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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은 받지 못했습니다. ( Avoid - 등급없음 - Recommend - Essential )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리뷰 - 위대한 전작의 그림자
포켓몬 소드&실드는 몇몇의 멋진 생물들을 추가했다.
하지만 게임은 거대한 다이나맥스같이 공허한 투사체 같이 느껴진다.
여러분은 다이나맥스와 기간타맥스 포켓몬이 사실 그저 투사체인 것뿐인 것을 알고 있었나요?
쪼끄만 피카츄가 고층 빌딩만큼 커지는게 사실상 아니란 겁니다. 그저 환영이에요.
전작의 다루기 힘든 Z기술과 메가진화를 하나로 합쳐, 멋진 3턴짜리 기술로 만들었죠.
하지만 이 모든건 가짜입니다.
이번 세대 포켓몬은 많은 것을 약속했었습니다.
멋지고 새로운 포켓몬, 오랜 팬들을 위한 시스템 개선, 그리고 첫 시도인 오픈월드 말이죠. 하지만 이것을 위해 대가를 치뤘고,
그 대가는 이것들을 제외한 모든 것이었습니다.
소드&실드 시작은 다른 시리즈와 동일하다.
처음의 편안함이 곧 지나고나면, 전통은 창밖으로 날아간다.
거의 2시간 동안 포켓몬스터의 첫 오픈월드인 와일드 에리아를 소개한다. 매력적인 포켓몬들, 날씨와 밤낮주기, 생물군 등.
나보다 높은 레벨의 포켓몬을 만날 수 있지만, 체육관 뱃지 수에따라 잡을 수 있는 최대 렙이 정해짐.
높은 레벨의 몹을 이겨서 많은 경험치를 얻거나, 다이나맥스 레이드를 뛸 수도 있음
다이나맥스 레이드는 "소굴"에서 무한히 팝업된다. 그리고 실망스럽게 간단하다
온라인 친구나 NPC들과 4:1로 싸우지만, 처음 해봤을 때만 놀라울 뿐 감흥이 없고 결과는 거의 없을 정도로 작다.
보상은 조금 더 구미가 당기는데, 새로운 아이템인 경험치 캔디나, TR(Technical Records) 같은걸 준다.
관심이 있다면 다이나맥스 레이드가 유저들이 많은 시간을 쏟게 되겠지만,
그래서 레이드의 단순함이 (비쥬얼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실망스럽다. 금세 레이드가 숙제로 변하고 만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많은 변경점들이 있다.
동굴탈출로프가 1개의 다회성 아이템이다.
기술삭제, 기술 떠올리기, 별명평가를 포켓몬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제 아무곳에서나 박스에서 잡은 포켓몬을 꺼낼 수 있다 (체육관제외).
"하드코어" 측면에선, 포켓몬의 특성을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는데 굉장히 요긴하다.
포켓몬 캠프는 용도가 있긴 하다. 카레를 요리해서 소지한 전체 포켓몬을 힐 해 줄수가 있다.
자전거는 물 위를 달릴 수 있다. 그게 끝
소드실드 그 자체는 멋짐. 새로운 타입조합이 생김 - 전기/얼음과 전기/독을 예로 들 수 있다.
타입의 다양화덕에 게임의 자연적인 밸런스를 움직였다.
불-물-풀의 삼각구도부터 그간 활용도가 낮았던 벌레, 악, 페어리, 격투, 그리고 강철 매치업까지 밸런스의 변화가 생김.
포켓몬스터는 언제나 3요소로 구성됨: 수집, 교환, 전투.
모든 포켓몬을 잡을 수 있고, 교환할 수 있고, 그들과 싸울 수 있어왔다.
전국도감 삭제로 인해 잃은 것은, 포켓몬을 데려오는 기능의 삭제라기보다, 원하면 데려올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이다.
장점이 있긴하다.
첫째, 오래된, 저평가된 포켓몬이 재조명 된다는 점.
5세대( 포켓몬 블랙&화이트)와 블화2는 수년간 꾸준히 사랑받았고,
그들의 존재는, 완전히 새로운 포켓몬 로스터와 함께 야생을 그 전보다 가득 채웠다.
틀린 셈하고 추측하자면, 포켓몬이 감소해서 이번 첫 해에는 몇몇 포켓몬들만 쓰이던 전투씬에 변화가 올 것이다.
고인물들은 이걸 반길 것이다.
본질적으로, 전국도감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더 깊은 곳에 잇다. 혹은 깊이 그 자체이거나.
복잡성, 텍스쳐, 모든 포켓몬 시리즈에서 찾을 수 있는 분위기등이 놀라울 정도로 부족하다.
한 가지 예시를 들면: 게임 중반에, 조도는 낮고, 몇개의 루프와 막다른길로 점철된 루트가 있다.
1~2분 후에 다음 섹션으로 가는 입구에 도달하는데, 그리고 끝이다.
깊이가 없다. 바로 다음 마을이다. 이런 경우가 여러번 반복된다.
소드&실드는 거의 던젼less다. 던젼이 없다. 던전이 더블타노스 당했다.
레드, 블루, 옐로시리즈의 튜토리얼 던전인 상록숲의 길, 동굴, 건물, 나무보다 복잡한게 없다.
달맞이산이나 바위동굴같은 맵은 없고, 실프주식회사의 12개층의 워프맵도 없다.
결과적으로 던전이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모든 세대에서 던전은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대부분의 트레이너와 아이템, 퍼즐, 비전머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소드&실드에선 그게 없다. 대체품조차 없다.
닫힌 문이 너무많다. 주요 위치에 있는 눈길을 끄는 빌딩들이 불필요하게 많다.
어떤 도시는 좌우로 길이 1개고, 열리는 문은 포켓몬센터 문뿐이다.
전체 구역을 채우는 고급진 호텔은 안에 아무것도 없다.
1세대 때 한 번은 타 봤을 상트안느호는 선장의 방부터 침실 쓰레기통까지 모든 걸 뒤져가며 보상받는 곳이었는데,
20년이 지난 소드&실드에선 아이템도 없고, 트레이너도 없고, 포켓몬도 없는 1층 로비에서 나갈 수 가 없다.
기대하던 마이너리그 체육관은 한 번 언급하고 지나간다. 체육관엔 기존보다 더 적은 트레이너가 있다. 길도 더 적다.
클라이막스 대화는 정적인 아트워크로, 조용하게 진행되고, 어떤 배틀은 무슨 이유에선지 음악이 없다.
전 맵에 퍼진 NPC들과 말할 거리가 적다.
"전설에 따르면..." 이런게 너무 적고, 세계의 탄생과 설명은 최소 스토리 마지막장에 가기 전까진 없다.
읽을 책도 적고, 탐험할 수 있는 구석진 곳이나 갈라진 틈도 너무 없다.
포켓몬 기준으로는 너무 끔찍하다. 포켓몬 썬&문도 비밀의 해변이나 동굴로 통하게 해주는 구멍정돈 있었다.
월드는 진짜 오픈되어 있다. 하지만 월드가 오픈돼있다고 오픈월드는 아니다.
진정한 오픈월드는 넓고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흥미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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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점만 요약:
- 거다이맥스는 환영같은 가짜
- 다이나맥스 레이드는 너무 심플함
- 타노스당한게 어찌보면 배틀에서 조합의 변화가 생기니 고인물들은 좋아할 수도
- 도감삭제가 문제가아님, 깊이가 부족
- 맵이 너무 심플함
- 던전이 더블타노스 당함. 던젼less. 거의 있으나 마나.
- 못들어가는 건물이 너무 많음. 정작 들어가도 텅텅. 쓰레기통 먹다남은 음식까지 뒤지는 그 맛이 없음.
- 체육관 배틀 기존보다 볼륨이 작다.
- NPC, 스토리, 읽을 책, 탐험할 곳 너무 적다. 썬문조차도 이러진 않았음.
- 이건 오픈월드가 아니라 그냥 월드 오픈이다.
와 처참 그자체네.. 등급도 포켓몬이라 avoid를 avoid한거지 avoid나 다름없는것같은..
마지막줄이 진짜 와닿네요. '진정한 오픈월드는 넓고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흥미로운 것이다.' 와일드 에리어는 진짜 이름 그대로 넓은 지역일뿐인 듯....와일드 에리어를 장점으로 든 웹진은 무슨 생각인 거지.
그냥 시간 정성 대비 최대한 빨리 팔려고 대충 만들어 낸거죠. 마인드가 너무 역겨워.
그래도 포켓몬 쉴드치려고 대깨포짓하고있었는데 리뷰보니 쉴드로 쳐맞은거 마냥 얼얼하네 어흑 스위치 산이유가 다른게임도 있지만 제1목표는 포켓몬 하나때문에 산거고 야숨도 애스트럴체인도 다 포켓몬할때까지 겸사겸사로 산거였는데 의미가 없어
게임프리크 얘네는 그럼 3년동안 뭘한거야? 포켓몬이 줄어들었으면 다른부분에 신경을 쓰던가. 걍 카레만 만들다가 끝났니? 아니면 진짜 오오모리 부모님이 납치되서 협박당했나? 아니면 만들다가 몇개월 남짓하고 밥상 뒤집기 했나?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할수가없네ㅋㅋㅋ 이정도 작품이 거의 20년동안 개발해오던 개발사의 작품이라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고 화가날뿐이다.
그래도 포켓몬 쉴드치려고 대깨포짓하고있었는데 리뷰보니 쉴드로 쳐맞은거 마냥 얼얼하네 어흑 스위치 산이유가 다른게임도 있지만 제1목표는 포켓몬 하나때문에 산거고 야숨도 애스트럴체인도 다 포켓몬할때까지 겸사겸사로 산거였는데 의미가 없어
레츠고 나온 순간부터 이미 포켓몬 시리즈의 쉴드불가는 예정된 일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레츠고는 깊이가 얕긴 해도 이정도로 허술한 구성은 아니었는데.. 이번 소실 평가와는 결이 다른것 같아요. 사실 기존 유저들이 본가가 분리되고 다른 라인으로 찢어져 나온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이지 평가는 그리 나쁘지도 않았었고, 호불호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재미도 어느정도는 챙겼다고 봅니다.
레츠고가 ‘구현했어야 하는 볼륨’ 이라는 기대치와 솓실이 갖는 기대치가 다르니까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레츠고도 그 기대치에 비하면 1세대 리메이크라는 후광일 뿐 현세대 게임으로서 구성이 정말 좋았다는 아니었죠. 레츠고를 통해 비쥬얼 업데이트나 솓실에 적용될 요소를 최소한 기대할 수 있었어야했는데 모두 실패였구요. 그래서 솓실의 이 평가가 예정된 일에 가까웠던거라고 생각하네요.
소실 개발 기간 동안, 시간벌이겸 라이트유저 공략겸 나온 게 레츠고일 거라 생각해서 레츠고 깊이 얕은 것도 납득했었는데 레츠고보다 허술하다는 건 대체 그동안 뭘한 건지... 게다가 레츠고는 라이트 유저 대상, 소실은 헤비 유저 대상이라고 생각했던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하는 모양이네요...
와 처참 그자체네.. 등급도 포켓몬이라 avoid를 avoid한거지 avoid나 다름없는것같은..
그냥 시간 정성 대비 최대한 빨리 팔려고 대충 만들어 낸거죠. 마인드가 너무 역겨워.
창파나이트 진화 조건이 뭐길래 저런 소리가 나오지
한 전투에서 포켓몬 3마리 쓰러뜨리기
여기서도 하는말이 경쟁요소가 좋고 싱글컨텐츠가 매우 빈약하다는 이야기네요. 심지어 반갈죽 조차도 코어유저에게는 오히려 더 좋아보인다는거고.
ㄹㅇ 반갈죽을 하스 야생-정규보듯이 하네요 이건 이미 레이팅배틀 제한으로 컨트롤 가능했던 요소인데 개빡치네
삭제된 댓글입니다.
크리스코넬
XV재림일거같음 포덕한테는 모자란거만큼이나 개선된 부분도 많은 게임인데 다른게이머들은 ㅄ겜 수준 ㅋㅋ하는 그런 개선점이 대다수라
쭉 시리즈 즐겨온 포덕입장에서의 리뷰같음 기존 시리즈보다 콘솔스케일로 표현력은 늘려놔서 라이트유저하기에는 좋은데 내용까지 채워넣을정도로 실력이 따라오려면 또 겜프릭답게 개오래걸릴듯 컨텐츠 부족 파고들거리 부족하단 얘길보니 콘솔판 xy 느낌도 나고ㅋ
만들다 말았다 에디션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아직까진 제일 부정적인 리뷰군요
마지막줄이 진짜 와닿네요. '진정한 오픈월드는 넓고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흥미로운 것이다.' 와일드 에리어는 진짜 이름 그대로 넓은 지역일뿐인 듯....와일드 에리어를 장점으로 든 웹진은 무슨 생각인 거지.
야숨과 완전 반대되는 평가라는 느낌이네요
갠적으로 싱글 요소만 했던 플레이어로써 좀 고민됩니다... 반갈이야 최애 포켓몬이 없었으니 넘어 갔고... 디자인도 짜증은 났지만 그래도 와일드 에리어에 대한 기대가 컷었는데... 싱글요소가 빈약하면...
저도 같은 지향자로서 하골소실은 지젼이었는데...
게임프리크 얘네는 그럼 3년동안 뭘한거야? 포켓몬이 줄어들었으면 다른부분에 신경을 쓰던가. 걍 카레만 만들다가 끝났니? 아니면 진짜 오오모리 부모님이 납치되서 협박당했나? 아니면 만들다가 몇개월 남짓하고 밥상 뒤집기 했나?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할수가없네ㅋㅋㅋ 이정도 작품이 거의 20년동안 개발해오던 개발사의 작품이라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고 화가날뿐이다.
시점자유전환이 가능한 걸 현시대에 와서 자랑하며 유저들 반응이 기대된다는데 말 다 했죠 이 정도까지 기묘한 개발사는 처음 봅니다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
진짜 이럴거면 차라리 개발능력은 포기하고 걍 도트시절로 돌아가서 콘텐츠라도 많았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ㅋㅋㅋㅋㅋㅋ
이전작 썬문 울썬문 동일하게 느낀거지만, 예전 게임들 혹은 예전 포켓몬에서 느낄수 있었던 감성이 뜬금 없는 장소에서 나타나는 뜬금없는 NPC,이벤트, 뭐 등등 이런것들이였음. 게임 논리상으로는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디테일들은 게임을 하면서 신선하게 다가오고 게임 전체의 분위기와 디테일을 살려줌 근데 언제부터인가 이 게임에는 그런것들이 사라져가고 효율과 논리만 남더니, 이젠 하다하다 3d 그래픽으로 만든 빌딩이라는 무대배경을 설치하고 마는것 같네. 결국 보기에 비쥬얼적으로 상승했다고 쳐도 그건 그저 네모 박스에 이쁘게 칠해놓은거밖에 더 되겠음?
포켓몬 NPC 정말 뜬금없죠. 갑자기 달려들어서 포켓몬 잡는 법을 알려주는 할아버지라던가, 썬문에도 뜬금없이 바랜드를 탄 사람이 길을 막고 있질 않나...
파오리 진화 방식이 한 전투에서 3마리 이상 쓰러뜨리기 라는 이야기 있던데 타이밍 잘 못잡으면 고생좀할듯
이거 스포같네요. 바로 본문에서 직접 찾아보라고 언급했는데
스포 대놓고 하시네
아;; 눈치...
아~ 파오리 진화 아시는구나~ 참.고.로.매.우.어.렵.습.니.다!
ㅋ 레이드 있다고 해서 사볼까 잠시 생각했지만. 이 리뷰를 보니 그 마음이 사라지네요. 어떤 상태인지 글만 읽어도 파악이 잘되네요
이시각 오오모리
울트라 소드 실드를 기대해주십쇼
얘들은 가만 보면 광고를 위해 게임을 만드나 싶다 겉은 화려한데 속은 없음
닌텐도 내부에서는 이게 정답... 이제 포켓몬은 겜이 우선이 아닌 캐릭터 사업이니 ㅠ
한마디로 그렇게 자랑거리로 메인에 내걸던 '와일드 에리어'는 그냥 넓기만한 평야고 볼품없다는거군요.. 그지역 하나 넓게만들어놓고 던전을 싹다 제거했다니.. 정말 노잼이네요.
제발 디렉터 PD싹다 갈았으면 좋겠네요.
팔린다면 그렇지 못하는게 현실이지만
포켓몬에서 숨은길 찾아서 숨겨진 아이템이나 포켓몬 잡는게 얼마나 재밌었는데... 금은에서만 해도 라프라스, 베루키, 세자매 트레이너..
던전이 없다는건... 퍼즐요소로 둘러싸인 전작들의 던전이 없다는거겠죠? 초반부에 그냥 지나가던 곳이 후반부서 비전먹고 와서 마무리짓는 것도 없겠네요
근데 암만 코흘리개 돈빨아먹는 겜이라고해도 점점 맛탱이 가는건 알거같은데..아닌가
임포트 툴이 망해서 자사 내에서 수습하려다 막판에 외주 땜빵했다는 루머가 왜 이리 사실인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컨셉이 최강이라던데... 대체 어디가 최강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