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한 워크래프트 3 유즈맵 모드,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 히트와 성공적인 얼리엑세스에 힘입어 3월에 정식 발매

前라이엇 게임즈 개발자 두명을 포함한 총 4명의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인디게임 스튜디오인 오토어택 게임즈에서 레기온TD 2를 스팀에 정식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크래프트 3과 스타크래프트 2에서 2009년부터 널리 사랑받아온 모드인 레기온TD의 공식 차기작인 레기온TD 2는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 대성공에 힘입어 이미 스팀에서 150,000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2021년 시대에 맞춰 유니티로 개발된 타이틀답게 기존 모드에서보다 더 진보되고 새로운 게임모드, 캐릭터들과 새로운 능력들, 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기능들로 무장하였다.

레기온 TD 2는 얼리엑세스기간동안 열성적인 팬층의 피드백과 참여에 힘입어 완성도 높은 온라인 대전 전략게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정식 발매를 앞두고 며칠 전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도록 하자. 

2021년 현재도 널리 플레이되고있는 원작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 모드인 레기온TD (원작은 2009년에 오토어택게임즈의 디렉터인 Lisk가 고등학생때 만들었던 맵이다)는 도타 다음으로 제일 널리 사랑받은 워크래프트3 유즈 맵 중 하나이며, 자동전투가 주력이면서 경쟁적인 온라인 대전 게임으로는 원조격으로 수년 후 오토 체스, 전략적 팀 전투, 그리고 도타 언더로드 같은 게임장르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앞서 나열한 게임들과 비슷한 요소들을 가진 레기온 TD 2는 타워 디펜스 특유의 자동전투,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인 게임플레이, 경제 운영 요소, 그리고 통찰력을 조합해 자신만의 특이한 매력을 뽐낸다.  싱글플레이어 모드인 캠페인이나 대전 모드인 랭크전 모두 웨이브마다 밀려오는 적군들에 맞서 방어 유닛 (“투사”; 기존 타워디펜스 게임들의 ‘타워’ 개념)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며, 동시에 공격 유닛 (“용병”)들을 상대방의 방어선으로 보내 궁극적으로 최종방어선인 상대방의 왕을 물리쳐야 한다. 

레기온TD 2는 전략, 팀워크, 그리고 통찰력의 게임이다. 8가지의 독특한 군단(“Legion”, 혹은 레기온)들, 그리고 100명이 넘는 독특한 캐릭터들 중 여섯 투사들의 조합을 골라서 아군의 왕을 방어하고, 적을 공격하는 동시에 게임의 흐름을 잡기 위해서는 경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백몇십가지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팀 조합과 다양한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게임을 풀어가는 해결책 역시 무궁무진하게 다양하다. 2대2 그리고 4대4 게임에서 안정적인 높은 승률을 원한다면 스마트핑이나 채팅을 활용한 팀워크가 유용하게 느껴질 것이다.

다른 수많은 대전게임들과는 달리 레기온TD 2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싱글플레이와 협동전 (co-op) 캠페인을 통해 주요

시스템들과 전략들을 배울 기회가 주어진다. 다이내믹한 AI시스템인 ‘게임코치’는 경제 운영방식이나 투사를 조합대로 고르는 팁 등 유용한 조언들을 주며, 이러한 보조장치를 활용해 신규 유저들은 글로벌 랭킹보드 랭크전에 돌입하기 전 충분한 연습을 할 수있다. 글로벌 서버를 활용하는 동시에 로딩 화면에서 위치 기반에 따른 아이피를 활용해 플레이어들이 위치한 나라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이번 판은 어느나라 사람들과 같이 게임을 할지 알아보는 잔재미도 쏠쏠하다.

자그마치 12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즈맵 모드인 동시에 스탠드얼론 프로젝트로써의 개발기간은 7년이 걸린 레기온TD 2는 드디어 정식으로 출시 될 준비가 되었다. 10월 1일 얼리엑세스를 종료하는 동시에 스팀에서 20% 할인 예정이 잡아져 가격은 16,400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특징:

● 몇번이고 다시 해도 새로운 게임. 동일한 게임이 단 하나도 있을 수가 없는 구조.

● 다양한 전략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 미세하게 조정된 게임밸런스.

● 2대2 혹은 4대4 매치메이킹. 1-8명 파티플레이 가능.

● 싱글플레이와 협동 캠페인모드. AI 봇 대전 모드.

● 매주 도전과제를 통해 실력을 쌓고 랭킹순위에 도전.

● Elo 랭킹 시스템, 순위표, 커뮤니티, 공식 토너먼트에 도전.

● 전 지역을 넘나드는 멀티플레이를 위한 글로벌 서버.

● 과금없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온라인 PvP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