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때 군대를 감 논산훈련소 오래되서 정확한 기억은 없는데 훈련소4주차? 숙영이란걸 함 12월군번이라 겨울에 엄청 추은데 밖에서 하루 자는거였음
낮에 훈련하고 텐트설치하고 세면세족차 분대별로 나눠서 줄서고있었음(빨리 씻고가야 라면물 따뜻하게 먹을수있었음 하지만 물은 미지근했음)
그날따라 밤하늘이 땅과 엄청 가깝게 느껴졌었음 구름도 천천히 이동하고 몸도 피곤하고 동기들끼리 하늘을 보면서 집에가고 싶다고 말하는 찰나
천천히 은은한 파스텔톤 색상의 비행물체가 구름사이로 스으으윽 지나가는거임..(20명 넘게 같이봄 조교도 봄 ㅋ)
바둑알 처럼 생겼는데 파스텔톤 색상이 마블링처럼 이쁘게 돌아가는 구체였음.
다같이 본 동기들끼리 우와~ 우와~~ 이런말도 안나옴 서로 쳐다보고 신기해하고 떠드니깐 조교가 조용이해라 해서 입다물고 다시 하늘을 보니 가만히 서있다가 하늘로
겁나 빨리 우주로 날라감;;;;
살면서 처음봤는데 과학시간에 하늘을 봤을때 내눈에 비치는게 크면 클수록 본체는 엄청 크다고 배운기억이 있는데 .. 엄청 큰 비행물체였던거같음.
과학오컬트 보다가 생각나서 적었는데 글솜씨가 없어 대충 적었는데 이해바람..
30대 아재가 되었어도 잊혀지지 않는 경험이였음~~
안주와 술잔 넘어로 얼굴 빨개진 아재가 음슴체로 UFO 얘기하는거 상상하니까 커엽
구라아님 ㅠ
구라아님 ㅠ
신기한 경험이었겠네요.
왠지 글이 귀엽다.ㅋㅋㅋㅋ
안주와 술잔 넘어로 얼굴 빨개진 아재가 음슴체로 UFO 얘기하는거 상상하니까 커엽
우주가 저만큼 넓은데 지구인만 있을까????
군시절gp생활 할때 북쪽 gp방향 하늘에서 속도도 빠르고 움직이는 방향이 제멋대로인 별 하나를 본적있는데 뭔지 하도 궁금해서 전역 후에 별자리나 천체 관력서적을 뒤적거리다 그게 iss인걸 알았음
UFO는 지구에서 만들어졌고 지구인들이 만든 겁니다.. 다만 지구에 변종인간(;외계인)은 200종이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