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전체를 둘로 나누면 전반부는 사건이 일어나긴 해도 명확한 결론이 없어서 영화로 만들면 아마도 이야기 도중에 잘린 느낌이 날텐데,
그래서 첫편은 시각적인 연출과 볼거리에 치중할듯. 극장판 애니도 그쪽에서 매우 뛰어났으니까 의식을 하겠지.
그러고 후편에서 사건의 마무리와 주제 전달을 하면 좋은 구성이 될거 같음.
아키라 재미없다 평범하다는 애들...은 진짜 애들이겠구나 싶어서 좀 서글프네. 맞지만 맞지 않아. 쟝르란 것이 누적이고 특히 호러나 SF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란 말이지. 과거의 작품이 진부하다고 평하기 전에 당시의 시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음. 그리고 내가 급식...이 아니라 도시락 SCV이던 시절 여전히 일본문화 개방은 안 되었고 삐자테입으로 애니 보던 때에도 아키라는 십년도 더 전의 작품이었지만 내 또래는 물론이요 대학생 언니오빠들도 보자마자 빼박 명작이다 스토리 깊이 무엇...이랬던 기억이 선명한데....
저 영화는 '지금'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당시의 시점을 뭐하러 고려함?
과거에 어떤 위대한 명작이었건 그걸 지나서 계속 눈높이는 높아져 왔고 현실적으로 옛날 그 상태 그대로 다시 꺼내봤자 성공 못할건 자명한 사실인데 지금 시점에서 안 먹히는 걸 가지고 과거엔 이랬다고 실드치는 것 자체가 결국 추억팔이에 불과함. 시대상 반영해서 점수 매기는 건 평론가들이나 할 일이고 일반인들은 지금 봐서 재미 없으면 그냥 재미 없는거지.
또한 명실공히 명작이라면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재미또한 퇴색되지 않음. 요즘에도 훌륭한 sf들이 많이나왔지만 블레이드 러너가 계속해서 언급이 되는지 생각해봐야함.
나도 동아리 친구들과 몇번씩 돌려봤지만 지금에와서 아키라 애니메이션에게서 남는 인상은 움직임이 개쩐다 정도였음
리메이크 얘기하는 게 아니잖아? 예전 아키라에 대해서 말한 거야. 다시 읽어보렴. 그리고 독창성이나 순수한 '재미' 면에선 나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어서 '맞지만 맞지 않다'고 한 것이고. 그런데 여러 부분에서 아키라는 원전의 성격이 강해. 주인공이 죽었다 살아나는게 진부하다면 성서를 까는 사람 없잖아?
재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잖아. 물론 난 재미도 있었지만.... 독창성이나 작품성, 영화로서 가치에 관한 이야기야. 흥행참패 만으로 그게 설명이 되나? 그리고 당시 흥행참패로 퉁치기엔 아키라는 성격이 달라. 일단 버블경제에 힘입어 지나치게 제작비가 들어갔어(손익분기점 올라감), 제작이 지연되면서 흥행적기를 놓침(원작과의 연계 같은), 대중흥행 하기엔 난해하고 어려운 스토리, 그리고 결정적으로 해외에서 시작된 재평가가 있었고 뒤늦은 전세계적 붐으로 결국 똔똔은 맞췄다는 게 중론. 그걸 떠나서.... 흥행 망했어도 나중에 마스터피스로 인정받는 작품들은 의외로 찾기 쉬워.
그리고... 원작을 못 담아서, 원작은 진짜 명작 이라는 멘트 날린 이들 중에 진짜로 원작만화 정독한 사람은 얼마나 될런지.... 물론 영화는 원작의 초반부만 담고 후반부는 오리지널 엔딩인데다 시간적 제약으로 여러면에서 부족해. 하지만 원작의 주요한 포인트와 주제정신은 상당히 잘 이식했고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아직 원작을 완결 짓지도 못한 시점에서 원작자가 직접 만들었거든. 그러니까 그 자체적으로 완결성이나 가치는 충분히 담보하고 있을 수 있었지. (물론 원작자가 참여해도 ㅈ망하는 경우 있어. 하지만 아키라는 제작과정이나 완성본을 봐도 그런 경우라 보긴 힘들지) 모르는 사람은 최근 왕좌의 게임 사태 정도로 여길 수 있겠는데 매우 성격이 다르다고 봐.
그냥 원작 신경 안쓰고 맘대로 비틀어 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아키라 원작 자체가 작화나 동화가 괴물급으로 뛰어났던거지 스토리는 그냥 지루한 중이병SF라 그대로 쓰면 망하는 건 뻔함
극장판이 좀 이리저리 다 잘라먹어서 중2병 스럽긴하죠... 원작만화는 아주 뛰어납니다 영화도 극장판이랑 원작을 적적하게 잘 활용했으면 하네요
재밌지 않았나요?
좀 다르긴한데 이거생각나네 팬이 까를 만듬
원작도 되게 미묘한 작품인데 그것보다 더 잘 살릴 수 있을려나
하지마....
암리타처럼 만들꺼면 그냥 묻어둬.....
트라이엥글
재밌지 않았나요?
취향이신 분들이야 얼마든지 재미있겠지만 그냥 액션영화로 보시는 분들한테는 재미없는 영화였죠. 그래픽만 열심히 만든 영화.
원작 총몽 자체가 그냥 액션이 아닌데 알리타 1편을 그냥 액션영화로 만들었으면 2편도 못나오고 끝났을겁니다. 그나마 대중성 잡으려고 모터볼 분량 늘려서 이정돈데
지금 나온 결과가 대중성을 못잡았는데 그런 말이 의미가 있나요? 개인적으로야 재밌게 봤지만...
스토리가 개연성이 너무 없었어요 갑자기 사랑에 빠지더니 목숨을 내놓을만큼 사랑한다던가 위로 올라가고 싶은 동기나 그런 설명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데 갑자기 올라가고 싶어하고 등등 원작 안본사람으로서는 감정 이입이 안되고 뜬금포같은 전개가 계속되더군요
기억을 잃어서, 아이 같아서 사랑에 빠진 건 이해가 가기도 하더라구요. 자기 살려준 양부모에게 반항하는 철없는 청소년 같은 느낌도 있고해서.
뭐든 일단 기대합니다. 파이팅
공각기동대..
원작도 되게 미묘한 작품인데 그것보다 더 잘 살릴 수 있을려나
오 타이카 와이티티 !
제작 ...???????????????????????
2부작이면... 음 스포일러라 말을 못하겠네. 아무튼 의외로 잘 나올듯. 애니메이션판은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중요한 거 다 짤리고 내용이 부실한 이야기가 됐지.
제작에 디카프리오 보고 하는 말인듯하네요
그냥 원작 신경 안쓰고 맘대로 비틀어 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아키라 원작 자체가 작화나 동화가 괴물급으로 뛰어났던거지 스토리는 그냥 지루한 중이병SF라 그대로 쓰면 망하는 건 뻔함
RULI WEB
극장판이 좀 이리저리 다 잘라먹어서 중2병 스럽긴하죠... 원작만화는 아주 뛰어납니다 영화도 극장판이랑 원작을 적적하게 잘 활용했으면 하네요
원작이 애니면 인정 만화책을 말하는거라면 노인정
원작만화는 스토리도 뛰어남
만화책은 단순 만화수준을 넘어서 문학이라 불려도 되는 명작인데? 내 인생 워치맨하고 아키라가 가장 심오한 만화책이 었음.
영상미가 90%였던 만화라서, 스토리는 평범하다보니 대거 수정하고, 몇몇 장면이나 특히 오토바이 드리프트 장면같은건 그대로 재현하면 좋을 듯
애니판만 그럼. 원작 만화는 주제도 확실하고 작품성도 좋아.
그건 애니 아니면 그 맛 절대 못낼듯
애니는 만화책 내용을 다 축약해 버려서 만화로 봐라
ㅋㅋ 그러게요 만화책을 안봤음 아키라 모르는건데 여기도 애니만 보고 아키라가 그게 다인것처럼 얘기하는 애들이 보이네요
3부작 정도로 코믹스 전체 다뤄주면 좋을텐데
한편으로 나오기에는 원작을 제대로 담을 수 없으니 2부작이상으로 나와야 하긴 하네요. 1부작은 아키라가 xxx을 일으키는 부분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수습을 하는 정도?
스토리 전체를 둘로 나누면 전반부는 사건이 일어나긴 해도 명확한 결론이 없어서 영화로 만들면 아마도 이야기 도중에 잘린 느낌이 날텐데, 그래서 첫편은 시각적인 연출과 볼거리에 치중할듯. 극장판 애니도 그쪽에서 매우 뛰어났으니까 의식을 하겠지. 그러고 후편에서 사건의 마무리와 주제 전달을 하면 좋은 구성이 될거 같음.
루리웹에서 아키라 재미없다고하면 애알못됨
그보단 아키라를 애니로만 얘기하는 게 아알못.
아키라 재미없다 평범하다는 애들...은 진짜 애들이겠구나 싶어서 좀 서글프네. 맞지만 맞지 않아. 쟝르란 것이 누적이고 특히 호러나 SF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란 말이지. 과거의 작품이 진부하다고 평하기 전에 당시의 시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음. 그리고 내가 급식...이 아니라 도시락 SCV이던 시절 여전히 일본문화 개방은 안 되었고 삐자테입으로 애니 보던 때에도 아키라는 십년도 더 전의 작품이었지만 내 또래는 물론이요 대학생 언니오빠들도 보자마자 빼박 명작이다 스토리 깊이 무엇...이랬던 기억이 선명한데....
저 영화는 '지금'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당시의 시점을 뭐하러 고려함? 과거에 어떤 위대한 명작이었건 그걸 지나서 계속 눈높이는 높아져 왔고 현실적으로 옛날 그 상태 그대로 다시 꺼내봤자 성공 못할건 자명한 사실인데 지금 시점에서 안 먹히는 걸 가지고 과거엔 이랬다고 실드치는 것 자체가 결국 추억팔이에 불과함. 시대상 반영해서 점수 매기는 건 평론가들이나 할 일이고 일반인들은 지금 봐서 재미 없으면 그냥 재미 없는거지.
또한 명실공히 명작이라면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재미또한 퇴색되지 않음. 요즘에도 훌륭한 sf들이 많이나왔지만 블레이드 러너가 계속해서 언급이 되는지 생각해봐야함. 나도 동아리 친구들과 몇번씩 돌려봤지만 지금에와서 아키라 애니메이션에게서 남는 인상은 움직임이 개쩐다 정도였음
그 당시 흥행참패가 말해줍니다. 재미없다는 걸요
자기가 좋아 하는걸 싫어 한다고 애취급하는건 좀 애같아 보이내요
음.... '그' 블레이드 러너가 상위에 언급되는 설문에서 지금까지도 권내에 드는 작품 중에 하나가 아키란데?
리메이크 얘기하는 게 아니잖아? 예전 아키라에 대해서 말한 거야. 다시 읽어보렴. 그리고 독창성이나 순수한 '재미' 면에선 나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어서 '맞지만 맞지 않다'고 한 것이고. 그런데 여러 부분에서 아키라는 원전의 성격이 강해. 주인공이 죽었다 살아나는게 진부하다면 성서를 까는 사람 없잖아?
단순하게 싫어해서가 아니잖아. 시간의 흐름과 세대에 따른 인식 문제야. 정말로 '애'라서 즉 어려서 인식이 다르겠구나에 관한 거라고. 음... 단순히 이렇게 판단해버리는 걸 보니 애같다.
재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잖아. 물론 난 재미도 있었지만.... 독창성이나 작품성, 영화로서 가치에 관한 이야기야. 흥행참패 만으로 그게 설명이 되나? 그리고 당시 흥행참패로 퉁치기엔 아키라는 성격이 달라. 일단 버블경제에 힘입어 지나치게 제작비가 들어갔어(손익분기점 올라감), 제작이 지연되면서 흥행적기를 놓침(원작과의 연계 같은), 대중흥행 하기엔 난해하고 어려운 스토리, 그리고 결정적으로 해외에서 시작된 재평가가 있었고 뒤늦은 전세계적 붐으로 결국 똔똔은 맞췄다는 게 중론. 그걸 떠나서.... 흥행 망했어도 나중에 마스터피스로 인정받는 작품들은 의외로 찾기 쉬워.
그리고... 원작을 못 담아서, 원작은 진짜 명작 이라는 멘트 날린 이들 중에 진짜로 원작만화 정독한 사람은 얼마나 될런지.... 물론 영화는 원작의 초반부만 담고 후반부는 오리지널 엔딩인데다 시간적 제약으로 여러면에서 부족해. 하지만 원작의 주요한 포인트와 주제정신은 상당히 잘 이식했고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아직 원작을 완결 짓지도 못한 시점에서 원작자가 직접 만들었거든. 그러니까 그 자체적으로 완결성이나 가치는 충분히 담보하고 있을 수 있었지. (물론 원작자가 참여해도 ㅈ망하는 경우 있어. 하지만 아키라는 제작과정이나 완성본을 봐도 그런 경우라 보긴 힘들지) 모르는 사람은 최근 왕좌의 게임 사태 정도로 여길 수 있겠는데 매우 성격이 다르다고 봐.
애 같다
나우시카와 아키라는 원작의 대단함을 애니가 반의 반도 못담고 있는게 아쉽.. 물론 영상미는 충격적일만큼 뛰어나기도 합니다만.
나우시카 극장판은 한편의 애니로서는 명작임에 틀림없는데, 7권짜리 원작 다읽고나면 담고있는 내용의 깊이가 너무 비교됨
이열!
만화책 안보신 분들 많은듯
당연하죠 아키라라는 작품이 우리나라 사람 한테 입소문 탄건 개쩌는 작화의 애니지 원작은 아니거든요
좀 웃기는 사람들 보이내 애니는 애니고 만화는 만화지 민화가 좋아도 애니에 담지못했으면 못만든거지 그걸 만화까지 봐야 한다는건 먼 억지 자기가 좋아한다고 과도 하게 옹호 하는건 사이트 특성인가 봅니다
애니는 원작스토리 못살렸음
좀 다르긴한데 이거생각나네 팬이 까를 만듬
이거 맞아요. 영화를 영화 자체로 평가하면 되지 대체 원작까지 왜 고려를 하라는 건지. 그 논리라면 일본 실사화 영화도 원작 고려해줘야죠
저 짤방이 틀린 경우도 많음. 드래곤볼 에볼루션, 퇴마록 등등
아키라는 원작 만화가 다 완결되기도 전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원작자가 연출을 담당한 터라 결말을 다 구상했겠지만, 그래도 내용이 반쪽짜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거죠.
팬들이라면 그런 사정을 고려해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영화는 영화 자체로 평가하면 되죠. 말씀하신 것처럼 반쪽짜리라면 당연히 혹평을 할 수밖에 없겠네요
감독에 오호~ 제작에 으잉????
아키라 애니가 작화가 좋고 화면 구도가 좋은거지 원작 만화 스토리에 못담은것들이 많아서 내용 적인 면에서는 글세인대... 골수 팬들이 되려 까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네
원작은 내용도 우주명작입니다만?????????(엄격 근엄 진지)
되도 안는 오도방구 레이싱이 주 일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