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층에 대한 영화인데, 이 계층을 보여주는 방식이 매우 대단하다.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를 대하고, 보는지를 웃기게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어둡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
- 폭우가 두 계층 사이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어린시절 교회다닐때 폭설이 오니까 애들끼리 "내일 학교 안간다!!" 하고 신나하는데, 한 여자아이만 "집이 없어 노숙하시는 분들은 어떻게해?" 라 말한적이 있었다. 그게 떠오르는 장면이 있었다.
- 영화가 메세지를 전해주는데, 메세지를 빼고 봐도 매우 재미있다. 메세지를 전달해주면 재미가 없고, 재미있으면 메세지가 없는 영화가 있곤 했는데 이 영화는 두 사이서 메세지를 전달해주면서 재미도 있는 완벽한 위치에 있다.
- 자막이 있긴 한데, 영화를 보다보면 자막을 읽고 있단걸 잊게 된다.
- 모두 연기가 대단한데, 송강호의 연기가 특히 돋보인다.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르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다.
- 재미있어서 2번 봤고, 두번 볼 가치가 있었다.
- 봉준호 감독이 이 영화로 상을 받았을때의 미소를 보면 내 얼굴에도 미소가 전해진다.
최종 점수: 블루레이 소장 가치 있음.
간혹가다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내가 평생 완벽한 영화를 볼 수 있을까?' 여기서 말하는 완벽이란 취향과 관점과 장르의 벽을 넘어서서 극장에서 엔딩롤이 올라오자마자 '이건 명작일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이 드는 것을 말하는데, 바로 기생충을 보면서 그런 경험을 했음. 내가 평론가들처럼 영화를 잘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영화가 끝나자 마자 머리털이 삐쭉 송연해지는 한기가 올라왔음. '바로 이게 잘 만든 명작 영화구나...' 보고나서 룰웹에 칭찬 가득한 글을 올렸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도 비슷했는 듯 했음. 그들과 나와 장르나 취향이나 관점이 다르지만 느끼는 바는 같았나 싶었음.
그렇다 4k블루레이로 소장하는거시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너무 흥미롭고, 웃기고, 긴장감쩔고, 무섭고, 씁슬한...특히 송강호 코믹연기에서 정말 엄청 웃었음...혼자보는데 그렇게 웃어본적이 있었던가 ㅎㅎ
내가 이 영화를 결제해서 본게 한이다. 영화관에서 못봐서
기생충 안본 뇌 팝니다... 시간내서 봐야지
그렇다 4k블루레이로 소장하는거시다
간혹가다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내가 평생 완벽한 영화를 볼 수 있을까?' 여기서 말하는 완벽이란 취향과 관점과 장르의 벽을 넘어서서 극장에서 엔딩롤이 올라오자마자 '이건 명작일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이 드는 것을 말하는데, 바로 기생충을 보면서 그런 경험을 했음. 내가 평론가들처럼 영화를 잘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영화가 끝나자 마자 머리털이 삐쭉 송연해지는 한기가 올라왔음. '바로 이게 잘 만든 명작 영화구나...' 보고나서 룰웹에 칭찬 가득한 글을 올렸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도 비슷했는 듯 했음. 그들과 나와 장르나 취향이나 관점이 다르지만 느끼는 바는 같았나 싶었음.
ㅇㅈ합니다. 전 그리고 작년에 조커 보고도 그런 감정을 느꼈던것 같아요
기생충 안본 뇌 팝니다... 시간내서 봐야지
내가 이 영화를 결제해서 본게 한이다. 영화관에서 못봐서
영화관에서 지금 재상영하던데요 얼른 가보시길
다음영화 느무나 기다려짐~!!!!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너무 흥미롭고, 웃기고, 긴장감쩔고, 무섭고, 씁슬한...특히 송강호 코믹연기에서 정말 엄청 웃었음...혼자보는데 그렇게 웃어본적이 있었던가 ㅎㅎ
- 자막이 있긴 한데, 영화를 보다보면 자막을 읽고 있단걸 잊게 된다. 이 평가가 인상적이네요.
이런 평가를 내린 해외 유튜버들이 한둘이 아니죠.
제레미 잔스란 리뷰어가 보통 대중영화, 특히 헐리웃 영화만 리뷰하는 경향이 강한가봐요. 댓글들이 거의 다 드디어 제레미가 자막을 봤군 하는 반응들이 많네요.
그래도 봉감독 최고의 작품은 살인의 추억
맞음 아주 재밌는 영화는 아니지만 재미와 메시지가 밸런스잘된 영화..보통 메시지전달이 강한영화는 진짜 노잼인경우가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