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ainos에서 나온 국산게임
타이틀에 토깽이가 뭐가 잘났다고 V(영국인 앞에서 손등으로 하지마세요)를 하고 있는데
이 게임은 후속작으로 나온 게임이다.
전작의 탄생 과정이 약간 흥미로운데
이름 지어 달라고 광고를 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본인은 전작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후속작인 이 게임은 쓰레기다.
조작감 부터가 끔찍하기 그지 없는데
점프는 구려서 발판에 올라가는 것 조차 버겁고 후진과 회전은 답답해 뒤질 정도로 느리다.
공격은 일반공격과 무기공격이 있는데
일반공격은 판정이 개뭐시기같아 초반적이라고 무턱대고 싸웠다간 골로 간다.
이유는 앞에서 말한 판정도 판정이지만 꼬라지에 "맞은 후 잠시동안의 무적상태"도 없어 운 드릅게 나쁘면 108단 컴보로 즉사길로 갈 수도 있다.
그리고 무기공격은 바주추카포가 있는데
적들 ai도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은데다 폭발범위도 괜찮아 저격용으론 그럭저럭이나 문젠 유탄발사기 처럼 투척형이다
특이하게도 과일을 먹으면 작은 과일들이 몇 개 드랍되는데
또 먹으면 보석들이 나온다.
위 스샷의 설명대로 과일10개를 먹으면 체력이 차고 보석을 10개 먹으면 라이프가 생기나
문젠 개거지같은 조작감 땜에 두세개 더 먹는 것도 상당히 버겁다. 빨리 사라지는 건 덤이고
응가겜 아니랄까봐
게임 중간 조작관련 설명은 있으면서 키조작 설정에 필요한 옵션이 없다.
이럼 어떻게 알아라고...
bgm이 뭔가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락스럽다
잡지 부록으로 받아서 플레이 했었네요. 조작이 어려워서 난이도가 헬이었던 기억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