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CDPR: 위쳐, 사펑 브랜드가 영원하길 바란다

[LuxDS]

CEO Adam Kiciński:

특정 시리즈 게임을 매년마다 내는 개발자가 있다. 우리는 좀 다르다. 가장 중요한 건 게임이 일정 부분에서 획기적이고 뛰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우린 게임을 오래동안 팔아왔다. 게임의 품질이 자주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우리도 시간을 들여 이런 것들을 더 만들고 싶고 이걸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그럴려면 두 가지 게임을 동등하게 풀 스피드로 제작할 수 있는 개발 스테이지가 갖춰져야 한다. 사이버펑크와 동일한 크기의 팀을 두 팀 정도 가지고 싶다. 

장기목표가 있다면 계속 성장하고 싶다는 거다. 우린 항상 배가 고프다. 매일매일 만족을 하지 못한다. 항상 현재의 페이스로 개발을 하고싶다. 더 많은 게임을 만들고 싶고 똑같이 잘 하고 싶다. 또 위쳐나 사이버펑크같은 우리 브랜드들이 영원해졌으면 한다. 이것은 커다란 야망이다. 우린 이 브랜드들이 미국산 브랜드들 처럼 세대가 지나도 오래되지 않고 영속적으로 팝 컬쳐에 속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것은 비지니스 관점에서 미래를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다. 

출처 : https://gamingbolt.com/cyberpunk-2077-developer-wants-the-brand-to-become-eternal

[MAD WOLF]

ㄹㅇ개노답이죠..

[세카오와]

레알 메트로 원작자랑 너무 비교됩니다 게임덕에 유명해진주제에 cdpr한태 고마워하긴 커녕 돈내놔라하니

[암바들어가]

옛날에 본글에선 원작소설도 원래 잘팔렸다하던데
뭐가 맞는거지 ㅋ

[세카오와]

폴란드 내에서만 유명했어요 국내도 게임 나오기전엔 소설 정발도 안됐고요

[씹뜨억?!]

폴란드에서 유명하던 소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이 된 거죠. 잘팔리던 게 더 잘팔리게 된 건데 고걸 인정안하는 원작자

[[강백호]]

원작 소설은 폴란드 자국과 유럽권 인근지역에서는 잘 팔리고 있던건 맞음

근데 게임의 인기덕에 북미쪽이나 영어권 국가로 번역되어서 발간했다고 하네요

고로 작가 개샠히가 맞음

[Soohorang]

그것도 동구권에서만 유명했던 정도라고 하네요

애초에 서구권(미국,일본,서유럽) 사람들은 동구권 문화에 관심도 없는지라...
게임의 수혜를 톡톡히 받은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

[Soohorang]

폴란드 및 동유럽 등지에서만 유명했죠

물론 소설의 재미를 따지면 우리나라
양판소 따위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상상용들]

하는말보니 그냥 마인드가 '하찮은 게임 따위가 내 문학작품의 정체성을 바꿔놓다니' 이런 마인드라서 걍 노답이죠

[상상용들]

소설 자체는 잘 쓰긴 했더라고요
예전에 위쳐 2 나올 때 이성의 목소리가 번역되서 한번 봤는데, 꽤나 재미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작가 사건 터지고 나서는 그냥 소설도 안 보고 있습니다, 제우에서 계속 번역 중인걸로 알고있는데 보고 싶다가도 돈이 저놈한테 간다고 생각하니...

[ms02_s]

메트로하고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자국하고 주변국가만 유명하고 다른곳은 듣보인데 게임덕분에 글로벌하게 유명해진

[퀴사츠헤더락]

그래도 사프콥스키와 달리 사펑의 폰드스미스는 게임에 호의적이란 점은 다행입니다.
다만 앞으로 나올 게임과는 별도로 사이버펑크란 소재적 특성 자체가 시류와 상관없이 꾸준히 인기를 끌 수 있을 만 한가?를 생각하면 프랜차이즈가 지속되어도 어느 순간 어려움이 닥쳐올 수 도 있겠네요.(사펑의 인기가 한결 같지는 않았죠. 당장 전성기 당시의 미래관과 세기말을 바라보는 시각이 지금과 같을 수 가 없었으니까)
물론 그게 기우가 될만큼 게임을 잘만드는게 관건이고 그만큼 앞으로 CDPR이 해내기에 따라 그들 바램되로 될 수 있을지가 달려있겠네요.

[조쉬레딕]

처가가 러시아인데 와이프가 한창 위쳐에 미쳐있을때 장모님과 위쳐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위쳐는 이미 장모님께서 어렸을때 읽어보신책이라고 함.
근데 와이프도 위쳐를 게임으로 하기전까지는 별 관심도 없었음..

[데드몽키]

애초에 원작이 trpg게임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퀴사츠헤더락]

기반이 되는 TRPG가 있고 그 원작자가 호의적인 것과 프랜차이즈가 지속될 수 있는가는 별개 문제니까요...

[루리웹-7026105480]

원래 잘팔리긴 했습니다. 국내 베스트셀러 작가수준에서 세계적으로 올라온건 위쳐 게임덕

[세카오와]

근데 메트로가 더 유명했었죠 게임 나오기전에 소설 정발도 됐었고

[쿠오오오오아]

게임이 없었다면 이 정도로 글로벌해지지는 못했을것같아요

[루리웹-7962462080]

소설이 원래부터 잘 팔렸다는 게 뭔 의미냐면, 이영도라든가 생각하시면 될 듯.
국내에서 이영도 소설은 엄청나게 알아주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출판되어서 아시아권 전체의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영도가 서양에서는 듣보잡입니다. 소설이 재미있어도 서양과 동양의 문화 차이와 마케팅 부족에서 오는 게 컸습니다.
마찬가지로 위쳐는 폴란드에서는 엄청나게 알아주고, 동유럽권 전체의 베스트셀러였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도 대박을 기록했다는군요. (판권 문제인지 작가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위쳐 시리즈의 외전작은 해외에서 정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유일하게 독일에서만 정발이 이루어졌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듣보잡 OF 듣보잡 취급이었죠. 그러다가 게임이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해줘서 뒤늦게 판매가 시작된 거고...
이영도 작품도 위쳐 시리즈 같은 AAA급 게임이 나와준다면 서양에서도 베스트셀러가 충분히 될 수 있을 텐데...

[루리웹-5431204117]

확실한 건 CDPR이 앞으로 위쳐 시리즈를 이어가길 원한다면 작가와 원만한 합의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기도 했죠. 다행히도 원만히 합의에 도달했으니 앞으로 위쳐 프랜차이즈는 CDPR이 이어지도록 할 수 있게 된 거죠. 그런데 만약 합의를 하지 않고 서로 강대강으로 나섰다가 안제이 사프콥스키가 게임에 절대로 판권을 쓰지 못한다면서 막았다면 위쳐 시리즈는 영영 작별을 고할 수 밖에 없던 거죠.

비록 꼰대이긴 하지만 소설이 폴란드라는 국가라는 한계에서 대중적이지 못했던 거지 재미도 뛰어나고 작품성은 뛰어난 소설인지라 소설을 읽어보면 왜 괜히 폴란드 국민작가로 불리는 지 알만 하더군요. 더구나 읽어보면 어떤 부분은 게임이 이걸 따왔구나 하는 장면들도 나오고 게임에서 거론되는 과거 장면을 소설에선 자세히 설명하니 재밌기도 했고요.

뛰어난 원작에 원작 마니아인 제작진들이 모여서 만든 결과물이 위쳐3이죠.

[yuhu125]

게임 시리즈 판권은 cdpr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을겁니다. 원작자랑 등저봐야 그냥 게임외적으로 잡음이 있 그런거죠. 본인들 자체가 위쳐시리즈 팬이기도 하니까 좋게좋게 넘어간듯합니다.

[substance]

그 유럽이란것도 서유럽이 아닌 동유럽한정..

[HOMM]

드래곤라자 온라인 게임이 있었지요...

[매일매일기다려]

고티는 확정인데 최다고티는 모름

[퀴사츠헤더락]

저도 CDPR게임 팬이고 이번작을 예정중인 신작 중 가장 기대하고 있지만서도, 게임도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발매예정일도 안떴는데 고티 타령부터 하는 댓글은 좀 보기 그렇군요. 고티는 게임이 잘만들어지고 합당한 평가를 받으면 자연스레 따라올 수 있는거고 그 후 고티 경합에서 설령 떨어진다해도 그 게임이 실패작이란 소리도 아닙니다.
게임이 발매 후 논란이 되는 건 결과물을 제대로 못만들었을때 나오는 거지 그게 고티 몇개 받느냐로 논란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사회적으로도 학벌위주의 교육 제도와 취업만을 위한 진학에 대해 그렇게나 비판은 쉽게 하면서도 정작 취미생활인 게임에 대한 평가도 똑같이 적용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보면 막상 그들이 게임 자체에는 관심이 있기나 한건지도 궁금합니다.;;

[yuhu125]

이사람 요즘 루리웹에서 활개치는 어그로입니다. 먹이주지마세요

[NKH88]

아 아무리 생각해도
한글음성 미지원은 아숩당ㅠㅠ

[하트를노렸었다]

우리나라 판매량 잘나와서 진짜 기분좋아서 서비스로 판매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나이파라스]

아 취소됐었죠ㅠ

[쿠오오오오아]

다른건 몰라도 1인칭은 자막 읽으며 하기 힘든데 ㅜㅜ

[루리웹-7026105480]

죄송한데 3인칭도 자막에 집중하려면 게임플레이 멈춰야되요..

[The Joker]

응원합니다 !

[vigintile]

차세대로 위처 신작이 나올 모양이네요.

[고타마27]

e3에 데모영상 또는 플레이어블 데모 나오고 연말 발매면 리얼 싼다 진짜....

[피까마귀]

사펑출시후에 돈좀 충당되면 한국어더빙 다시좀...

[피까마귀]

엑스트라는 돌려막기하더라도 주요인물이 얼마나 많길래 우리나라 성우풀에서 충당이안되는지...

[하트를노렸었다]

100명 정도 필요한거 아니고선;; ㅠㅠ 아쉽네요.

[쿠우우우우키]

그리고 다른 국가 음성 추가

[시디프로젝트레드]

이번 e3에서는 트레일러와 출시일 말고는 대중에게 공개하는건 없어보임

[Soohorang]

스퀘어처럼 게이머들의 많은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는 개발사죠~

[그냥저냥차차차]

더빙 번복했을때 욕나왔는데
씨디피알이라 조금 참았음

[쿠엔틴 타란티노]

내부고발 들어보니 좀 불안함

[LuxDS]

내부고발은 위쳐3 때도 있었음

[AC130]

위쳐떄도 그런소리 있었는데 현실은...... 나와서 결과가 말해주겠죠

[루리웹-7026105480]

그것도 내부고발이 아니라 이미 퇴사한 직원의 썰, 게다가 크런치로 갈려나가는 것에 큰 비중을 가지지 않았던가요?

[yuhu125]

내부고발 같은소리하네. 그 루머도 출처가 확인안되는 그냥 퇴사한 직원썰이이라는 불분명한 출처에 의한 썰인데 또 개소리하고 있다. 플게에서도 껀수잡을려고 지랄하던데 ㅋㅋㅋ

[쿠엔틴 타란티노]

개인의견인데 왜 욕을 하심까 ㅋㅋ

[SIHANA]

잘만 만들면 그리 될 것

[D500]

우리나라 판타지소설중에서 하나 게임 내주면 좋겠네요.

[조쉬레딕]

드래곤 라자 풀3D로 리부트 함 하자..... 모바일겜 말고...

[쿠우우우우키]

cdpr : 게임 강국이 게임은 못만드네?

[조쉬레딕]

큿...!

[루리웹-3596296137]

투명드래곤???

[치천제]

눈마새 판권도 팔렸는데 과연 ... ㅠ

[속주괭이]

ㅗㅜㅑ

[로빈훗~]

좋은 게임을 만들고 싶은 열정이 느껴지네요.

[perox]

아 사펑 하고 싶다

[사과맛곰젤리]

브랜드가 영원하길 바란다는건 위쳐 후속작 계획은 있다는 거네.

[아구에로]

3가 시리즈 마무리라고 했죠 아쉽지만

[starisborn]

게롤트의 이야기가 마지막인거지 위쳐시리즈의 마지막이 아닙니다

[루리웹-7962462080]

실제로 이미 후속작이 나왔죠. 궨트(쓰론브레이커).
게임 장르가 바뀌어서 그렇지, 명백하게 위처 시리즈의 작품이죠. 특히 스토리.

[아리베스]

주말에 올만에 위쳐3 다시 시작했는데, 역시나 재밌음. 그동안 4K 패치됐나? 그래픽이 모드 안깔아도 더 좋아진거 같은.

[아구에로]

이겜만 기다리는중

[별리]

위쳐1,2 리메이크 해도 잘팔릴거같은데 내줘요

[LeatherFase]

아웬지 에이전트 메이햄 꼴날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데스티네이션]

사이버펑크는 매력적인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대로 구현해 낸 AAA급 타이틀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
솔직히 이 작품이 매우 기대됩니다.

사펑 장르 게임들 대부분 거의 인디에서 나오고 있고, 그 특유의 네온사인과 홀로그램 빠방하게 터지는 신비한 분위기를 구현한 AAA급 게임은 포스트아포칼립스 장르에 비해 너무 적어서
이 작품이 성공한다면 앞으로 꾸준히 기대할 만한 AAA급 사이버펑크 장르가 확보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쮸뷰쮸쀼]

3인칭으로 즐겨보고 싶다

[짜파게티이]

우리도 CDPR이 변함없이 게이머를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
언제나 응원해요

[yuhu125]

위쳐는 원작자가 좀그래도 시리즈 영원했으면 ... 너무나 명작이라 이대로 멈추기엔 아쉬움. 천구의 결합 시기의 위쳐들의 전성기때의 배경으로 만들면 개쩔거 같음

[제이콥디그롬]

베스미어 전성기로 위쳐 꼭 나오길ㅎ

[시렌]

올해 나왔으면

[고독]

폴아웃 처럼 3인칭도 지원해주면 안될까....

[루리웹-8092651723]

e3에서 담달발매입니다 하면 좋겠다 ㅜㅜ

[속주괭이]

'게임의 품질이 자주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이거 CDPR이 유비 디스하는걸로 받아들여도 되는거?
ㅋㅋㅋㅋㅋ

[루리웹-7829091007]

나도 이 생각함ㅋㅋ

[Ecarus]

액티나 EA 디스에 더 가깝죠
유비는 그나마 유비 퀄리티라도 지키지
액티나 EA는 진짜 개노답이라

[니나가라군대]

EA,유비 등등 죄다 까는...

[속주괭이]

유비는 저도 좋아합니다.
오딧세이 신나게 달리는중
저같은 경우는 우쨰 최근들어서 액티/EA는 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아구에로]

솔직히 유비는 평균적으로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재미는 있네 정도는 항상 만들어서 그 정돈 아닌듯

[장터장인]

나름 지들도 크런치 없애려고 뭐 하는거 같은데 문제는 CEO가 님들 이제 눈치 보지말고 마음대로 퇴근해도 됨. 이러는데 어떤 사원이 퇴근할까?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7026105480]

ㄴ 특정 일정 전후아니면 써도 된다그랬으니 외려 제한한다고 공인한셈.

[플스5지9요]

그니까 결론은 위쳐3 사펑2077같은 극퀄리티 겜들을 매년 낼 수 있을 만큼 회사가 커졌으면 좋겠다 이말이지?CDPR꿈이 큰 줄은 알았지만...ㄷㄷㄷ그 꿈 응원 합니다

[오키나와텐동]

최고의기대작인데 좀시간걸리더라도 잘만들어서 나오면 오케이다

[루리웹-3648020021]

블리자드 보고 있냐?

[루리웹-2024118066]

에미 만드느라 바쁨

[보자이너]

예상결과

데이즈곤 << 사펑=와치독스2 << 와치독스3 < 레데리2 << GTA6

[NK65]

이 ㅄ은 헛소리만 하고 다니네

[울트라매니아]

cdpr은 현 ceo가 살아있는 기간내에서는 무조건 퀄리티 보장된다고 보면 됩니다. cdpr의 가장 큰 저력은 실력있는 개발진 보다는 ceo의 마인드에서 비롯되거든요.
대부분의 개발사들은 큰 자본을 둔 기업과 그 기업을 경제적 가치로만 바라보는 ceo 지시속에서 진행되다보니까, 대규모 자본이 들어간 게임 치고 개발자의 열정을 다할 수 있는 게임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cdpr은 이 독자적인 개발자유권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회사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쉽게 투자처와 거래하지 않고 개발주도권을 유지하는 것을 베이스로 하여 힘겹게 힘겹게 투자처와 거래를 성사시켜서 ceo의 마인드가 그대로 반영된 게임이 계속해서 나올 수 있었던 거고..

그렇게 나온게 위쳐3입니다.

제가보기엔 cdpr이라는 개발기업은 개개인의 개발자의 실력보다는 바로 이 ceo의 마인드가 가장 큰 저력이라고 보기 때문에, cdpr은 이 ceo가 살아있는 한......퀄리티는 보장 받는 다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위기는 지금의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이 회사를 넘겨받았을 때가....회사의 가장 큰 위기겠지요

cdpr의 작가 몇 나갔다더라..개발자 몇몇이 다른 곳으로 이직했다더라 하는 것들은 cdpr에 전혀 데미지를 주지 못할 겁니다.

cdpr은 게임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을 당시에도 pc rpg 게임계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위쳐1을 만들어냈던 회사에요. 개개인의 스타 개발자가 중요한 기업이 아닌 이 기업이 추구하는 마인드가 가장 큰 가치를 가진 회사인것 같습니다.

[루리웹-9680203435]

위쳐 원작자는 피시게임 위쳐에 불만이 있을수밖에 없죠. 위쳐 원작은 굉장히 폴란드풍 염세적인 방랑기사 기담 정도의 흐름(옴니버스식 구성 작품)이고 교훈이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서 위쳐라면 당연히 하지말아야 할것들이며 게롤트가 절대로 하지 않거나(현실정치에 개입해서 편들지 마라라던가) 어쩔수 없이 하는 것들이 있는데 위쳐라는 게임은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이 모든걸 간단히 무시하기 때문에 원작자가 생각하는 위쳐라는 것과 백만광년은 떨어지게 되어버립니다.

저는 소설 위쳐와 게임 위쳐 모두 다 엄청난 걸작이라고 생각하기 시디프로젝트사가 만든 게임 위쳐를 더 좋아합니다 근데 위쳐 원작자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