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페르소나 3 리로드 | 출시일 | 2024년 2월 2 |
개발사 | 아틀러스 | 장르 | 쥬브나일 판타지 RPG |
기종 | PC, PS4, PS5, XONE, XSX|S | 등급 | 15세 이용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Graz'zy |
Dreamless dorm, Ticking clock
꿈 없는 기숙사, 똑딱거리는 시계
I walk away, From the soundless room
나는 걸어가네, 소리 없는 방에서
Windless night, Moonlight melts
바람 불지 않는 밤, 달빛이 녹아내려
My ghostly shadow, To the lukewarm gloom
나의 유령 같은 그림자, 미지근한 어둠으로
Nightly dance of bleeding swords
밤에 추는 피 흘리는 칼춤이
Reminds me that. I still live
나에게 상기시켜, 아직 살아있다고
Burn My Dread
공포를 불태워라
최근 아틀러스 ‘페르소나’ 팀 프로덕션 매니저 와다 카즈히사P와 이야기 나눌 기회가 닿았다. 그는 “명작이란 세월이 흘러도 구년묵이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페르소나’를 지지해주는 10~20대 젊은 층이 또 다음 세대에 추천하고픈 시리즈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제아무리 명작이라도 세월의 풍파를 비켜가긴 결코 쉽지 않다. 특히 게임처럼 기술 집약적인 산업은 금세 새로운 놀거리가 튀어나와 종전까지 콘텐츠를 죄 낡은 것으로 전락시킨다. 혹은 지원 기기가 단종돼 덩달아 창고행에 오르는 경우도 적잖다. 그래도 명작의 요체인 번뜩이는 기획과 깊은 서사에 한한다면, 와다 카즈히사P가 호언했듯 세대 간극을 초월할지도 모르겠다.
2006년 말 ‘페르소나 3’가 국내 상륙할 당시 필자는 작중 주인공과 같은 고교 2학년이었다. 세월이 흘러 서른 중반 배불뚝이 아저씨가 되었건만 아직도 ‘너의 기억(キミの記憶)’을 들으면 가슴 한 켠이 먹먹하다. 사람의 감상이란 대저 비슷한지 팬 앙케이트서 역대 OST 인기 1위, 역대 주인공 인기 1위 등은 항상 ‘페르소나 3’ 차지다. 게임 외적으로도 휘청거리던 아틀러스를 기사회생시킨 수훈갑이라 리메이크를 논할 때면 너도나도 일순위로 꼽았다. 그렇게 작년 ‘페르소나 3 포터블’ 리마스터를 거쳐 올해 마침내 ‘페르소나 3 리로드’가 정식 발매된다. 과연 소싯적 추억은 어느새 미화된 걸까, 아니면 여전한 울림으로 다가올까. 두근거리며 게임을 켰다.
18년 가까이 팬 앙케이트 1위를 수성 중인 천재 카리스마 사나이
그 울림은 여전할까, 세기말 쥬브나일 판타지 ‘페르소나 3 리로드’
십대의 끝 혹은 세상의 종말을 마주하는 자세
이야기는 푸른 머리칼의 말쑥한 주인공이 이와토다이 역에 내려서며 시작된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4월 초, 그는 인공섬에 설립된 월광관 고교 전학을 앞두고 기숙사로 향한다. 막차에 타고 느지막이 도착한 역사 주변은 녹색 달빛과 수많은 관, 누구의 것인지 모를 핏물로 더없이 을씨년스럽다. 참상의 전말은 매일 자정, 대다수는 자각조차 못하는 섀도 타임과 함께 밤하늘 높이 치솟은 타르타로스로부터 그림자 괴물이 흘러나와 사람들을 습격한다는 것. 또한 섀도 토벌이 가능한 페르소나 소환의 적합자들이 모여 특별과외활동부란 명목으로 남몰래 싸워왔다는 것. 이에 주인공 역시 페르소나 구사자로서 학업과 싸움을 병행하는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흔히 ‘페르소나’ 시리즈를 가리켜 쥬브나일(Juvenile, 청소년) 판타지라 부른다. 초대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의 세 키워드가 RPG, 악마 그리고 청춘일 만큼 ‘여신전생’과 ‘페르소나’를 구분 짓는 중요한 기준선이 바로 쥬브나일 판타지다. 한국에선 잘 쓰이지 않는 용어인데, 그래서 쥬브나일 판타지란 뭘까. 단순히 청소년이 주인공이라 쥬브나일 판타지라기엔 ‘여신전생’도 인수라, 플린, 나호비노까지 거진 다 십대다. 차이가 있다면 ‘여신전생’은 대파괴나 도쿄 수태로 완전히 비일상에 휩쓸리는 반면 ‘페르소나’는 청소년으로서 일상을 영위한다는 것. 세상을 구할 메시아, 탐정, 괴도이기 이전에 고교생답게 충실한 한 해를 보낸다는 의미에서 쥬브나일 판타지다.
매일 밤 자정 찾아오는 섀도 타임에 괴물들과 맞서는 특별과외활동부
그들도 여느 고교생처럼 학업과 교우에 힘쓰는 학창시절을 보낸다
게임의 시공간적 배경은 2009년 일본이지만 고교생이란 어느 나라나 별반 다르지 않다. 아침이면 등교하여 수업을 듣고, 점심은 급식이나 도시락 까먹고, 친구들과 왁자지껄 떠들고, 매점도 털고, 동아리 활동에 힘쓰다, 귀갓길은 상가 혹은 학원으로. 매 학기 중간, 기말고사를 치르고 때때로 소풍이나 수학여행서 콧바람 좀 쐬고. -필자는 비슷한 추억조차 없으나-여학생과 풋풋한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원작을 접할 당시 같은 고교생으로서 공감했다면 나이가 들어 다시금 학창시절로 회귀하는 경험도 퍽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페르소나 3’가 전하려는 건 청소년에게나 유의미할 뻔한 교훈과 격려가 아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몇 번이고 곱씹을 만한 고찰이다.
아틀러스야 원체 세기말과 잘 어울리지만 ‘페르소나 3’를 만들 적은 특히 그랬다. 창작자를 둘러싼 환경과 상황이 작품에 투영된다고들 하지 않나. 그 때문인지 ‘페르소나 3’는 유독 죽음과 종말에 대한 은유로 가득한데, 그걸 또 쥬브나일 판타지로서 주인공을 비롯한 특별과외활동부 동료들의 학창시절과 한데 묶는다. 진학을 할지 취업을 할지, 꿈은 있는지 장래는 유망한지,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십대 막바지에 선 청소년의 심정이란 어딘지 세기말과 닮았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부끄럽지만 서른 중반도 별반 다르지 않다. 자신이 몇 살이든 막연한 미래가 불안하고 두렵다면 본작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길. 분명 도움이 될 터다.
한치 앞 미래가 보이지 않는 십대 시절의 막막함은 세기말과 닮았다
한편으로 노쇠한 땡중의 넋두리도 들어주는 스펙트럼 넓은 이야기
한층 더 풍성해진 천재 카리스마 사나이의 일상
게임에서의 매일은 오전 수업부터 방과 후, 그리고 저녁 활동으로 구성된다. 어디 갈지, 누굴 만날지, 뭘 먹을지는 오롯이 -강제 이벤트를 제외하면-게이머의 몫이다. 물론 몸이 하나인지라 모든 걸 다 경험할 순 없다. 그래서 정말로 되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한 페이지를 넘기는 듯도 싶다. 이처럼 고교 2학년이란 제한된 기간을 관리하는 게 캘린더 시스템, 학력과 용기 등 성장치가 반영되는 게 인간 파라미터, 학우들과 관계로 쌓아가는 게 커뮤니티 랭크다. 섀도 토벌이나 페르소나 합체 아니라도 이렇게 콘텐츠가 많다. 일상과 비일상의 공존이야말로 ‘페르소나’ 시리즈가 열성적인 팬덤을 형성하는, 그러면서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근원이라 하겠다.
‘페르소나 3 리로드’의 경우, 캘린더 시스템이 보기 좋게 개편됨과 함께 커뮤니티 랭크나 인간 파라미터를 올릴 방법 또한 많아졌다. 멋모르는 1회차에 올커뮤(모든 커뮤니티 랭크 MAX)는 여전히 쉽지 않으나 공략에서 한 치만 벗어나도 망하는 일은 없어졌다. 와다 카즈히사P가 말했듯 “지금 시대에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은 난해한 요소들-컨디션, 리버스 등-도 거진 다 삭제됐다. 덕분에 공략 따위 제쳐두고 정말로 내가 원하는 활동을 선택하는 자유도가 늘어난 편. 물론 그렇다고 방탕하게 놀아도 올커뮤 엔딩을 볼만치 여유롭진 않다. 속 편하게 다회차 돌리는 방법도 있지만 갑진년은 연초부터 대작이 쏟아지는 중이니 웬만하면 1회차 올커뮤를 노리자.
햄버거 하나까지도 전부 천재 카리스마 사나이가 되기 위한 자양분
흘러간 청춘은 돌아오지 않으니, 누구와 시간을 보내는지가 중요
확실히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원작서 이미 봤던 대화나 방문한 장소라도 ‘페르소나 5’ 기준 삼아 일신된 비주얼로 접하니 완전히 딴판이다. 늘씬하게 뻗은 캐릭터 비율에 맞춰 월광관 교내와 플로니안 몰 등 배경 전반이 재단장했고 노래방과 오락실, 식당들 내부도 새롭게 꾸며졌다. 거기다 아예 원작에 없던 이벤트가 더해져 서사의 빈틈…까진 아니지만 살짝 헐거웠던 부분을 보완한다. 가령 커뮤니티 대상 말고는 존재감이 떨어지던 특별과외활동부 동료들과 텃밭을 가꾸거나 커피 한 잔 나누는 식. 심지어 호적수인 스트레가와 좀 더 교류할 기회도 제공된다. 내용 자체는 신변잡기에 가까우나 각 캐릭터를 이해하고 몰입하는 데 적잖이 도움을 준다.
참고로 ‘페르소나 3 리로드’ 캐릭터 보이스는 추가 이벤트뿐 아니라 스크립트 전체를 다시금 작업했다. 어느덧 18년이 흘렀으니 목소리가 바뀌거나 힘이 빠졌을 법도 하건만, 오히려 다들 그때보다 물오른 실력으로 호연을 펼쳤다. 이제와 돌아보면 타나카 리에부터 사카모토 마야까지 그야말로 초호화 성우진 아닌가. 아울러 커뮤니티 대상에게도 성우가 배정됐으니 어디 상상하던 목소리가 맞는지 들어보라. 시리즈 최고로 꼽히는 OST 역시 충실히 재록됨은 물론 ‘It's Going Down Now’ 등 신곡도 전혀 어색함 없이 녹아든다. 원작의 메구로 쇼지 대신 키타죠 아츠시가 담당했는데, 과연 아틀러스 작곡가는 누구 하나 쳐지지 않는다.
리메이크로 일신된 비주얼의 최대 수혜자는 아마도 치히로 아닐까
키타죠 아츠시가 새롭게 작업한 OST 역시 ‘P3’ 그 자체의 완성도
단조로운 던전을 편리함과 박력으로 덧칠하다
그러면 이제 슬슬 비일상으로 넘어가자. 공부도 연애도 좋지만 일상에 충실하다 세상이 멸망해서야 큰일이니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섀도 토벌을 나설 필요가 있다. 평소 월광관 고교가 자리한 부지에 260여 층 높이로 치솟은 타르타로스를 매월 조금씩 공략하는 지난한 여정이다. 사실 원작에선 옥의 티라 할 만큼 평가가 낮은 부분으로, 그도 그럴 게 가뜩이나 살풍경한 던전을 끊임없이 오르는 데다 전멸 시 페널티까지 악독했다. 무작위 생성 방식이니 딱히 서사랄 게 없고 적으로 등장하는 섀도조차 가짓수가 부족하여 지루함이 배가됐다. 속편의 심야 TV와 이세계 내비가 타르타로스서 얻은 교훈을 십분 반영한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만 사후 평가야 어쨌든 타르타로스의 전면 재구축은 아무래도 무리다. 장장 260여 층에 일일이 고유한 구조와 서사를 부여하는 건 애당초 논외나 다름없는데, 그렇다고 설정부터 갈아엎으면 더는 ‘페르소나 3’라 부르기 미묘하니까. 와다 카즈히사P 또한 “근본적인 변화는 어렵다”는 입장으로 그 대신 즐길 거리와 편의성을 늘리고자 갖가지 묘안을 냈다. 강습 어택은 인카운터 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도 썩 괜찮은 잔재미다. 섀도 역시 훨씬 다채로워졌고 심층 모나드가 모나드의 문이란 형태로 보다 자주 열리게 됐다. 일단 한 번 구조를 파악해둔 층은 쾌적하게 넘어가며 행여 전멸하더라도 다시 도전하기에 부담이 거진 없어졌다.
여러모로 타르타로스의 단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느라 애썼다
단조로움은 그렇다 쳐도 원작의 스트레스는 확실히 경감된 편
마찬가지로 전투 시스템, 페르소나 전서, 하마와 무드계 같은 스킬도 ‘페르소나 5’에 준하는 최신 사양이다. 타르타로스를 오르며 다양한 페르소나를 영입하고, 성장시키고, 합치며 스킬 계승을 통해 자신만의 진용을 갖추자. 과거와 달리 스킬 계승이 간편하고 셔플 타임은 직접 보상을 고르도록 변경되어 이래저래 수고를 덜었다. 적과 조우 시 전통의 커맨드 배틀로 서로 공격을 주고받다가 내 스킬이 상대 약점에 적중하면 차례를 한 번 더-1MORE- 가져온다. 이때 추가 행동을 아군에게 양보-시프트-할 수 있으며, 적들이 모두 기절할 경우 총공격으로 일망타진이 가능하다. 길게 설명했지만 시리즈 경험자라면 그냥 총 없는 ‘페르소나 5’라 봐도 무방하다.
새롭게 도입된 테우르기아는 ‘페르소나 5’ 쇼타임서 영향을 받았으나 협공이 아닌 단독 필살기라는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일반 공격과 스킬로 게이지가 오르되 저마다 상승폭이 큰 행동이 다르다. 쓸모가 없어질 때쯤 페르소나 각성에 맞춰 테우르기아도 추가되는지라 엔딩까지 꾸준히 쓰인다. 주인공용 테우르기아는 원작 믹스레이드를 거진 그대로 옮겨왔는데, 여전히 초절 대미지를 자랑하는 하르마게돈의 족쇄 역할을 겸한다. 아무래도 HP와 SP만 헌납하고 끝이 아니라 테우르기아 게이지를 또 모아야 하니까. 그럼에도 속성간 유불리가 크게 갈리는 전투 시스템 특성상 초반이 가장 힘겹고 진용이 갖춰질수록 급격히 시시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약점 찌르기로 풀어가는 커맨드 배틀도 ‘페르소나 5’ 준하는 사양
필살기 테우르기아는 1MORE 외에도 전략적 선택지를 더해준다
과연 다음 세대에 남길 만한 Must-Play JRPG
지난 체험기서 비슷한 감상을 남겼는데, 참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착실한 리메이크구나 싶다. 여러모로 ‘페르소나 5 같은 만듦새로 부활한 페르소나 3’라는 당초 기획에 완벽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바꿔 말하면 장점이든 단점이든 원작의 궤를 벗어날 만치 극적인 변화도 없다. 물론 장점은 더 부각시키고 단점은 그럭저럭 가려뒀지만서도. 다행히 ‘페르소나 3’가 워낙 명작이라 온전한 복각만으로 플레이할 가치는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참에 시리즈의 미래를 편린이나마 엿볼까 내심 기대했는데, 결국 ‘페르소나 5’서 더 나아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역시 여주인공과 ‘에피소드 아이기스’의 빈자리가 퍽 신경 쓰인다는 정도겠다.
장차 확장판이 나온다 vs 아니다, 그럴 계획 없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욕먹을만한 발언일까. 일단 아틀러스 입장은 후자인데, 솔직히 한 명의 팬으로선 돈은 얼마든지 낼 테니 DLC라도 내주면 좋겠다. ‘P3P’ 여주인공이야말로 ‘페르소나’서, 아니 ‘여신전생’ IP 전체로 따져도 희귀한 경우 아닌가. 그녀 또한 리메이크될 자격이 있다. 그만큼 일신된 비주얼과 시스템 및 콘텐츠가 만족스러워 괜한 넋두리다. 필자처럼 원작을 추억하는 장년도, 이 아저씨들 대체 왜 호들갑인가 관심이 동하는 청소년도 플레이를 권한다. 그러고 보니 지금 이거 “원작을 즐겼던 10~20대가 또 다음 세대에 추천하길 바란다”던 와다 카즈히사P 소망에 그럭저럭 맞아떨어지는 상황일지도…
더도 덜도 말고, 명작의 ‘리로드’라는 기치에 걸맞은 착실한 만듦새
시리즈 팬이라면 ‘P4G’, ‘P5R’ 의상 및 페르소나 DLC도 고려하길
작성 및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페,페3 나오던 당시에 했던 아재들은 이, 이번에도 동료는 인공지능...플레이로 텐타라후,타룬다 당해봐야한다고 생,생각해요...
반 확실은 도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단어지 반만 확실하면 그냥 불확실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봇치야 굶어죽고싶지 않으면 조용히하고 있으렴
인터뷰에서 겁나 불안하게 "현재는" 계획 없다 라고 말해버려서 오히려 더 불안하게 만들었죠 엔씨식 말장난에 익숙해진 한국 게이머는 독해 력이 이상한 쪽으로 우수해져버려서 ;;
확장판.. 나와도 사겠지.. 울며 사겠지..
이게 사실입니다?
페,페3 나오던 당시에 했던 아재들은 이, 이번에도 동료는 인공지능...플레이로 텐타라후,타룬다 당해봐야한다고 생,생각해요...
바밀리오
봇치야 굶어죽고싶지 않으면 조용히하고 있으렴
시끄러 봇치야
ㅋㅋㅋㅋㅋㅋㅋ 그 고통이 진정한 페르소나3 인것을 ㅠ
컨센트레이트 써놓고 왜 텐타라후를 쓰냐고!!!! (스트레스)
새로 접하는 친구들이야말로 텐타라후 타룬다 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타룬다 선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오리- 무한 중첩 스쿠카쟈도 있어요!!!
난이도로 추가해주면 끝내주겠네요
준페이는 그렇다쳐도 선배는 멀쩡하게 생겨서는 왜 거기서 타룬다 써요!!!
타룬다선배가 왜 타룬다 선배인지 알아야 하거늘
그 빡통들 케어하느라 주인공 황룡으로 똥꼬쇼 해서 깼었지 주인공은 힐러야 힐러
당시 아재들은 격었으니 새로운 아해들이 격어봐야지!
빌어먹을 '타룬다 선배'
p3p로 페르소나 3를 처음 접하고 정말 재밌게 하고 나니 fes에도 눈이 갔었지요... 그리고 그렇게 눈돌아가서 산 fes는 키자 말자 덮쳐오는 무인계 플레이와 통제 할 수 없는 동료들의 트롤에 어질어질해져서 "언젠가 해야지" 라며 한구석에 쳐박아버렸습니다 그렇게 쳐박은 fes 디스크는 10년이 훌쩍 넘은 아직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건 나중에 RE-reload 같은 걸로 재판해서 우려먹을 게 반 확실하다는 거
리뷰 원문에도 있듯이 공식발표는 없다, 쪽
루리웹-2304080073
반 확실은 도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단어지 반만 확실하면 그냥 불확실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반반치킨!
Q.로열은 제작진의 말바꾸기였나? X 결국 제작진 인터뷰가 구라라는 근거조차 제시 안하면 망무새랑 뭐가다른건지 모르겠음
억까멈춰
하던 짓, 업보 땜에.... 방심을 못하겠음. 페르소나 리로디드 로얄 나올지도.
뭐 얘들이 ㅄ같은 짓을 해대서 그렇지 구라는 안까니까요.
불만이라면 아이기스 얼굴이 너무 동글동글함. 익숙해지지가 않아;;;;;
확장판.. 나와도 사겠지.. 울며 사겠지..
햄코(인질)
마코토야 이번엔 좀 행복하지? 제발 행복하다 말해줘 시발!!!
Dlc 성능은 어찌될려사
햄순이버전 추가해서 한번, fes추가해서 다시 한번 제값받고 팔겠지...난 또 그걸 살거고ㅠ
fes전엔 절대안삼 ㅋㅋㅋ
아직도 확장을 dlc가 아니라 풀 패키지로 팔라고 생각하면 진짜 시대착오적인건데
DLC로 파는건 아무도 뭐라 안하지 오히려 환영하는 사람들이 다수일듯? 문제는 DLC로 따로 살수있는게 아니라 로얄 마냥 패키지로 분할구매 못하게 팔아먹는게 열받는거지 ㅋㅋ 같은 게임 두번 산건 페르소나5랑 드퀘8 밖에 없음
3번임요.. 5 5로얄 5로얄 ps5 ㅁㅊㄴ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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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_
인터뷰에서 겁나 불안하게 "현재는" 계획 없다 라고 말해버려서 오히려 더 불안하게 만들었죠 엔씨식 말장난에 익숙해진 한국 게이머는 독해 력이 이상한 쪽으로 우수해져버려서 ;;
더그_
엔씨도 과거 행적들이 업보로 돌아와서 지금의 이미지가 된거. 아틀러스도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과연 이번 리로드만으로 끝낼까? 싶은게 타당한 생각이긴 함
Y양도 바뀌었네
게임패스로 하고 dlc 추가 재판매 하면 그때 사면 되지...안나오면 할인할때 스팀버전 다시 사도 되고. 그래서 재판매 패키지 나온다는거임? 안나온다는 거임??
참고로 나도 페르소나5 , 페르소나5 로얄 2번 샀다...
개인적으로 P3는 세기의 명작.....
게임패스 데이원님 감사합니다....
스위치도 나왔으면..
dlc 노상관 로얄이나 로얄 ps5 이딴짓을 하지 말라는거
dlc는 오히려 찬성이고 진짜 로열같은 확장 완전판을 연동도 없이 내는게 젤 무서워서약속 꼭 지키면 좋겠음...
dlc면 좋지. 있냐 없냐가 중요한거니까
페르소나3 리로드 dlc 루머 https://bbs.ruliweb.com/news/board/300001/read/2305130
fes 내용은 dlc로 나오는가 보군요. 여주인공은 작업량이 너무 많아서 안나올 가능성이 큰것같고
DLC면 다행이죠. 풀프라이스로 세이브 공유도 안되게 팔아 먹는게 말이 안되서 그런거지 DLC는 이해해줄수 있습니다.
오늘 스위치 5r샀음 4도 살테니 스위치판도 내주길..
4 스위치판 있어요 https://store-jp.nintendo.com/list/software/70010000041597.html
FES 나오면 사야지
fes DLC로 내주면 양반이고 또 로얄이나 뭐시긴지 하면 진짜 생양아치...
치히로짱 안경모에는 정의다~~~
재미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배경이 암울해서 4때부터 사던 사람들 입장에선 꽤 느낌 쎄게옴.. 3까지는 진여신전생의 디스토피아느낌이 많이 남아있는것같음. 취향이면 정말 잘맞는게임.
당장은 할게많으니 한 1년 두고볼라오...한두번도 아니고 음음
확장판 어쩌고 징징대기엔 먼저 즐겨도 아쉽지 않은 명작이니 그냥 지르셈
3참 좋아하는데 엔딩때문에 하고싶지가...
용8이 클리어 하면 다음은 너다
햄순이랑 후일담 추가해주세욧
하고 싶지만 확장판이 나올테니 기다려야
초반 진입 잠시만 해봤지만 새롭게 구성된 그래픽과 연출이 내용은 같지만 확실히 세련되고 멋지더군요.
뒤통수 맞은 기억이 있어서 좀 기다렸다가 살듯. 리링크나 조져야겠다
답은없다!!
처음 페르소나3 나왔을때 주인공 첫 방아쇠 당기는씬은 연출이 구려졌네
엄청 잘 만들었다지만 조만간 완전판 낼까봐 은근 고민되네
이시다 아키라 존재감
FES 나 포터블 내용 빠진것 아쉽지만, 그래도 최고의 리메이크
진짜 개재밋다 플스2 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기대하고 구매한 작품인데 발더스게이트3, 용과 같이8을 플레이 하고 나서 인지, 초반 몰입도가 너무 낮습니다. 주인공이 왜 이런 험난한 전투에 뛰어들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너무 적고, 전반적으로 서사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오리지널 작품이 나왔을 무렵은 이정도로도 충분한 것 같았던 것이었을까요. 지금은 제 눈이 너무 높아졌나봅니다. 거기다가 계속 비슷한 맵이 반복되는 형식이니 더 지루한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첫날은 플레이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습니다.
그건 눈이 높아진게 아니라 단순한 정보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뇌를 탓해야겠지요.
시스템적으로 페르소나 5.5를 기대하고 플레이 시작했는데 체감은 4.5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5에서 '덜어낸' 느낌... 배경 3D 모델링 등 미묘하게 힘이 빠진 부분도 보여서...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더 잘 할수 있었는데 적당히 힘빼고 만든듯해서 좀 아쉬움.
주말내내 달렸음. 기대치가 너무 커서그런지 5보다 퇴보한듯한 원가절감이 눈에 띄는 부분이 좀 거슬리긴한데, 그래도 재미있긴합니다. 돈 안아까움.
친구 하는 거 좀 봤는데 첫 주인공 첫 페르소나 소환 및 타나토스 등장씬이나 몇군데 보면 좀 힘빼고 만든 느낌도 들고, 타르타로스는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이 지루하게 느껴져서 할 의욕이 좀 식어버렸네요... 3편 4편 던전 너무 지루해서 진짜 고통스러웠는데...
페5를 아직 다 못 깼는데 이걸 먼저 할지 페3를 할지 고민고민
엥 하던거 마저 해야져 ㅋㅋㅋㅋㅋㅋㅋ
공식 인터뷰 대로 여주 루트와 FES의 본편 이후 후일담 없는것 말고도 (후자는 루머상 추가 DLC로 나온다니 그때 보고서 판단) 원작에서는 있던 코스튬 특수 대사와 같이 사소하지만 없어진 점에서 좀 그렇지만... (5,5로얄 처럼 처음부터 없는거면 모를까 원작에 있던게 없어지니...) 원작의 매력을 더 최고로 잘 나온 리메이크로 나와서 다행이네요.
이거 노인이 해도 되는 겜인가요? 학원물이라서 몰입하기 힘들지는 않은지 궁금하네요
https://youtu.be/P1-yeTNVZ1s 이미 알지만, 그래서 더 아련한 작품
게임패스에 있어서 굳이 구매 안하고 찍먹 해볼까 하다가 40시간 달림... 중간중간 늘어져서 현타오는 구간도 있긴 한데 그래도 역시 명작은 명작
이제는 본가 여신전생 시리즈 보다도 페르소나 인기가 한단계 높은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려먹는 겜 맞음. 새로운 느낌을 바란다면 그냥 안해도 됨
애니메 게임은 재미도 없는데 인기는 많네
정말 핵노잼 2인조만 아니면 재미있었음. 주인공 대척자면서 등장할때마다 억지로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배치시켜놓은 땜빵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놈들이라 나올때마다 몰입이 팍팍 깨짐. 코로마루 같은 댕댕이 쓰담해보고 싶다.
비주얼 리메이크 최대 수혜자는 유카리 아닌가... 유카리 진짜 너무 예뻐졌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