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XBox를 좋아하는 이유가 하위호환때문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도 다 즐기기 벅찬데 무슨 구시대게임까지 즐기냐하는 분들도 있지만 레트로감성을
즐기는 분들도 상당히 많기에 복각판미니게임기도 구입하고 에뮬을 즐기는게 아닐까 싶어요.
가끔씩 예전 게임을 즐기고 싶어도 언제 고장날지도 모르는 구세대게임기를 애지중지 보관해야 하고 그동안
모아왔던 수많은 패키지로 공간의 압박 또한 만만치 않았죠
이런 고민을 그나마 만족시켜주는 기기가 XBox입니다.
XBox360때 최초로 하위호환을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XBoxSeriesX에서는 더욱 발전되어 출시됩니다.
차세대기인 XBoxSeriesX부터는 XBoxOne의 게임은 모두 하위호환이 되고 전세대인 XBox360도 아니고
무려 초대XBox의 게임까지 즐길수 있으며 추후 하위호환게임이 추가로 업데이트될수도 있습니다.
하위호환이 이루어진 게임들의 패키지를 소장하고 있으면 추가요금일절 필요없이 즐길수 있으며 스토어에도
등록되므로 패키지의 압박에서 벗어날수도 있고 너무 오래되어 패키지를 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다운로드판으로
구입해서 즐기시면 됩니다.
앞으로 후속기종이 나올때마다 지난 세대의 게임은 모두 즐길 수 있기에 후속기종이 출시되더라도 이전 기종은
마음놓고 정리할 수 있는 편리함이 정말 좋습니다.
초대XBox게임인 팬져드래군오르타 패키지.
2002년에 구입했는데 정작 게임기는 고장나 없어 졌지만 당시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패키지는 소장하고 있었는데
하위호환덕에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거기에 4K Enhanced로 눈호강은 덤이구요.
바램이지만 나머지 소장하고 있는 구엑박게임들도 언젠간 하위호환되길 바래 봅니다.
거기에 단순하게 게임만 구동시킬뿐만 아니라 상위기종에 맞게 해상도가 높아지는등의 Enhanced도 추가로
이루어 집니다.
팬져드래군 오르타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XBoxOneX에서는 무려 4K해상도로 업스케일링되어
출력되는데 이 화면만으로 초대XBox게임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막말로 양념 좀 추가해서 이번에 스위치로 출시된 팬져드래군 리메이크보다 더 좋게 보일 정도입니다.
거기에 60프레임은 덤이구요.
이런 리마스터급 하위호환을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면 공짜로 누릴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 겁니까...
개인적으로 리마스터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예 새롭게 만드는 리메이크면 모를까 단순 업스케일링작업만 해서 다시 판매하는건 예전에는 선택권이
없었으니까 구입해 왔었지만 이런 하위호환의 맛을 느낀 뒤론 리마스터에 대한 시선이 않좋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국한정이겠지만 플스2당시 정식발매때는 한글화였었는데 리마스터는 비한글화되서 정발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생기다 보니 더더욱 리마스터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 지네요.
그런 의미로 플스5에서 그런 하위호환까지 기대했었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플스4의 게임들도 낙관할 수
없기에 한편으론 아쉽습니다.
와 멋지네요.
멋지긴 한데 고전게임답게 난이도 또한 쥑입니다... 여러 의미로..;;
와..집에 놀고 있는 엑엑과 오르타가 있는데 해봐야겠네요... 혹시 세이브파일도 호환되나요??
세이브파일은 아마 안될꺼라 생각되는데 잘모르겠네요.
팬저2때 첨해보고 크게 감명받아서 전스테이지 100 명중률 달성같은걸 할정도였고, 아젤도 언압이고 뭐고 재밋게했는데,오르타때는 엑박 살 돈이 없어서 못해보고 지나가서 너무 아까움 당시에 티저만 수십번볼정도로 너무 하고 싶어했는데 이제와서 구할수도없고 쩝
엑스박스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게임패스를 한달만이라도 가입하세요. 팬져드래군오르타가 게임패스에 등록되어 있기에 진짜로 하실 마음이 있다면 참고바랍니다.
글자 볼드 처리 한다고 고생하셔서 ㅊㅊ
자막입히는거야 할만한데 문제는 번역이죠. = ㅁ=;; 어디서 번역본을 구해야 하는데 고전게임일수록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와.... 지리네요 이게 어딜봐서 엑박용 게임이야;;; ㄷㄷ
진짜 구엑박게임이라는게 믿기지 않은 수준입니다. +_+
오르타 하고 싶어서 초기 엑박도 샀었고, 소프트 중고로 샀던게 아쉬워서 낸중에 신품으로 새로 샀었지요. 하위 호환된 날에 바로 DL판도 구입했네요. 인생 게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기기를 구매할 정도 퀄리티는 나오는 게임이라서 아직도 만족입니다.
오르타가 퀄리티에 비해 판매량에서 너무 쪽박을 차버리는 바람에 후속작이 불투명한게 아쉬웠어요. 엑원초기때 발매된 정신적 후속작이라 입털었던 크림슨드래곤의 충격이... =_=;; 아이러니한게 단순화면빨로 보면 오르타가 크림슨보다 더 좋아 보인다는거... ㅋㅋ
저도 창고 어디에 박혀있을건데 ㄷㄷ
이참에 창고대청소를 하십시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