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Fine Adventure' 제작진 및 스튜디오에서 게임 디자인 아이디어를 빠른 시간 내에 현실로 바꾸어내는 신선한 도전의 세계를 조명하는 장편 다큐멘터리. 더블 파인 프로덕션(Sychronauts, Broken Age, Brütal Legend 등)은 정기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작업이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지만 2주간의 휴식을 가진다. "Amnesia Fortnight"라고 불리는 기간에는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사람이 새로운 게임 컨셉트를 던질 수 있다. 목표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2019년, 사이코너츠 2를 제작하는 동안, 더블 파인은 또 다른 암네시아 포트나이트를 열었다. 그 결과는? 코미디 어드벤쳐와 독특한 스튜디오 정신을 구현한 새로운 프로젝트였다.
팀으로 나뉘어 빡빡한 마감일을 맞추어나가던 도중, 더블 파인의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프로듀서, 음악가 및 기타 아티스트들은 일상에서 빠져나와 함께 난제의 기술적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결과물은 매드캡 인형극장, 지하세계로의 기이한 여행, 사악한 퍼즐 게임, 그리고 거대한 민달팽이의 등에 달린 웅장한 전투였다. 4개의 매우 다른 게임이 컨셉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성장했다. 4개의 아이디어가 4개의 게임으로 남았으며, 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스튜디오 중 하나인 더블 파인의 게임 디자인 과정이 이 장편 다큐멘터리(인하우스 투 플레이어 프로덕션 제작)에 요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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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더블 파인은 브루탈 레전드를 개발중이었다. 하지만 퍼블리셔 액티비전은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또 다른 퍼블리셔를 물색하던 도중, 스튜디오 대표 팀 샤퍼는 게임 작업을 중단하고 스튜디오 일원들에게 2주간 잊어버리라고 말했다. 대신 이 시간을 향후 게임이 될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데 썼다. 그렇게 "암네시아 포트나이트"는 더블 파인의 전통이 되었고, 이후 이 프로토타입들 일부는 코스튬 퀘스트, 스태킹 같은 완전한 게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