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전 나치군인,비시정권의 나치 부역자 등 모여 창당, 초창기 노골적 인종차별주의 주장
마린 르펜, '초대 대표' 부친 제명하며 당 정비…반이민 고수하면서도 외연확장
'이민자 아들' 28세 대표, 어린시절 목격한 폭력 등 성장 서사·외모로 유권자 공략
[정치] 佛정가의 수십년 왕따였던 르펜의 국민전선, 어떻게 악마화된 이미지를 벗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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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전 나치군인,비시정권의 나치 부역자 등 모여 창당, 초창기 노골적 인종차별주의 주장
마린 르펜, '초대 대표' 부친 제명하며 당 정비…반이민 고수하면서도 외연확장
'이민자 아들' 28세 대표, 어린시절 목격한 폭력 등 성장 서사·외모로 유권자 공략
뉴스에서 맨날 '국민연합은 극우, 파시즘'이라고 소개하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현재 정당 색채를 보면 과거 꼴통스러운 이미지를 최대한 탈피하고 있음. 프랑스 사람들이 보기엔 이 정도를 '극우'라고 부르나 본데, 우리나라 입장에선 친일파와 박정희, 전두환 빠는 국민의힘 보다도 오히려 '온건보수'에 가까움. 지금 유럽 유권자들에겐 '먹고사니즘'이 최대의 화두라서, 인권이고 환경이고 이슈도 못됨. 요즘 툰베리 얘기는 해외뉴스에 나오지도 않음. 국민연합이 이번 선거에서 지지를 얻고 집권하더라도, 극적으로 서민경제를 반등시키지 못한다면 다음번 선거 땐 또 실각할 거임. 어쩌다 한 번 집권한다고 파시즘의 광풍으로 전쟁 타령할 명분도 얻지 못할 거고.
어디의 누구는 외모도 아니고 어린시절 폭력을 목격한 것도 아닌데 대체 어떻게?
어디의 누구는 외모도 아니고 어린시절 폭력을 목격한 것도 아닌데 대체 어떻게?
뉴스에서 맨날 '국민연합은 극우, 파시즘'이라고 소개하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현재 정당 색채를 보면 과거 꼴통스러운 이미지를 최대한 탈피하고 있음. 프랑스 사람들이 보기엔 이 정도를 '극우'라고 부르나 본데, 우리나라 입장에선 친일파와 박정희, 전두환 빠는 국민의힘 보다도 오히려 '온건보수'에 가까움. 지금 유럽 유권자들에겐 '먹고사니즘'이 최대의 화두라서, 인권이고 환경이고 이슈도 못됨. 요즘 툰베리 얘기는 해외뉴스에 나오지도 않음. 국민연합이 이번 선거에서 지지를 얻고 집권하더라도, 극적으로 서민경제를 반등시키지 못한다면 다음번 선거 땐 또 실각할 거임. 어쩌다 한 번 집권한다고 파시즘의 광풍으로 전쟁 타령할 명분도 얻지 못할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