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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서는 아직 몸이 다 안만들어진거같은데 굳이 1군에서 계속 활용해야하나..감독이 또 투수들 팔가는걸로 유명한 분인데 불펜으로 활용한다라...
이게 말이 많았고, 해설위원 간에도 의견이 분분했죠. 해당 구단 프론트로 유명하셨던 분은 일단 '구위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구단의 말을 전하며 별일 아닌 걸로 치부하셨고. 이게 사실 김경문에게 책임을 물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그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고, 그 결정 중 주현상(마무리 보직 이동)처럼 성공적인 것도 있으니까요. 다만.. 대부분의 야구팬들이 구속보다는 제구(그리고 완급조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저 역시 그렇고. 근데 이게 완성된 투수가 아니라 성장 중인 선수에게도 맞냐는 것이죠. 이른바 '문김황'이 고등학생임에도 주목받고, 특히 문동주가 프로에서 통했던 것은 160Km/h의 구속이 존재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선발자원에 어울리는 사람(제구&완급조절)이 되기 위해 구속을 버린 지금 당연히 구위는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 타자가 두려워하는 공이 아니라는 것이죠. 애시당초 직구=패스트볼은 완급을 조절해서 던지는 공이 아닙니다. 그래서 '느린 공'으로 체인지 업이 따로 있는 것이고, 이 역시 전력투구로 던져야만 발휘되는 공이죠. 만약 150Km/h 대의 투수였다면 상관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속면에서 맥시멈 포텐을 찍은 선수이기에 과연 지금의 코칭과 투구전략이 맞냐는 것이죠. 느린 공으로 구위가 사라진 선수가 계속 두들겨 맞으면 더더욱 제구에만 신경쓰고, 결국은 구속까지 사라진다. 이건 단지 악몽이자 나쁜 상상으로 끝나야지 현실이 되어선 안 되죠. 물론 구단의 필요에 의해 선수의 육성방향이 결정됩니다. 그렇기에 잘못이다 아니다- 를 논하기는 힘들겠죠. 어쩌면 이글스는 160Km/h 선수를 품고 육성할 준비(확고한 선발진 구축)가 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죠. 달리 표현하자면 '문김황' 선수인생의 팔자일지도. 혹시 '느린 공과 제구'라는 포인트에서 유희관을 떠올릴 분도 계시지만 완전히 다른 케이스로, 이쪽에서는 구위로 윽박지르는 스타일의 선수들이었기에 단순비교는 어렵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