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전 CEO인 이와타 사토루의 대담들을 엮어낸 책 《이와타 씨》가 최근 번역되어 미국에서 출간되면서 책의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리뷰글도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그 내용들 중에서는 이와타 사토루와 미야모토 시게루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책에 따르면, 이와타 사토루와 미야모토 시게루는 HAL 연구소의 1988년작 게임인 <패미컴 그랜드 프릭스 3D 핫 랠리>를 같이 제작하면서 처음 얼굴을 마주보게 되었다고 하며, 당시의 미야모토는 개발 중인 게임을 보고 '기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개성이 부족한 거 같다'고 말하면서 마리오 캐릭터를 집어넣고 게임 방식을 추가하는 등의 명령들을 내렸다고 합니다.
책에서 이와타는 자신을 '미야모토 시게루의 가장 열렬한 추종자'라고 말하면서 미야모토의 특징 중 하나인 '밥상 뒤집기'에 대해서는 하우스 오브 카드(카드로 집을 쌓는 놀이)에 비유하며, 밥상 뒤집기의 핵심은 '카드를 전부 던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카드로 새로운 집을 쌓는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음속은 열정적인 게이머였던 사장님
같은 카드로 새로운 집이라... 인상적이네요.
한국어판 언제 나오니 ㅠㅠ
한글판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두사람은 뭐 영혼의 콤비 수준이라..
한글판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속은 열정적인 게이머였던 사장님
한국어판 언제 나오니 ㅠㅠ
????
공식적으론 HAL 연구소 소속인데 사실상 닌텐도 지배하에 있는 회사다보니 저렇게 표현한 듯 정식으로 닌텐도 직원이 된건 아마 2000년 들어서인 걸로 기억함
같은 카드로 새로운 집이라... 인상적이네요.
전설이 레전드의 팬이었군.
이 두사람은 뭐 영혼의 콤비 수준이라..
진짜 저 두 분 없었으면 지금의 닌텐도가 존재 했을까 싶은 존재들
진짜 너무 일찍 가셨음... ㅠㅠ 적어도 1-2년 혹은 몇개월 이더라도 더 계셨다면... 생각을 엄청 했었네요 크
저분이 여전히 있었다면 포켓몬스터 4세대 리메이크를 그렇게 제작하는걸 막고서 제대로 만들려고 하시지 않아나 싶은 가능성 없는 생각이 드네요...
한글로 또박 또박 얘기하던 그모습이 참 기억에 많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