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시 휴식 중이었던 KT&G상상마당시네마의 재개관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지 못한 폐관 소식을 접했습니다. KT&G상상마당시네마와 함께 계속 관객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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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의 투자, 배급 영화들은 한국영화계에 있어 다른 누군가가 대체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무언가였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대기업의 투자 논리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상상’의 가치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택해왔습니다.
작은 씨앗과도 같은 독립영화의 가능성을 외면하지 않고 투자한 상상마당의 작은 영화들로부터 배출된 영화인들은 이제 한국영화계의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플레인아카이브 또한 지난 오랜 세월 상상마당을 중요한 파트너사로서 함께 해오며 물리매체를 발매해왔고 지금도 제작 중인 작품들이 있습니다. 상상마당은 플레인아카이브와 작품 계약을 할 때 계약 조건을 두고 상업적인 맥락의 협상 자체를 전혀 하지 않은 유일한 배급사였습니다. 그저 작품이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 그것이 전부였던 상상마당 영화팀의 멤버들을 한명 한명 기억합니다.
상상마당 영화팀만의 독창적인 시선과 선구안을 계속 지켜보고 싶습니다. 그 시선이 머무는 상상마당 시네마 또한 홍대 거리를 찾는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아늑하고 소중한 공간으로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상상마당시네마를지켜주세요
배급
- 땐뽀걸즈 (Dance sports Girls ) | 2016
- 초인 (Overman) | 2015
- 문영 (Moon young) | 2015
- 할머니의 먼 집 (Dear Grandma) | 2015
- 반짝이는 박수 소리 (Glittering Hands) | 2014
- 꿈보다 해몽 (A Matter of Interpretation) | 2014
- 족구왕 (The King of Jokgu) | 2013
-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Futureless Things) | 2013
- 셔틀콕 (Shuttlecock) | 2013
- 환상속의 그대 (Dear Dolphin) | 2013
- 마이 플레이스 (My Place) | 2013
- 우먼 인 블랙 (The Woman in Black) | 2012
- 경복 (Big Good) | 2012
- 사다코 3D : 죽음의 동영상 (Sadako 3D) | 2012
- 러시안 소설 (The Russian Novel) | 2012
- 돼지의 왕 (The King of Pigs) | 2011
- 애정만세 (A Time to Love) | 2011
- 초한지 - 천하대전 (White Vengeance) | 2011
- 촌철살인 (Nice Shorts! 2011) | 2011
- 웨이크 우드 (Wake Wood) | 2011
- 원 나잇 스탠드 (One Night Stand) | 2010
- 조금만 더 가까이 (Come. Closer) | 2010
- 브라더후드 (Brother Hood) | 2010
- 환상극장 (Short! Short! Short! 2010) | 2010
- 스톤 (Stone) | 2010
- 투 아이즈 (Two Eyes Staring) | 2010
- 브라보! 재즈 라이프 (Bravo! Jazz Life) | 2010
- 디어 미 (With love from the age of reason) | 2010
- 포인트 블랭크 (Point Blank) | 2010
- 노 임팩트 맨 (No Impact Man: The Documentary) | 2009
- 사사건건 (Nice Shorts) | 2009
- 경 (Viewfinder) | 2009
- 어떤 방문 (Visitors ) | 2008
- 과거는 낯선 나라다 (The Past Is A Strange Country) | 2008
제공
- 땐뽀걸즈 (Dance sports Girls ) | 2016
- 반짝이는 박수 소리 (Glittering Hands) | 2014
-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Futureless Things) | 2013
- 마이 플레이스 (My Place) | 2013
- 환상속의 그대 (Dear Dolphin) | 2013
- 경복 (Big Good) | 2012
- 러시안 소설 (The Russian Novel) | 2012
- 돼지의 왕 (The King of Pigs) | 2011
- 나 나 나 :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 (Myselves : The Actress No Makeup Project) | 2011
- 애정만세 (A Time to Love) | 2011
- 환상극장 (Short! Short! Short! 2010) | 2010
- 포인트 블랭크 (Point Blank) | 2010
- 조금만 더 가까이 (Come. Closer) | 2010
- 노 임팩트 맨 (No Impact Man: The Documentary) | 2009
- 반두비 (Bandhobi) | 2009
- 사사건건 (Nice Shorts) | 2009
- 어떤 방문 (Visitors ) | 2008
수입
- 엔드 오브 왓치 (End of Watch) | 2012
- 우먼 인 블랙 (The Woman in Black) | 2012
- 웨이크 우드 (Wake Wood) | 2011
- 투 아이즈 (Two Eyes Staring) | 2010
- 브라더후드 (Brother Hood) | 2010
바로 지난 주말에 무심코 홍대 상상마당에 들렀다가 극장이 있는 지하층의 등이 전부 꺼져있는거 보고 좀 놀랐습니다. 코로나로 휴관중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결국 폐관했군요. 뭔가 아늑한 공간에 있는 소규모 시네마라서 인상 깊었는데... 안타깝네요
아 여기서 언어의 정원 봤던 기억이 인상깊게 남아 있는데... 아쉽네요
미술쪽 전시회 보러는 여러번 갔는데 홍대 상상마당
미술쪽 전시회 보러는 여러번 갔는데 홍대 상상마당
엔터쪽에 연 닿으려고 돈 뿌렸나보네.
바로 지난 주말에 무심코 홍대 상상마당에 들렀다가 극장이 있는 지하층의 등이 전부 꺼져있는거 보고 좀 놀랐습니다. 코로나로 휴관중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결국 폐관했군요. 뭔가 아늑한 공간에 있는 소규모 시네마라서 인상 깊었는데... 안타깝네요
아 여기서 언어의 정원 봤던 기억이 인상깊게 남아 있는데... 아쉽네요
헐/// 코로나 때문에 휴관한건 알고 있었는데,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없이 너무 조용하다 했더니 무슨 폐관 ㅠㅠ
나 여기서 소규모 공연들 많이 봤는데ㅠㅠ
언어의 정원이랑 라라랜드 봤옸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