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끔 사람의 죽음의 대해서 이런생각을 합니다

[KaGaRi🔥아야카]

누군가가 죽는다면

그 차원에서는 그사람이 죽은걸로 인식되고

그게 모든결과지만

그 죽은 사람은

죽음과동시에 다른 평행세계에서 즉시 다른삶을 이어가지않을까

죽음이란건 다른사람의 관점에 의해서만 확정되는것이지

개인한테서 죽음은 없지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미신 퇴치, 종교 박멸, 사이비과학 추방]

그런 허망한 욕망은, 유전자에 의해 각인된, 계속 존재하고자 하는 본능에 기인한 거에요.
사람이 죽으면, 뇌세포에 전달되는 포도당과 산소가 차단되고 곧 신경 간의 전기신호가 소멸합니다.
근육세포와는 달리 뇌세포는 자체 에너지를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몇분안에 파괴됩니다.
님이, 4차원이 어떻고, 평행세계가 어떻고 하는 넋두리도 님의 뇌세포에서 발생한 전기신호가 만들어 내는 거에요.
님의 자아는 이러한 세포간에 일어나는 생체전기신호의 총합일 뿐입니다.
즉 죽으면 스위치가 꺼진 것처럼 사라지고, 몸의 단백질, 지방은 썩고 분해되어서 탄소, 산소, 질소 분자로 돌아갈 뿐입니다.

[KaGaRi🔥아야카]

4달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런지
그런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아니 어쩌면 하고싶었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평행세계에서라도 말이안되지만
편히 살고계셨으면 좋겠다는 그런생각요
당신의 인생이 아직 끝이아니라는 생각을 하고싶었어요

[미신 퇴치, 종교 박멸, 사이비과학 추방]

죄송합니다.
그러한 아픔이 있었다는 것을 몰라서 적나라하게 댓글을 적었는데,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가는차편지보내자]

평행우주나 다중우주는 엄연히 과학적으로 가설이 존재하는데 없다고 단정할 수가 없습니다.

[가는차편지보내자]

만약 다중우주가 사실이라면 본문에 써 있는 내용이 가능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hangon]

자내보지편차는가 ? ㅋㅋㅋㅋㅋㅋㅋ

[미신 퇴치, 종교 박멸, 사이비과학 추방]

가설의 의미를 아셔야 합니다.
가설이라는 것은 실험이나 측정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물리천문학자의 수학적인 추정일 뿐 확인되기 전까지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측정가능한 우주(Observable Universe, 90억 광년? 이내의 공간) 너머의 현상은 측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인간의 기술로 영원히 확인하지 못할 겁니다. (우주 역사에 비추어 봐서 그 너머의 빛은 아직 지구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평행우주나 다중우주는 우주가 하나가 아니라는 가설이지, 거기에 또 다른 복사판 인생이 있다는 말은 소설입니다.
이 우주가 아닌 다른 우주는 물리법칙이 다른 가능성이 있지만, 그 이상의 것은 수학적 추정도 아닌 망상일 뿐입니다.

※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에는 '?'를 달았습니다.

[가는차편지보내자]

관측불가능한 영역이 있기에 상상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망상이 꼴보기 싫으면 지금까지 해온 것 처럼 과학적으로 증명해서 박살을 내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누굴 설득하려면 그 거부감 느껴지는 닉네임부터 바꾸시는게 좋겠군요.

[미신 퇴치, 종교 박멸, 사이비과학 추방]

제 주장이 경멸적인 냄새를 풍겨서 마음이 상한 모양인데,
상상이 자유라는 건 맞습니다.
그 상상이 수학적표현이나 다른 설득력있는 이론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망상일 뿐입니다.

영혼의 세계는 과학에서 관심 가지는 영역도 아니고, 수학적 이론으로 설명되는 것도 아닌데,
평행우주에 똑 같은 내가 있다 이런 생각도 영혼이 있다라는 허상하고 똑같은 소리인거죠.

다중우주나 평행우주는 맞는 사실인지 모르지만, 거기까지입니다.
거기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이런 거는 소설가나 영화감독이 써 제끼는 망상이죠.

안타까운게, 사람들이 과학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좋겠는데,
미신 또는 잘못된 사이비 과학에 휘둘려서 인권이 침해(각종 종교에서의 불경죄)되고, 아동학대(아동에게 채식 강요, 백신접종 거부)가 되고, 또는 컬트(싸이온톨로지)빠지는 것들, 학교에 진화론 과목을 폐지하려는 창조론자들, 지적설계론자들이죠.

이런 것들은 추방되고 척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루리웹-3446552929]

작성글 끝 문단 잘 보시죠.
상상 한 번 해보았을 뿐인데요.

[멜트콜라]

어떤 개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1. 현재의 죽음, 평행세계에서 동일한 자신에게 의식이 이전 됨.
2. 현재의 죽음, 뭔지 모를 다른 세계(지구일지 아닐지 모르는 곳)에 다른 생명체가 되어 살아감.

제가 이해한걸로는 이렇게 두가지 중 하나인거 같은데...
1번같은 경우는 결국 수명이 끝이 다가오면, 그 무수한 평행세계의 자신들은 죽을테니 결국 죽음이 있는것일테고, 2번은 결국 윤회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런데 어찌되었건 전생에 대한 기억이 없으니, 2가지다 뭔가 불확실하겠네요. 아니면 중간에 기억이 사라지나, 그럼 결국 사후세계랑 다를게 없는 그런 이야기일텐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사후세계가 있었으면 하는 편이긴합니다. 있으면 뭔가 모르던 세상을 알게된다는 즐거움이 있을테니까요.

뭐.. 정 사후세계가 없더라하더라도 영원한 휴식을 취할테니, 현재의 삶에 존재하는 고통이나 행복도 없는 0이 되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첫댓글 쓰신분이 과학적으로 저리하다 라고 뭔가 논리적으로 적어놓으셨으나, 저는 과학의 시야나 관측범위는 아직도 좁다고 생각합니다.
사후세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없다고 확정하면, 그것은 과학이 아니라 무지일뿐이며,
있다고 확정하면, 망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저 죽음만이 죽음 이후를 알뿐이겠죠. 그 알게 되는 자신은 이미 세상에 없을수도 있을수도 있겠지만요.

[잠순오빠]

저도 극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관찰자의 관찰에따라 양자의 위치와 움직임의 결과값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빛의 성질도 측정하느냐 안하느냐에따라 달라지는것을 보고 (이중슬릿 실험)

세상이 여러가지 가능성 평행우주의 무한히 많은 가능성 으로 열려있다가 관측자가 관측을 하느순간 단 한가지의 가능성만이 존재하게 되는거죠

그러니 그 관측자가 죽어 의식이 사라지는순간 세상이 사라지는것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실제론 세상은 사라지지 않고 많은 관찰자가 생존해
있으므로 이 모순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관찰자 는 진짜로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다른 평행우주의 나에게로 전이 되는것이 아닌가 저역시 오랫동안 생각해왔었죠

물론 나의 개똥같은 얇은 지식으로 하는 몽상이었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분을 만나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