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 라이먼:
"저는 항상 제임스 본드 영화를 만들고 싶었지만 그들은 미국 감독을 고용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전까지 작은 인디 영화 두편이 전부인데 절대 본드 영화의 감독이 될 수는 없죠.
그래서 전 본 아이덴티티를 만들었습니다. 그 후 나온 것이 카지노 로얄이고요.
이것은 본의 톤을 완전히 카피한 영화였습니다. 정말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왜냐면 저는 본드 영화를 정말 만들고 싶어했거든요. 그런데 본드가 본을 베꼈어요.
저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지금도 모르겠어요.
이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은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는 제 계산 능력 밖의 일이에요.
차라리 짜증이 나거나 우쭐해 진다거나 하면 간단한데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여전히 혼란스러워요.
이건 아직도 제 커리어에 있어 가장 좋아하는 순간 중 하나인데 유니버셜이 저에게 엔딩이 별로라며
제이슨 본이 200명의 적들과 싸우게 하자고 했어요. 저는 두 임원에게 ㅈㅗㅈ이나 까잡수라고 메모를 보냈죠
불행하게도 그 임원들 중 한명이 현재 넷플릭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 메모를 보낸게 아직도 자랑스럽습니다."
카지노로얄 뿐이겠어 모든 첩보영화는.. 본전과 본이후로 나뉘지..
아무리 본이라고 해도 200명은;; ㅋㅋㅋ 감독님 메모 시원하네 ㅋㅋ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은 그냥 전설이다. 다른 모든 첩보영화들을 유치하게 만듬
액션/긴급함을 살리려면 핸드헬드 카메라로 연출해라. 쥔공도 상대방도 비슷한 역량을 가진 전문가고, 쥔공도 맞으면 아파한다. 격투도 리얼하다(실재 리얼인지는 모르지만...) ... 좀 과장하면 판타지영화의 교과서가 반지의 제왕이잖아요. 액션영화의 교과서가 본시리즈입니다.
ㅋㅋㅋ 누가 봐도 영향 받았지 그래도 둘다 명작
아무리 본이라고 해도 200명은;; ㅋㅋㅋ 감독님 메모 시원하네 ㅋㅋ
ㅋㅋㅋ 누가 봐도 영향 받았지 그래도 둘다 명작
졸라멋지게사네
카지노로얄 뿐이겠어 모든 첩보영화는.. 본전과 본이후로 나뉘지..
제가 본시리즈를 안봐서 그러는데 007시리즈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랑은 많이 다른가요?
U MAD?
액션/긴급함을 살리려면 핸드헬드 카메라로 연출해라. 쥔공도 상대방도 비슷한 역량을 가진 전문가고, 쥔공도 맞으면 아파한다. 격투도 리얼하다(실재 리얼인지는 모르지만...) ... 좀 과장하면 판타지영화의 교과서가 반지의 제왕이잖아요. 액션영화의 교과서가 본시리즈입니다.
본 시리즈는 진짜 현실에 나올법한 전개와 연출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자세히 안보면 실화기반 영화인줄 착각할만할 정도입니다. 그전까지 나오던 스파이 영화 특유의 주인공 보정이 하나도 없고 진짜 맨땅에 구르는 날것 느낌 ;;
이후 한국영화에 나오는 아저씨나 베를린같은 조폭영화든 스파이 영화에 나오는 날것 액션 연출은 다 영향 받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인상깊었던건 이전 첩보물들 보면 심지어 우리나라 첩보물만 봐도 첩보원 지원해주는 상황실은 ㅈㄴ큰 특수제작한것 같은 tv상황판에 많은사람들과 최첨단 기계로 무장한 화려한 내부인테리어 기본옵션이었는데 본시리즈는 그런거 없어서 충격적이었어요. cia하부조직이니 약간 점조직 형식에 위장한 진짜 조그만 상황실에 브라관 모니터놓고 딸랑 여직원 하나랑 간부일하는거 보고 보안이 생명인 첩보공작에는 저런게 진짜일거다란 생각했음
그냥 간단히 말하면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액션씬같은거 다 본에서 영향받은거라 생각하심 됨.
... 지금 와서 본 시리즈가 어떻다고 얘기하기 어려움 ... 왜냐하면 다들 스티일을 흉내내서 마치 공기 맛이 어떤지 설명해야 하는 느낌 ...
미션 임파서블은 또 조금 톤이 다르죠. 맨손 격투도 최근 폴아웃 같은 경우 그 화장실 격투 장면만 봐도...
영화 장르마다 패러다임을 바꾼 명작이 있죠.
200명 싸움엔딩 뭐옄 ㅋㅋㅋㅋ
유리학사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은 그냥 전설이다. 다른 모든 첩보영화들을 유치하게 만듬
잔디 감독님이 박진감은 진짜 잘뽑는거같아요
그런데 카메라 흔들림은 참을수가 없음... 아이덴티티까진 딱 좋았는데 슈프리머시부터 너무 흔들림을 심하게 넣어서 요샌 나이먹어서 그런가 눈이 아파 못보겠음
슈프리머시와 얼티메이텀은 다른 감독 작품이죠. ^^;;;
같은 감독이에요 ;; 본 아이덴디티만 다른감독
네. 슈프리머시, 얼티메이텀이 아이덴티티와 다르다는 의미였는데... ^^;;;
더그 라이먼이 없었다면 위 두편은 세상에 나오지도 못했지....
제이슨 본(JB)가 제임스 본드(JB)에서 따온 이름이었는데.. 오히려 역으로 배껴짐 당했다는건 재밌네요
역시 그런 맛탱이 가버린 임원이 넷플릭스 하고 있어서 넷플 오리지널들이 그모냥 그꼴인거구나...납득.
당시에 무술감독이 본, 007, 미션 임파서블 다 했음 그냥 무술감독이 쩔었던걸로
ㅋㅋㅋ 엄청난 경력의 무술감독이 연출한 한국영화 프리즈너 함 봐보세요 그런 소리가 나오나 관객들이 최종적으로 보는 영화의 미장센과 시퀀스의 완성은 오롯이 연출자가 만들어내는 겁니다
감독 다른사람임
개인적으로 더그 라이만, 폴그린그래스의 본 3부작은 인생사에서 영화 감상의 지평을 넓혀준 혁명이었음
넷플릭스는 일단 투자하면 영화나 드라마에 간섭안하는 걸로 유명한대 그래서 능력있는 감독들이 넷플용 영화를 제작하는거고 두교황 아이리시맨 같이 흥행과 작품을 둘다 잡는 영화들이 나왔고요 이게 양날의 검이라 감독이 능력있으면 역대급 작품이.나오지만 감독이 얏같으면 어마어마한 돈만 날려먹죠
본 스스로도 3부작을 못넘음
개인적으로 서양 액션 스타일에 대격변이 딱 두번 일어났다고 보는데 매트릭스와 본 아이덴티티가 그것임. 특히 본 시리즈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액션스타일을 창조한 것에 가까움.
본은 진짜 그 긴박함. 액션. 이 두개만으로도 개 씹 상타치지
본 3부작 후에 본 짝퉁 거르고.... 제이슨 본이 개봉해서 봤는데 여주인공이 이쁜 거 말고는 너무 노잼이었습니다.
ㅇㄱㄹㅇ 본 레거시 이후 손절 했다가, 넷플에 제이슨 본 올라오길래 다시 볼까 하고 확인 했더니 이미 옛날에 보고 왓챠에 기록해 놨더라고요 ㅋㅋㅋㅋ 기억도 하기 싫은 영화임 이젠 ;
... 레거시도 시리즈 접근방법은 나쁘지 않았다고 봄 ... 그런데 얘기를 그렇게 밖에 못 풀어나가나 ...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도 사실상 제이슨 본의 영향력 아래 놓인 게 아닌가.
윈터솔져가.본 시리즈 느낌 진짜 많이 남..
... 뭐 솔직히 마블 영화는 전반적으로 이런 저런 스타일의 영화에 쫄쫄이를 등장시키는 느낌이라 ...
1편 볼펜으로 찌르는건 가히 충격이였고 2편은 운전액션이 개쩔고 3편은 책으로 때리는게 인상적이 였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