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wii의 플레이 시간을 늘려준 게임1
진짜 이런 말 하면 좀 뭐하지만 정발판wii는 내가 산 게임기 중 가장 최악이다.
그놈의 국가코드인지 뭔지 때문에 재밌는 게임이 나온다 해도 정발 안되면 걍 그림의 떡이다
그렇다고 정발이 빨리 되는 편도 아니고 본인이 하드코어 유저라 그런지 게임이 나온다 해도 별 관심이 없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왜 산건지 모르겠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가 정발 wii를 살려는 나를 개패듯 패서 뜯어 말린 뒤 wii사고 싶으면 일판이나 북미판을 사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제 게임 이야기를 하겠다. 쓸대없는 소리 해서 미안요
27살 목소리는 레드팀 메딕같고 오타쿠이자 전직 프로레슬러 같은..(보스방 입구에 있는 쪽지를 보면....왠지..)주인공 트래비스가 1위가 되어 왠지 과거에 노예생활를 한 듯 싶은 "실비"아..아니 실비아랑 붕가붕가 뜰러고 랭킹전에 참여한다는 이야기
스다51이 위모컨을 어떻게 잘 쓰는지 가르쳐 준 작품이다. 휘두르는 맛이 여러모로 일품 그냥 자르기만 하면 질리기 쉬우니 프로래슬링 기술도 같이 쓸 수 있어 여러모로 기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적들을 죽이다보면 밑에 슬롯머신이 뜨는데 맞는 그림에 따라 버프가 달라진다. 근데 이거 다 죽이고 난 뒤 걸리면 시간낭비다. 다 죽이고 난 뒤 장거리 공격 버프를 받았다면 걍 기다려야 한다 취소고 뭐고 없어서...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기다리자
초기작이라 그런지 몰라도 문제점들이 보인다. 무기는 4가지인데 서서히 성능이 강해지는 방식이라 마지막 무기빼면 딱히 튀는 장점은 없다. 그러다 보니 2회차 어려운 난이도로 가면 걍 개짜증나서 마지막 무기만 쓴다.
BGM은 무조건 한개 따-라-라-라-라-따라라라라라라 지금 들으면 신나긴 커녕 잠만 온다.
그리고 스다五一이 GTA같은 게임을 만들고 싶었는지 마을을 돌아다닐 수 있다. 근데 GTA같답시고 민간인을 죽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길은 멀고 그렇다고 그래픽이 딱히 아름답지는 않고 도착지점에 가는건 개짜증난다. 오토바이 조작감은 은근히 뭣같아 결국 2회차땐 빨리달리기 능력을 받고 걍 뛰어간다. 요약하면 지루하다.
옛날에 플레이 했을때는 스토리와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 푹 빠지며 플레이 했는데..세월 지나면 취향바뀐다랄까...지금 하면 한 동안 안보던 절친과 만난 기분이랄까..걍 그렇다.
트래비스를 지금 보면...딱히 멋있다는 느낌은 안들고 너무 튄다는 느낌만 든다. 오덕인거 빼면 딱히 공감이 있는 캐릭도 아니고 스토리도 걍 1,2와 같이 킬러들 다 죽이고 히로인과 붕가하기.,,가 아니라 스포 좀 하자면 복수로 끝을 내나 딱히 유쾌한 복수는 아니다. 엔딩도 걍 그렇고...나이 때문인지 이제 저런 류 게임은 크게 흥미는 없다.
그리고 킬러들의 피터지는 랭킹전인데 정작 트래비스만 데드씬이 없다...바하 시리즈의 주인공들도 손 한번 미끄러졌다고 반토막나고 그 잘난 듀크뉴켐도 몸이 터지곤 하는데...저 놈은 레드팀 메딕 출신이라 우버차지화 된건가 아니면 주인공 보정땜에 그런건가 용량 문제땜에 그런건가 알 수는 없지만..그냥 스다의 최애캐라 그런건지 모른다. 그게 맞다면 이해는 하지만 말이 좀 안되고 불공평하다.
ps: 이 게임을 어렵게 즐기고 싶다면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맞추고 무기는 무조건 첫무기로 하자 그럼 게임이 다크소울급까진 아니지만..비슷하게 느낄 수 있다. 옛날엔 첫무기로 7위를 쓰러뜨린적이 있으나..지금 한다면 아마 못할듯 싶다.
스크린샷 기능이 없는건가요
스샷 기능은 현세대 와서 추가된 기능이니
어 순간 내wii채널 보는줄.. ..아 하긴 한국 정발위 다운로드겜은 저거밖에 할게 없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