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는 말로 재평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 게임이야 말로 재평가 받아야 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플레이를 통해 제가 이 게임을 홍보한다면
아무로 레이의 시점으로
1년 전쟁을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발매 당시 말이 많았던 조작 방식도
이번에 플레이하면서 묘하게
플레이어에게 아무로 레이의 기분을 느끼게 하려고 한게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 조작에 익숙하지 않았을 때는 무겁게 동작하지만
퀵턴 등을 손에 익히는 순간부터
지온 병사들이 이래서 하얀 악마라 불렀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미션 구성도 플레이어가 한 단계, 한 단계 조작이 손에 익도록 짜여 져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조작 방식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엔딩까지 동영상 빼고 순수 플레이 시간은 두 시간 남짓이지만,
이 게임은 언제든 자기가 원할 때 꺼내 볼 수 있는,
완벽하게 균형이 잡힌 1년 전쟁 인터랙티브 무비라고 생각하면
오리지널 건담이 보고 싶을 때,
한, 세 시간만 투자한다면 애니메이션 이상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메탈기어 4 의 영상, 플레이 비율이 8 : 2 라고 봤을 때
이 작품은 최소 영상 4 : 플레이 6 은 됩니다.
이 작품이 당시 박한 평가를 받았던 이유를 나름 생각해 보자면
사람들은 어떤 물건에 대해
훗날 이 물건 보다 나은 물건이 반드시 나올 거라고 당연히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 시점까지 봤을 때, 이만한 1년 전쟁 체험 게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재평가가 필요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점수는,
★★★★★ 5/5
- 1년 전쟁 체험 게임의 끝판왕
스샷 잘 봤습니다. 평가 좋네요.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