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스낵 월드 트레저러스 골드 | 발매일 | 2018년 4월 12일 |
제작사 | 레벨 파이브 | 장르 | 액션 RPG |
기종 | 닌텐도 스위치 | 등급 | 전체 이용가 |
언어 | 비한국어화 | 작성자 | PforP |
2014년 '요괴 워치'로 대성공을 맛본 레벨 파이브는 물 밑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요괴 워치' 인기가 절정에 한창이던 2015년, 레벨 파이브 발표회에서 공개된 새 프로젝트의 이름은 '스낵 월드'였다. 장난감 판매 수익모델은 여전하지만 '스낵 월드'는 전작들과 달리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노리는 프로젝트다. 일단 '판타지 라이프'나 '니노쿠니'에서 시도했던 판타지 장르를 들고 나왔으며, 살던 마을이 불탄 뒤 복수를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서사 역시 왕도를 표방하고 있다. 다만 하이퍼 캐주얼 판타지라는 홍보 문구를 보면 알겠지만, '스낵 월드'는 정통파에 가까웠던 '판타지 라이프'나 현대 문명을 인용해도 진지하게 묘사했던 '니노쿠니'랑 달리 '요괴 워치'에서 볼 수 있었던 키치한 일본 대중 문화 인용이 가미되어 있다. '스낵 월드'는 왕국, 고블린과 메두사, 드래곤이 편의점과 아이돌 그룹, 자판기, 명품 브랜드, 백화점, 스마트폰이랑 공존하며 그 부조화를 일종의 유머로 삼고 있는 작품이다.
'스낵 월드'를 관통하는 중심 키워드는 쟈라와 스낵이다. 레벨 파이브는 판타지 장르에서 흔한 동료/장비 개념을 장난감 사업에 걸맞게 재구성하고 있다. 먼저 스낵은 '요괴 워치'의 요괴 메달처럼 동료를 지칭하는 플레이트다. 작중 인물들은 판타지판 스마트폰인 페어리폰을 이용해 필드 몬스터를 포획하거나 NPC를 기록해 동료로 만들 수 있다. 다만 포켓몬스터 식 몬스터 포획에 가까웠던 요괴 메달과 달리, '스낵 월드'의 스낵은 좀 더 동등한 동료 개념에 가깝다. 후술하겠지만 '트레저러스'에서는 주인공 챱도 스낵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다. 한편 쟈라는 무기와 방패를 미니어처로 만든 것이다. 명품 브랜드처럼 무기를 작은 장신구로 만들어 쟈라 홀더에 보관하다가 싸울 때 소환해 내구도가 다할 때까지 쓴다는 설정이다. 실제로 레벨 파이브와 타카라토미는 스낵과 자랴를 실제 판매하는 장난감으로 만들었고, 이걸 사모아 NFC로 게임과 연동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마트 토이 개념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겠다.
외견에서 '판타지 라이프'랑 '니노쿠니'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캐주얼한 미디어 믹스 게임에 가깝다.
퀘스트/보스 아이디어가 떨어졌나 싶을 정도로 복붙 구도가 종종 보인다. 돌려 막기도 있을 정도.
2017년 4월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후 7월 3DS와 모바일로 발매된 '스낵 월드 트레저러스' (이하 트레저러스)는 여러모로 '요괴 워치' 첫 게임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주인공을 내세웠던 '요괴 워치'랑 달리 '트레저러스'는 챱이 아닌 커스텀 주인공을 내세우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이 선택은 멀티 플레이 모드 강화를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대신 애니메이션 다이제스트를 도입해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도 내용과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게임 디자인으로 넘어가자면 '트레저러스'에 제일 가까운 게임은 비슷한 콘셉트를 취했던 '판타지 라이프'일 것이다. 다만 '울티마 온라인'의 영향을 받아 자유도를 중시한 필드 디자인과 다양한 직종과 제작 시스템을 통해 '판타지 생활'에 집중한 '판타지 라이프'나 심볼 인카운터를 내세워 마을 내 요괴들과 접촉해 자동 평타와 미니 게임 식 특수기로 싸웠던 '요괴 워치'랑 달리, '트레저러스'는 약간의 장비 제작 시스템이 포함된, 던전 탐색형 핵 앤 슬래시 RPG에 가깝다. '트레저러스'는 퀘스트를 받아 무작위로 생성되는 던전을 탐색하거나 몬스터와 싸우면서 보스에 도달하는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중심이 되는 퀘스트 부분을 살펴보자. '트레저러스'는 퀘스트는 스토리와 어드벤처로 나뉘는데, 이중 스토리는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로 나누어져 있다. 메인 퀘스트는 장 별로 두 세 개 정도로 이뤄져 있어 빠르게 전개된다. 그리고 장 마지막에 배치된 보스 토벌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T(트레쟈) 랭크가 올라가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 메인 퀘스트를 플레이하는 와중에도 마을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서브 퀘스트를 플레이해 레벨을 올리고 쟈라나 스낵을 수집할 수 있다. 한편 어드벤처는 좀 더 파밍과 레벨업에 최적화된 퀘스트를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눠서 제공하고 있다. '스낵 월드'의 멀티플레이는 어드벤처 퀘스트만 가능하기에 다른 이들과 함께 멀티플레이를 하려면 필히 하게 되기도 하다. 스토리 자체는 짧지만 서브 퀘스트 분량이 제법 있는 데다, 2회차 요소도 충분한 편이다. 다만 퀘스트 디자인 자체는 다소 단조롭다. 이벤트는 톡톡 튀는 연출로 가득하지만,정작 구조 자체는 '요괴 월드' 게임 시리즈를 거쳐온 사람들이라면 익숙할 몹/보스 토벌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이템/펫 찾기 같은 예외적인 미션도 구색 맞추기에 그친다.
퀘스트 디자인의 단조로움과 별개로 필드/던전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다. 최대 3층 정도로 간결한 필드/던전 구성부터 시작해 트랩, 쟈라 교체소, 랜덤 이벤트 같은 상호 작용 배치들은 상당히 탄탄하다. 레벨 파이브의 내공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다만 이동이 느리고, 다음 층으로 가기 위해 스위치를 누르거나 열쇠를 찾는 과정이 은근히 번거롭다. 퀘스트 도중 재정비가 불가능하고,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단점도 걸린다. 레벨 파이브도 이를 인식했는지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긴 한다. 맵에 숨겨진 비밀문을 이용해 단번에 내려갈 수 있게 한다든가 랜덤으로 입구 근처에 출구가 생기는 디자인은 레벨 파이브의 고심이 엿보인다. 문제는 그런 배려가 플레이어가 느끼는 부조리를 해소하는 쪽이 아니기 때문이다. '트레저러스'는 디자인 도중 부조리는 그대로 방치하고 다른 부분을 편하게 만드는 기묘한 해결 방책을 택한다. 이외 던전 내부를 보여주는 미니맵 가독성이 불편하다는 단점도 걸린다.
'트레저러스'의 전투 시스템은 짜임새 있는 편이다. 핵 앤 슬래시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투 시스템 자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울티마 온라인' 같은 MMORPG 전투 시스템의 영향이 크다. 레벨 파이브가 만든 게임을 꼽자면 '판타지 라이프'의 영향이 강한 편인데, 그것보다는 훨씬 쉬운 편이다. 평타-특수기 (쟈라와자)-필살기 (쟈라브레이크)로 이뤄진 공격 기술 체계는 허들이 낮으면서도 전투의 즐거움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그 다음 전투 시스템의 핵심은 쟈라 포인트로 대표되는 스태미너 관리와 회피 기동이다. 쟈라 포인트를 다 소모하면 공격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빠른 쟈라 교체를 통해 쟈라 포인트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트레저러스'는 적의 공격 범위가 필드 장판에 표시되기 때문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회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회피 자체가 상당한 거리를 벌려주는 데다 무적 타이밍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사실상 회피를 숙련하는게 게임의 숙련이나 다름없다. 다만 목표 지정 시스템이 묘하게 불편해 사이렌 자매처럼 둘 이상 나오면 목표 지정을 못하고 헷갈리다가 휘말려 죽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능력치는 익숙한 RPG 게임의 틀을 따르고 있다. 플레이어는 레벨업으로 얻을 수 있는 인간성 포인트를 모아 미, 인술, 지식, 센스, 여자력, 애교, 운으로 나눠진 능력치를 최대 레벨 5까지 올릴 수 있다. 레벨 업 자체가 빠른 편이고, 경험치 상승 아이템도 자주 나오는 편이라 느리긴 해도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 다만 레어 드롭률과 연계된 운 능력치는 여기서 제외다. '트레저러스'는 운 능력치를 올리는데 진짜로 운이 필요하다는 부조리한 구조를 플레이어에게 강요하고 있다. 이 운 능력치는 게임 내 편의점에서 제비 뽑기로 얻을 수 있는 운기의 향기라는 아이템이 있어야지 올릴 수 있다. 문제는 제비 뽑기 응모권은 생각보다 잘 안 나오며 구매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뽑는다고 해서 운기의 향기가 무조건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고, 얻을 수 있는 숫자도 4개뿐이다. 심지어 어지간하면 나쁜 말을 하지 않는 일본 공략 위키에서도 '운 능력치 상승을 운에 기대다니 허허...'라는 투로 서술했을 정도다. 이 부조리한 구조는 '트레저러스'의 단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트레저러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장비 개념은 비교적 복잡하다. 먼저 무기를 담당하는 쟈라는 퀘스트 클리어 후 무작위 확률 뽑기나 구매로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구매한 쟈라는 장비 강화 메뉴를 통해 강화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부분 역시 상술한 운 능력치처럼 무작위에 가까운 확률과 운에 기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 속 쟈라 성능은 쟈라와자나 쟈라브레이크 같은 공격 기술부터, 특정 약점을 찌르는 패시브 기술인 버스터 스킬로 나눠져 있다. 그나마 버스터 스킬은 고정이지만 공격 기술은 쟈라를 얻을 때마다 무작위로 결정된다. 때문에 공격 기술을 변경하려면 '무작위로' 기술을 변경하는 아이템 메모리칩을 써야 한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실제 쟈라 장난감 구매/연동이 게임의 핵심이긴 하지만, 제보에 따르면 연동한다고 쟈라가 바로 생기지 않는다. 거기다 연동은 하루에 한 번 밖에 되지 않는지라 무수한 시도를 거쳐야 한다. 공평하긴 하지만, 때문에 게임에서 원하는 쟈라를 맞추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적당히 스토리만 클리어할 생각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게임을 파고 드려는 사람이라면 불합리하다고 느낄 공산이 크다.
쟈라를 제외한 장비 개념은 패션과 크래프트 개념으로 소화하고 하고 있다. 상술했듯이 '스낵 월드'의 세계는 현실의 명품처럼 브랜드가 있으며, 이 브랜드의 개성에 따라 외양, 능력치, 패시브 스킬 등이 결정된다. '트레저러스'는 트렌드 패션 개념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되는 트렌드에 맞는 패션을 입으면 레어 드롭율을 높일 수 있게 만들었다. 그나마 이 부분은 장비 셋 저장 기능과 퀘스트와 트렌드에 맞는 장비를 맞춰주는 자동 정비 기능이 있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다. 장비 성능과 조합을 많이 타는 게임인지라, 자동 정비를 상당히 자주 쓰게 될 것이다. 한편 장비 크래프트 같은 경우 브랜드 상점에서 카탈로그를 산 뒤, 재료만 모으면 바로 만들 수 있기에 쟈라나 운 능력치 올리기 보다는 불합리함이 덜한 편이다. 물론 재료가 상당히 다양한지라 귀찮은 건 여전하다. 장비 모으기나 파고들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드벤처 퀘스트를 하거나, 같은 미션을 반복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레벨 파이브하고 연이 있는 홋카이도 게임 제작사 H.A.N.D.가 참여한 스위치 판 '트레저러스 골드'는 3DS판에 비해 많이 개선되긴 했다. 가장 큰 변화는 3DS판에 있었던 '가위바위보로 퀘스트 보상 정하기'가, 그냥 퀘스트 후 무작위 보상을 열어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가위바위보 시스템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트레저러스 골드'는 '제노블레이드 2'를 뛰어넘는 최악의 가챠 게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변경된 시스템도 확률에 기대고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 강도로 따지면 비교를 불허할 정도다. 그래픽이나 편의성 강화 외에도 기존에 발매된 DLC도 모두 포함되어 있기에, '스낵 월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스위치판 '트레저러스 골드'를 사는게 좋을 것이다. 다만 3DS판이랑 연동이 되지 않기에 데이터 인계를 하거나 3DS판 플레이어와 함께 멀티플레이를 하는 건 불가능하다.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가 3DS판과 스위치판이 서로 연동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큰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루리웹을 방문할 정도의 게이머라면, 히노 아키히로랑 레벨 파이브가 만들어내는 서사에 크게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레벨 파이브는 '요괴 워치 3'에서 일본 대중문화 코드를 우겨 넣다가 서사의 균형감각을 망친 전력이 있다. 골수 레벨 파이브 팬들이라면 '썬더 일레븐'이나 '레이튼 교수' 시리즈, '골판지 전기'에서 그들이 선보였던 자극적이고 엉성한 전개를 꺼내 비판할 것이다. '스낵 월드'는 어떤가? 일단 '트레저러스'의 서사만 놓고 본다면 '요괴 워치 3' 수준까지는 아니다.
'트레저러스'는 왕도 전개를 무난히 풀어간다. 다만 '요괴 워치 3'에 생뚱맞게 느껴졌던 일본 대중문화 코드와 유머는 여전히 남아있는 게 문제다. 소심한 신데렐라가 알고 봤더니 귀신 잡는 가학적인 군인이었다…는 웃으며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괴 워치 3'에서도 줄기차게 나오던 AKB48 패러디라던가 성적 유머, 주요 악역인 비네거와 관련된 블랙 유머 (설정만 해도 사채와 철거민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오타쿠 패러디는 좀 도를 넘지 않았나 싶을 정도다. 레벨 파이브는 아동용 작품을 만든다지만, 아동이 이 작품을 어떻게 수용할지에 대한 고민은 그리 없어 보인다. 이외 치명적인 구멍도 보이는데 커스텀 주인공, 챱, 빈센트가 실은 같은 마을 출신인데도 서로 몰랐다든가 빈센트의 배신과 챱의 각성이 상당히 날림으로 전개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스낵 월드 트레저러스'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레벨 파이브 스러운 게임이다. 일단 게임 자체는 쉽고 친절한 핵 앤 슬래시 RPG이며, 클리어까지 재미를 보장한다. 게임 디자인으로 보자면 타성에 빠진 '요괴 워치 3'보다는 준수하다. 레벨 파이브의 노련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하지만 '트레저러스'는 장사에 과욕을 부리다 생긴 불합리한 부분들이 많다. 일단 중심을 이루는 게임 시스템이 무작위 확률에 지나치게 기대고 있다. 트레쟈박스로 대표되는 과금 요소는 게임 내에서 불확실한 확률을 올려주는 정도에 그치며, 확률 관련 능력치를 육성하려면 낮은 확률에 기대야 한다. 때문에 '트레저러스'는 가볍게 클리어하는 데는 별문제가 없지만, 파고들려면 과금과 더불어 많은 난관을 넘어야 한다. 레벨 파이브 미디어믹스 특유의 고질적인 대상 연령을 의심케 하는 블랙 유머라던가 일본 대중 문화 끼워 넣기도 취향을 탈 가능성이 높다. '스낵 월드 트레저러스'는 그 점에서 잘 만들었지만, 앞날이 다소 불안한 게임이다. 그리고 이 평가는 프랜차이즈에도 적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요괴 워치' 시리즈의 하락세로 대표되는 레벨 파이브의 콘텐츠 관리 능력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P.S.1. 아무리 원가를 절감하려고 해도 커스텀 주인공 목소리마저 주역 캐릭터 목소리로 돌려 막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
P.S.2. '스낵 월드' 해외 진출은 올가을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한국 진출은 미정이지만 레벨 파이브 미디어믹스들이 한국에 전부 수입된 걸 생각해보면 여름이나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정보가 뜰 것으로 본다.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언어 : 일어" 이렇게 쓰면 되지 부자연스럽고 긴 "비한국어화" 는 ....
솔직히 요워 3부터 개발진들 직무유기.. 디자인도 지바•코마 사골국끓이고 3는 세계화를 가장한 일뽕물이라서.. 스낵월드 자체도 버스터즈 트레져 아류 기분이 나서.. 3는 여러모로 설사만 싸놓음.
전 판타지 라이프 그거 너무 잼나게 해서 이것도 기대 잔뜩하고 샀는데......왠 똥.......... 물론 똥 정도는 아니지만 마이너 체인지 느낌이 너무 강해 하다 말았어요.
영어판이라도 좀 냈으면 하고 같이 까줄텐데 걍 내수용 그자체인가보네
다 좋은데, 뷰가 360도 회전이 안 되는 건 용서할 수 없음. 그렇게 만들거면 시점 고정한 상태에서도 캐릭터들이 잘 보이도록 설계헀어야 함. 맵에 설치해놓은 지뢰들 잘 밟으며 다니라는 배려라고밖에 생각이 안 됨.
다 좋은데, 뷰가 360도 회전이 안 되는 건 용서할 수 없음. 그렇게 만들거면 시점 고정한 상태에서도 캐릭터들이 잘 보이도록 설계헀어야 함. 맵에 설치해놓은 지뢰들 잘 밟으며 다니라는 배려라고밖에 생각이 안 됨.
갓오브워는 얼마나 성심성의껏 리뷰할려고 아직도 안올라오는거지
솔직히 요워 3부터 개발진들 직무유기.. 디자인도 지바•코마 사골국끓이고 3는 세계화를 가장한 일뽕물이라서.. 스낵월드 자체도 버스터즈 트레져 아류 기분이 나서.. 3는 여러모로 설사만 싸놓음.
전 판타지 라이프 그거 너무 잼나게 해서 이것도 기대 잔뜩하고 샀는데......왠 똥.......... 물론 똥 정도는 아니지만 마이너 체인지 느낌이 너무 강해 하다 말았어요.
저도요. 판라는 삼다수로 일판 200시간 북미판 200시간 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이건 좀 그랬어요. 판라2나 만들지...
비한국어화... 끝
X같은 가위바위보가 스위치에선 없어졌군여. 진짜 욕나오는 시스템...
영어판이라도 좀 냈으면 하고 같이 까줄텐데 걍 내수용 그자체인가보네
"언어 : 일어" 이렇게 쓰면 되지 부자연스럽고 긴 "비한국어화" 는 ....
난 비한국어화가 더 직관적인데
누구 의견이 더 공감되는지 좋아요, 싫어요 수치를 보세요
설마했는데 섹드립이 꽤 많이 나와서 놀랐음;
일빡이들 비추 보소
비한국어화 ㅅㅂ ^_^ㅗ
일어면 일어지 비한국어화라고 쓴게 한글화 계획이 없다고 못박는 것 같아 씁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