을 확인해보니 준비 시작 한달에서 한달 반정도 안에 일이 터지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내 스팩 올릴려고 할 때마다 큰일이 터지고 

31인데 그간 모은 돈 다 날리고 빚2천에

아무것도 남아있질 않네요

사는 집도 재개발 들간다고 몇년안으로 집 살 돈모아야 하는데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금도 준비할려는게 있는데 이거 잘못되거나

35까지 지켜봐서 아니다 싶으면 리셋버튼 누르는게 답인걸로 하고 누를려구요

[쥬드매버릭]

태클이 뭔데요

[운영자관리안하냐]

아 네

[스테퍼케이스]

리셋버튼이 아니고 종료버튼임 착각하지마라

[마제스팅어GT]

자기 자신을 객관화 해서 보지 못하면 절대 답없습니다.

예를 들어 안좋은 일들이 계속 생긴다면 그건 자기 탓이지
남탓으로 돌리는 순간 절대 개선되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애기 하면 99.9% 는
ㄱ ㅐ 소리 하지 마라 로 끝나죠..그래서 말해도 소용 없을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모은돈 다 날린것도... 누가 가져 간게 아니잖아요..

요즘 한탕주의... 조금씩 조금씩 티끌모아서 태산 만든다는 생각으로
인생을 살지 않으면 절대 정상적으로 살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비정상 적인 사람들이 많은 거겠죠..

잘되도 내탓
안되도 내탓 입니다...

의존적인 사람이 되지 말고 주체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pians]

인생이 원래 그럼
뭘 준비할동안 태클 안들어오는건 딱 고등학교때까지임

[짬조르르르]

작성글보면 진지하게 답해줄 필요읍다 리셋 ㄱ

[늙은 청년]

항상 고민들 올리시는분들 대부분이 비슷함 공감되고 저도 한때 경험들이 있었고 우울증에 심각했고 지금 그때 생각하면 한심하고 결국 본인이 본인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 누구도 님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아요 스스로 방향을 찾고 가야합니다 그리고 조언 쓸때 없지만... 구체적으로 더 써주시면 그나마 답변 드릴수 있겠네요
저도 한때 취미로 그림그렸고 만화가 웹툰작가들 동경하고 허상에 빠져 그림공부 5년정도했죠 결국 스스로 저를 잘 몰랐고 결국 장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했죠 결국 시간과 돈만 낭비했고 그후로 막막한 인생이였습니다 지금은 잘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이것저젓 시도하고 있습니다 세상탓 남탓 부질 없습니다 그리고 저야 한때 고민을 했던 사람이라 고민글 쓰는 사람들에게 댓글 쓰고 있어요

[겸둥현진]

님을 억까하지 않음.
님이 가만히 있으니 억까당하는거 같은거일 뿐임.

저도 집을 사려는데 세상이 못사게한다! 라고 농담삼아 친구들끼리 얘기하지만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사회초년생땐 사고 싶었지만 월급이 적어서 대출받아봐야 힘들겠다 생각해서 안샀고
붐이 일어나니 이제 사야지 생각하니 집값이 너무 올라가기 시작했고.. 청약은 안되고
이제는 청약이 될거같긴한데 분양가가 신아파트라고 주변보다 높은 가격에 대출을 또 받으려니 몇억을 더 받아야 하는데
이게 억까라고 생각하면 억까지만
결국엔 제가 예전부터 선택해온 결과 아닙니까..

님도 억까당하고 있다 라 생각하지만.. 피해갈 수 있는걸 못피해간거이거나 님의 선택에 의한 결과일뿐임..

[영영가는개불]

근데 고민상담게시판은 멘탈이 약한사람이 글올리는거 추천하지않습니다

어느정도 훈계 질타 무시 희롱 하는사람들이 섞여있는거 감안하시고 하시는게 맞습니다 억측도 존재하구요

사람들이랑 싸우려고 글적는거면 본전도 못찿습니다 님은 혼자고 사람들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혼자서 상대하는거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멘탈이 약한분들은 글삭을 많이합니다 그리고 같은고민을 반복해서 자주올려봐야 좋을것도 없습니다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그과정에서 사람들이 점점 님에대해서

조롱하는데 혼자서 많은사람들 이겨먹으려다 처참하게 깨지는걸 아주 짧은 주기동안 반벅하는것이 본인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멘탈을 갈아먹는 행위를 본인 스스로가

너무 자주하고계싶니다 시간 빌게이츠신가요?

[Kresnik]

뭐 글쓴이분에게 개인적으로 억하 심정이나 이런건 없는데
요새 이 자주 쓰이는 억까란 단어를 사용하는사람들의 평균을 보면
정말 억울해서 쓰는 사람도 있긴한데 거의 그냥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자기 기분대로 안풀리거나 자기 맘에 안들거나
그냥 아무때나 남발하는 사람들이 좀 있긴 하더라구요.

본인도 어쩌면 필요이상으로 억까란 단어를 수시로 많이 사용하고 또 거기에 매몰되어서 있진 않은지 한번 돌아다 보면 좋을거 같네요.
거기에 부정적인 생각은 하면할수록 더욱 마음을 후벼파서 더 안좋아지게 됩니다.
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는 연습도 해보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함부로 리셋버튼이니 뭐니 이딴소리 하지마세요. 그냥 상황을 떠나서 억까고 뭐고 자발적으로 욕먹길 원하는 사람이나 마찬지로 보이게됩니다.

[제주도시청]

힘내십쇼. 저도 35살에 부모님이 빚 2억 물려주심. ㅎㅎ 걍 신경 끄고 내 할일 묵묵히 쓰니까 빚도 좀 줄어듬. 존나 힘들때 나를 생각하면서 위안 삼으십숑. 난 밤에 따뜻한 이불에서 위안 찾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