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페이지에 뜨는 유저 리뷰(아마도 추천수가 많은 리뷰)만 번역했습니다.
[터무니없는 무언가]5점, 220추천
이 게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고민된다. 한 마디로 말해 ‘여러 요소를 뒤섞어 때려 넣은 SF어드벤쳐+타워디펜스’
여러 영화나 애니, 소설 등에서의 인용, 오마쥬가 많고, 그런 의미에서 오리지널리티는 낮을지도 모른다. 허나 완성된 이 게임은... 대체 뭐지?
어드벤쳐 부분은 횡스크롤 [저녁거리 탐험대]를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로, 무엇보다 아름답다. 빛의 표현이 발군으로, 흩날리는 티끌 등, 공기감의 디테일이 놀랍다. 그래픽은 바닐라웨어가 특기로 하는 부분이지만, 지금까지의 작품보다도 더욱 진화했다고 느꼈다.
[에반게리온]을 방불케 하는 비밀에 감싸인 이야기에 빠져들어, [428], [거리] 같은 분기도 있고, [크라운드싱크]라는 시스템도 게임성에 공헌하고 있어, 틀림없이 열중하게 될 것이다.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불러 혼란스럽게 하나, 아카이브 파트 [구명편]에서 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는 친절설계.
시뮬레이션 배틀 부분도 흔한 타워디펜스 같으면서도 새로운 감각. [건퍼레이드 마치]의 진화형이랄까. 아무튼 ‘열심히 만들었다.’는 느낌이 전해지나, 이건 이것대로 좋다. 배틀에서 고전하고 싶지 않아 나는 CASUAL을 선택했지만, 최고 난이도를 고르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배틀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가지 내용을 적었으나, 전하기가 어렵다. 전체적인 플레이 감각은 직접 해봤을 때 처음으로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신경 쓰이는 사람은 무료 체험판을 해보길 권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아무튼 재밌다. 바닐라웨어가 ADV와 RTS를 융합시키니, 갑작스런 변이로 터무니없는 게임이 만들어졌다는 느낌. 2019년도 곧 끝이 나나, 개인적으로 올해의 NO.1.
[약 50시간으로 클리어]5점, 157추천
바닐라웨어가 지금까지 발매한 오딘스피어나 드래곤즈 크라운은 무지하게 좋아합니다만, 이번 작품은 ADV+RTS? SRPG? 같은 느낌이라 지금까지의 노선과는 다른 인상이기도 해서, 약간 불안을 느꼈던 사람의 리뷰입니다.
클리어까지 약 50시간, 플래티넘 트로피도 획득. 지금은 클리어 후에 해방되는 RTS 스테이지(히든)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렇게까지 빠져드는 느낌도 없고, 뭐 그럭저럭...?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만, 하면 할수록 즐겁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컴플리트율은 붕괴편, 추상편, 구명편 모두 100%. 클리어 후에 30분 정도 다시 해서(주로 붕괴편) 플래티넘 프로피도 획득.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획득조건은 매우 간단합니다.
-추상편(ADV)
13인의 주인공 시점에서 스토리를 따라가는 ADV파트. 어쨌든 간에 처음엔 복선 투성이로, 알 수 없는 일뿐. 그것이 각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좋은 느낌으로 13인의 점과 점이 선으로 이어지기 시작하며, 점점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장만 플레이하면 어디서 본 것 같은 시나리오나 설정 때문에 짝퉁(오리지널리티가 낮은)이라고 느끼고 말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중반(컴플리트율 5~70% 정도) 이후, 예상할 수 없는 전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템포 좋게 진행되면서 전개도 잘 생각해놓았기 때문인지, 질리지 않고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만, 여기까지 복선으로 삼을 필요가 있었나...? 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조금이지만 있었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작품에 오랜만에 만났다는 것도 사실.
UFO, 괴수, 영화, 애니, SF소설, 1980년대의 문화를 좋아한다면 특히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카타, 히지야마의 시나리오가 좋았습니다. 특히 히지야마의 시나리오는 바닐라웨어에 대한 호감도를 대폭 올려주었습니다.
-붕괴편(RTS, TD?)
터미널을 방어하면서 적(괴수)를 구축하는 RTS파트. 튜토리얼 부분의 스토리가 끝나면, ‘각 캐릭터의 LV, 기병의 무장 강화/교체, 기병의 강화, 터미널의 강화’ 등의 요소가 해금되어가며, 재미가 마구마구 늘어납니다.
기병의 종류(세대)마다의 강함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았습니다.(난이도는 노멀이었습니다.)
광범위에 펼쳐진 적을 한 번에 구축할 수 있는 상쾌감이 있고, 거대한 적을 두들겨 패 쓰러뜨리는 것은 그야말로 로봇(제 머릿속에는 빅오라든가 자이언트로보의 이미지)이라는 느낌이라 즐거웠습니다.
멋진 효과음도 기병(로봇)전을 달궈주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기본적으로 맵에 표시되는 기병이나 적이 데포르메 된 간단 아이콘이라는 것. 기껏 멋지게 만든 디자인을 마음껏 감상할 수 없다는 게 아까웠습니다.
-구명편
여러 정보가 축적되어가는 도감 같은 것으로, 읽어볼 컨텐츠라 생각하더라도 문장의 양이 상당합니다.
붕괴/추상편을 진행하면 정보가 추가되어가기 때문에, 되돌아보는(스토리의 이해) 용도로 중요하게 활용됩니다.
정보 중에는 [미스터리 파일]이라 해서 붕괴편에서 손에 넣을 수 있는 [미스터리 포인트=MP]를 사용하지 않으면 읽을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어떤 파일에 MP를 사용할까는 플레이어의 자유이기에, 신경 쓰이는 정보부터 해금해나갈 수 있는 점은 고마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만, 사기 전에 저와 마찬가지로 불안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클리어 해보니, 바닐라웨어를 좋아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만, 신경이 쓰이신다면 서장만 플레이 해볼 수 있는 무료 체험판(특전이 붙은 유료 체험판도 Amazon에는 있으니 주의를!)부터 플레이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재미있다고요.
(*이후 좋았던 점, 보통이었던 점, 별로였던 점 등을 나열하는데, 스포일러가 포함되는 데다가 너무 길어서 잘랐습니다.)
[뭐야 이거]1점, 118추천
드디어 발매된 아틀라스의 최신작. 좋은 점이 없기에 나쁜 부분만 나열해보았습니다.
1.붕괴편의 시뮬레이션 파트는 기병을 조종해 진행해나갑니다만,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기 힘들고, 박력이 없어 재미없습니다.
2.추상편의 어드벤쳐 파트가 재미없습니다.
3.구명편의 이벤트 아카이브, 미스터리 파일 모두 재미없습니다.
4.PS4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퇴화되어 더러운 그래픽. 캐릭터가 총 13명 있습니다만, 이 문제로 인해 모든 캐릭터가 촌스럽게 보입니다. 이래서는 음성이 있더라도, 도저히 감정이입 할 수 없습니다.
5.사운드가 나쁩니다.
6.이 쓰레기 같은 내용으로 소프트의 가격설정이 너무 높습니다.
7.금세 가격대가 붕괴될 것 같네요.
-총평
확실히 말해 아틀라스가 발매한 게임으로써는 안타깝습니다. 이렇게까지 재미없을 수 있다니 어이가 없네요. 정말로 게임대상 부문에 입상한 건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평가는 최저의 1점으로 하겠습니다. 가능하면 마이너스 평가로 하고 싶을 정도예요. 정말이지 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을 정도의 쓰레기 게임이네요. 아틀라스도 끝날 때가 왔을지도 모르겠어요. 조금이라도 참고가 된다면 좋겠네요.
[시대를 넘어 13명의 주인공이 자아내는 이야기]5점, 113추천
아틀라스x바닐라웨어가 만든 SF군상극 게임입니다만, 13인의 주인공에 의해 복잡한 운명의 얽힘과 타임리프, 이야기를 분기하는 선택지, 로봇에 타고 행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배틀 등 많은 것이 집대성된 작품입니다. 거기에 더해 노스탤직한 일러스트까지, 무척 멋진 게임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선택지에 의한 파고들기 요소나 본편의 볼륨이 굉장한 수준으로, 거기에 더해 이야기의 우수함이 정말 굉장합니다.
처음은 만화 [우리들의(보쿠라노)]와 비슷한 내용 아닌가? 생각했지만, 이야기의 깊이와 두께가 어마어마한 작품이었습니다.
평가를 내리자면, 정말로 멋진 게임입니다. 예약(초회)특전인 프린세스 크라운의 복각판이 DLC로 따라오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신경 쓰인다면 체험판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5점, 69추천
벌써 9시간 플레이했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네요. 이걸 적고 있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시간이 부족합니다.
성우진이 호화. 타워디펜스와 ADV의 융합. 그리운 과거의 시대, 미래의 이야기. 개발에 6년 걸렸다고 합니다.
신경이 쓰인다면 체험판도 나와 있으니, 일단 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세이브 데이터의 연동은 공식으로부터 에러와 그 대응방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캐릭터수가 많습니다만, 각자 개성이 있어 즐겁습니다. 디자인, 음악도 좋아 즐기고 있습니다. 페르소나5 급으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고찰하는 걸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 1980년대의 분위기에 잠길 수 있는 청춘 SF 미스터리]5점, 74추천
-스토리에 대해
스토리(추상편)은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SF미스터리적인 내용입니다.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불러, 진행하는 손이 멈추지 않아, 중단하기가 괴로워집니다.
[리비전즈]나 [달링 인 더 프란키스]처럼, 소년소녀가 로봇 같은 것을 조종해 괴수와 싸우는 구도입니다. 소녀가 탑승할 때는 그림이 조금 에로틱하기도 합니다.
메인 시대인 1980년대에 유행한 오컬트 잡지 소재도 많고, ‘전부 때려 넣어 풍부’한 느낌이 있습니다.
노스탤직한 느낌이 넘치는 백뮤직도 좋은 느낌. 그래픽도 바닐라웨어의 장인 기술로, 미려하게 눈을 사로잡습니다.
쥬브나일을 특기로 하는 아틀라스답게 청춘군상극으로써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커플이 이어져있기 때문에 연애 게임적인 재미는 느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아마도 1980년대에 유행했던 캐릭터의 패턴이 주인공들의 설정에 반영된 것은 아닐지?
1980년대의 노스탤직한 분위기, 문화는 그 시대를 보낸 저에겐 울려퍼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리얼타임으로 그 시대의 기억이 없는 사람에게는 어떨는지요.
-배틀 파트에 대해
시스템적으로는 리얼타임 RTS 형입니다만, 타워디펜스와 닮은 타입입니다. 난이도를 고를 수 있으니 금방 끝내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RTS를 좋아하는 사람은 익숙해지면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많은 시간을 들인 가치를 해주는군. 최고로 즐거웠습니다.]5점, 53추천
발표로부터 몇 년을 기다렸는지 모를 바닐라웨어의 신작입니다. 여전히 독특하면서도 멋진 그래픽과 세계관은 이 브랜드의 유일무이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작품은 액션뿐이었는 데에 반해 어드벤쳐+배틀 시뮬레이션의 내용이 되어있습니다만,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아직 중반입니다만, 스토리면은 불만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13인이나 주인공이 있다기에 어떻게 되려나 생각했습니다만, 각자 다른 매력이 있고, 단편적인 피스가 연결되어가는 두근거림이 아무튼 즐겁습니다. 플롯을 짜는 게 굉장히 힘들었을 테죠.
배틀 파트는 난이도를 고를 수 있기에 스토리가 신경 쓰이는 분은 그것만 보고 사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배틀 파트도 결코 덤 수준이 아니고, 난이도를 올리면 진심으로 임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완성되어있기에, 저처럼 양쪽 파트 모두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 플레이를 멈춰야 할지 알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볼륨도 현재 15시간 가까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뒤가 있습니다. 스토리 분기도 합치면 꽤나 볼륨이 있을 것 같기에 발매를 오래 기다려온 팬을 결코 실망시키지는 않는 완성도입니다.
어쨌든 체험판을 플레이해보길 바랍니다.
1점 준 애는 무슨 알바 같이 ㅋㅋㅋㅋㅋ 저렇게 티나게 까냐
띵작인가보군
한명이 균형의 수호자 인가 보군
내년 봄 예정입니다
전투 첨에 영상 보고 실망 많이 했었는데, 플탐 36시간 넘기고 엔딩이 거의 가까운 지금은 그런 생각 싹 사라졌네요. 전술적인 부분 신경 많이 썼다는 게 확확 느껴지고, 3지역 이후로는 긴박감도 대단합니다 (스트롱 난이도 기준) 개인적으론 슈로대가 추후 가야할 길을 13기병이 제시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명이 균형의 수호자 인가 보군
1점 준 애는 무슨 알바 같이 ㅋㅋㅋㅋㅋ 저렇게 티나게 까냐
알바라기 보다는 전투파트가 노잼이어서 재미가 없었을거에요 저도 오딘 스피어는 비타로 닳고 닳도록 했지만 이번 게임은 평 보고 사려구요 슈타게 좋아하는 유저들은 딱 취향저격일것같네요
근데 전투만 까고 있는게 아니라 스토리 캐릭터 그래픽 사운드 다 까고 있어서
띵작인가보군
1점 따리는 바닐라웨어 갬성을 모르는듯...
아마존 평점 4.6이면 엄청 높은거 아닌가요? 잘나왔나보네요.
이거 한글판 나오나요? 오랜만에 예약구매 하고싶은 게임이네요
루리웹-0468910377
내년 봄 예정입니다
그럼 얼마 안남았군요..! 조만간 예판넷에 소식 들리겠네요
오. 기대된다.
바닐라웨어에 게임 깊이만 있으면 최강이긴 할듯 드크는 아쉬웠음
진짜 드크는 2가 기대됨 손만 좀 보고 로그라이크요소 + 랜덤성만 추가한다면 엄청난 대작이 될듯
전투가 과거 프론트미션 정도로만 보여줬어도 정말 흥미로운 게임이었는데 상상으로 즐기는 폭죽놀이 전투...
어라...평이 좋다?
타워 디펜스??
전투 첨에 영상 보고 실망 많이 했었는데, 플탐 36시간 넘기고 엔딩이 거의 가까운 지금은 그런 생각 싹 사라졌네요. 전술적인 부분 신경 많이 썼다는 게 확확 느껴지고, 3지역 이후로는 긴박감도 대단합니다 (스트롱 난이도 기준) 개인적으론 슈로대가 추후 가야할 길을 13기병이 제시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기대 더욱 되네요
슈로대의 방향은 아닌거 같은데...
슈로대 기체 액션보는 맛인데 기체가 아에 안보이고 성우진들 목소리만 들리는? 어휴 멀리가셨다
전투화면이 이게뭐지 싶은데 익숙해지면 이것도 재미납니다 전투화면이 이런 이유도 스토리에 들어있는 떡밥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스토리 구성이 오딘스피어처럼 순서 뒤섞인 에피소드로 진행되는데 캐릭수가 많아서 엄청 꼬이기 쉬운데도 계속 궁금증 유지하면서 끝까지 끌고나가는게 좋습니다
칭송수준은 되나보네
+타워디펜스 ㅜㅜ
액션파트는 중장기병발켄처럼 하지 그랬냐
저녁거리 탐험대랑 비교가 된다니 안살수가 없게 만드네..
히지야마 시나리오 재밌죠... 야키소바빵이라던지
[뭐야 이거] 로 되어있는걸 원어로 읽어봐도 딱 저정도라서 의미 없어보이네요. 뭐 한글판 나오면 바닐라웨어를 믿고 무조건 지를 겜이라
별의별 게임 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후려치는 아마존에서 4.5면 대단한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