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번의 변신에 모든 딜을 넣는 극딜세팅도 좋다 보는데요. 다만, 극딜세팅의 경우 다시 포스게이지가 찰 때까지의 현자타임이 너무 오래 지속되서 저는 변신을 자주 할 수 있는 쪽으로도 세팅을 해봤네요.
여러모로 시도해본 결과 무려 3턴만에 포스게이지가 다시 100%차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포스 리셋 - 주쇄의 은혜 - 애브소브 이 3콤보인데요. 포스 리셋은 Lv20 기준 포스 게이지가 무려 한번에 50%정도 찹니다. 주쇄의 은혜는 그 자체는 파프니르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지만 애브소브 발동을 위해 넣을 수 밖에 없었네요. 애브소브는 딱 봤을 때는 그냥 봉인, 상태이상 해제 스킬이고 포스 상승량은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Lv10 기준 포스 상승량은 놀랍게도 50%에 육박합니다..! 이 방법으로 3턴만에 다시 변신하는것이 가능하네요. 제가 여태껏 알아본 바로는 이 방법보다 포스게이지가 빨리 차는 방법은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찾으시면 알려주세요 ㅎㅎ
그 외 나머지 그리모어세팅은 선의 선, 영거리 사격, 속성공격 부스트로 했네요. 극딜세팅에 비해 당연히 딜은 약하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 단점을 커버할 만큼 3턴 변신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전 그냥 극딜 세팅 씁니다. 스토리모드 파티 기준 (클래스 변경 없음)으로 99은퇴 만렙시 더블 액션 같은 거 없이 5턴 킬이 가능하고, 클래식 모드나 클래스 변경 포함하면 뭐 극단적으로는 2턴킬도 가능한걸요. 31층 DLC를 장기전으로 가면 쓸만 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기믹 중에 포스 게이지가 사라지는 기믹이 있어서 -_-; 3계층 보스전까지는 극딜이 어려우니 훨씬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붙여 무기 마스터리가 속성 공격 업보다 그리모어 쌓기는 눈꼽만큼 더 좋습니다.
저도 보니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확실히 포스 소멸시키는 6계층보스들 상대로는 극딜세팅이 낮다보고 보스전은 한 번 제대로 걸리면 훅가니 5패턴처럼 극딜세팅으로 빨리 끝내는게 가장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보스전은 확실히 극딜세팅이 좋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