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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란디아 2 때문에 드림캐스트를 샀던 유저입니다. 드림캐스트 사기 전부터 게임라인 게이머즈로 그란디아 2 소식 접하면서 일러스트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흥분한... 몇번씩 소식 다시 읽어봤던 사람이고, 막상 그 기대치 나 행복때문에 일판 나오자마자 드림캐스트판 당시 용산 던전에서 83000원인가 줬던것 같은데 (기억 가물가물이라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알아 듣지 못하는 일판으로 계속 달려서 엔딩 봤는데, 중반 부터 너무 날림에 전체적으로 보스전이 너무 쉽더라구요... 보스전이 쉽더라도 뭔가 후반 구성이 만듦새가 너무 떨어졌고 엔딩도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게 느껴짐 ) 그란디아1의 감동이 있던지라 남들보단 그란디아2를 재밌게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웠던, 그 뒤 ps2.로 나온 익스르티림은 초반만 하고 접었고 3는 아예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란디아1이 진짜 저의 최고의 RPG 게임인데, 그란디아2 캐릭터 잘 뽑아놓고 그란디아1에 비해서 너무 완성도가 떨어진게 문제였던,,, 지금으로 치면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정도로 나와줬으면 그란디아2도 정말 기억에 남을텐데 항상 아픈 손가락 중 하나인 느낌이네요 그래도 스팀, 플스나 스위치판으로 HD화 해서 1&2 정식 한글로 내준것에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란디아1 도 FF7 처럼 리메이크 해주면 좋겠어요
저도 군대 제대하기 전에 잡지에서 보고 기대했던 게임이죠. 생각치 않던 한글화로 이번에야 제대로 해봤네요.
의외로 한국어 더빙까지 되어있는 명작이죠......천정검! 비상천정검! 천마!용!진!검!
한국어 더빙까지 되어있던 추억의 명작... 리메이크 해주엇으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