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 https://cafe.naver.com/xboxinfo/16065
필 스펜서가 IGN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Xbox One 을 출시할 때는 팀에게 충분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몇몇 사안들에 대해 경영진의 확실한 결정이 늦어졌기 때문이었어요.
이번 Xbox Series X 출시 준비를 2016년부터 시작한 것은 그 때문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시장에서 특정 사안들도 시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출시할지, 어떤 요소들은 제대로 구현될지 등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였죠.
예를 들자면, 하위호환 카탈로그 게임들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새로운 하드웨어에서는 더 잘 실행되게 할 수 있는가? 등이 그랬죠."
Xbox One S -> Xbox One X -> Xbox Series X 의 설계에 참여한 인원들에 변경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필 스펜서는 팀은 계속 같았다며,
단순히 이것은 주어진 시간의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Xbox Series X의) 하드웨어 팀에게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일찍 시작했고, 그래서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Xbox One S 때에도, Xbox One X 때에도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에게 혹시 팀원들을 바꾸었냐,
또는 새로운 리더가 들어왔냐, 라고 물어보시면
no, no, no 라고 답해요.
팀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우리가 무엇을 하려 하는지에 대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주면,
팀원들은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출처&번역 - XBOX정보카페 여유쓰님
MS 게임기 소식이 들리면 어릴적으로 돌아간듯 하다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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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원때는 빌발머 아저씨가 마소 삽질해서 골로가던 시대라 아끼고 아겼겠지 ㅋㅋ 그래서 엑원이 그따위 사양으로 나온거고 xsx개발 할때는 나델라 아저씨가 마소 캐리하기 시작하던때고 클라우드쪽 개발자이기도 하고 사업방향도 클라우드쪽이라 xsx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겠지 그걸 돌려 말하는고 있는거지 필스펜서 아저씨가
시간 부족보단 컨셉에 실망을 많이 했지. 게임이 아니라 네트워크 도구 중 하나로써 활용하려는 듯한 컨셉을 내세웠으니까...
바주카포 나와주세요
밤사냥꾼
필 스펜서가 드뎌 해냈다...
보빅
https://youtu.be/PzDsYEPkSc4 이때의 필 스펜서가 지금 이렇게 되다니 ㅋㅋㅋ
저 친구 똑똑한거 같음요 이번에 발표한거 보면 진짜로 게이머가 갈망하는거 총 망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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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에이 니트로 박사!!!!!
짤 하나로 설명이 되는 글이다.ㅋㅋㅋㅋㅋㅋ
왜 대사가 머리속에서 자동 재생되죠?
그건 아닌거 같은데...
MS 게임기 소식이 들리면 어릴적으로 돌아간듯 하다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ㅎ
시간 부족보단 컨셉에 실망을 많이 했지. 게임이 아니라 네트워크 도구 중 하나로써 활용하려는 듯한 컨셉을 내세웠으니까...
아... 진짜 필스펜서 멘트 보고 울컥했네
엑원때는 빌발머 아저씨가 마소 삽질해서 골로가던 시대라 아끼고 아겼겠지 ㅋㅋ 그래서 엑원이 그따위 사양으로 나온거고 xsx개발 할때는 나델라 아저씨가 마소 캐리하기 시작하던때고 클라우드쪽 개발자이기도 하고 사업방향도 클라우드쪽이라 xsx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겠지 그걸 돌려 말하는고 있는거지 필스펜서 아저씨가
엑원 한창 개발할 때는 비스타 실패 때문에 발머 아저씨가 마진조아 시전하는 중이었죠. 그래서 메인 메모리도 플포가 GDDR5 넣을적에 엑원은 DDR3 넣고 성능차이를 eSRAM으로 메꿔보겠다고 하다가 망했죠.
+8
엑원은 고스펙 사양은 지양하던 시기 입니다. 전세대 승리자였던 닌텐도 위를 겨냥하며 대놓고 소니는 경쟁상대가 아니다 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소니가 뭘 하건 닌텐도랑 경쟁해서 닌텐도 파이만 뺏어 먹으면 소니한테 기존 자신이 차지했던 파이를 많이 내줘도 훨씬 이득이라 판단한 모양입니다. 닌텐도와 경쟁하는데 있어서 스펙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고 오히려 닌텐도와의 경쟁을 하려고 했을땐 키넥트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거죠. 그래서 무조건 키넥트 동봉판으로 판매를 한다는 전략도 세웠던 것이구요. 애초에 경쟁 상대가 소니가 아니었지만 그건 마소 생각이고 소비자는 그냥 소니에게 패배한 기기로 받아들여졌죠. 그렇게 대강 어부지리로 얻어 먹은것이 소니... 이번에도 소니는 마소가 알아서 자멸해주지 않을가 내심 기대하면서 대강 플스4 보다만 조금 더 잘 만들기로 한 모양입니다.
알아서 자멸이라기보단 마소가 이 정도 단가에 이 정도 성능으로 만들겠지 하고 고클럭 스몰칩에 전력관리 솔루션 달고 단가 최적화 하고 있었는데 마소가 빅칩 12테라플롭스로 선빵 날린 바람에 스텝이 좀 꼬인 느낌이죠.
지난 인터뷰에서 나델라가 왜 마소가 게임사업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걸 필 스펜서가 밀어붙여서 투자를 더 이끌어냈다는 거 보면 지금 엑박 캐리하는 건 온전히 필 스펜서 업적임. 거의 마블의 파이기 보는 느낌.
Xbox 사업에 관해서는 발머가 나델라보다 훨씬 더 지원을 잘해주고 신경을 썼음. 구엑박 런칭때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생각도 안하던 개발팀에게 사업으로써의 틀을 마련한게 발머와 게이츠임. 그리고 비스타는 07년이기에 엑원과는 크게 관계 없고 오히려 비스타와 관련된건 모바일과 준이고. 전세대 메모리의 경우 소니가 GDDR5 온리 메모리로 할때 MS가 DDR3 + eSRAM으로 한건 초기 메모리 구상할때 마소는 게임을 실행하면서 스냅 기능으로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서 OS도 다기능을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램이 필요하기에 시작부터 8GB는 입수를 타겟으로 잡고 당시 GDDR5 단가가 높았기에 DDR3를 넣는 대신 부족한 대역폭을 매꾸기 위해 eSRAM을 넣은 것이고 소니의 경우 거의 막바지까지 GDDR5을 쓰는 댓가로 단가 문제로 4GB로 가다가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마크 서니가 받고 8GB로 늘리는 도박을 했고, 운 좋게 13년 출시 이후 GDDR5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단가로도 DDR3보다 큰 손해가 없어서 신의 한수가 된 것. 본래 계획대로 GDDR5 4GB 와 DDR3 8GB + eSRAM이면 대역폭 차이에도 불구하고 용량으로 거의 비등했던 상황임.
그렇긴하지만 그런 필 스펜서의 설득에 납득한 나델라도 결정적으로 한 몫 했겠죠?
모장 인수 당시에 왜 인수하냐고 하는 걸 밀어붙인다음 수익으로 납득시킨 건 유명한 일화죠
지금 나델라가 서포팅을 해주는 건 필 스펜서가 납득시킬 수 있어서입니다. xCloud자체가 사실 나델라에게 XBOX 부서가 클라우드 B2B에 영향력을 가진다고 어필하는 프로젝트라서요
하드웨어는 그렇다 쳐도 TV TV 중고거래금지 인터넷연결필수 키넥트같은 짓은 시간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었겠죠
티비티비티비 할때 진짜 게임사업 접으려는줄 알았음
- 왜냐하면 몇몇 사안들에 대해 경영진의 확실한 결정이 늦어졌기 때문이었어요. 이 멘트는 필 해리슨이나 돈 매트릭만 검색해봐도 충분히 납득
갓스펜서 직원들 쉴드 쳐주는거 보소~~
그냥 이번엔 엑박 사야겠다 기어즈1할때 음성채팅하며 하는게 제일 재미있었지
대일본기업 소니를 때려부수자
살께요!!
난너의god
난너의go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니의 영리한 전략이라고 ㅋㅋㅋ 저도 저글봤는데 멍멍소리엄청해놓았더군요 ㅋ. ㅋㅋ 무슨 예상대로 스펙딸려서 공개안하고 있었던건데 ㅋㅋㅋ
난너의god
촉박한건 본인이었고
삭제된 댓글입니다.
미제사서 일본게임 한국어로 하면 그게.바로 애국 아닙니까
결국 실무자들의 능력보다는 경영진의 결정이 제품의 질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거네요.
근데 구엑원 다시봐도 존나 튼튼해보이긴한다 ㅋㅋㅋ뒤에 단자들만봐도 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