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메사 팀에서 인사드립니다! 젠에 '모든 것을' 갈아넣고 있는 만큼, 뭘 갈아넣었는지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젠-최종 미술 설계/다듬기
여섯 개의 맵을 거치며 격렬하게 달리는 중입니다. 마지막 작업을 끝마치고 레벨에서 광이 나도록 정리정돈을 하고 있죠. 더욱이 흔하고 평균적인 사양에서 가능한한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각 레벨의 퍼포먼스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게임의 광범위한 요소를 전면적으로 가다듬은 끝에 엔진을 샅샅이 최적화할 수 있었습니다.
고나크의 둥지 - 최종 미술 설계/다듬기
현재 고나크의 둥지를 단장하고 갈고 닦은 끝에 모든 기술적인 효과와 애니메이션을 적용 완료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애니메이션과 이펙트를 손 보고, 플레이어가 이 여정을 쭉 부드럽게 가로지를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몇몇 물 효과도 마찬가지로). 이 장에서 맞닥뜨릴 위기, 상호작용, 챕터 내내 고나크와 벌이는 싸움까지, 여러분이 어떻게 플레이하실지 정말 기대됩니다.
움짤로 보시죠...
침입자-설계 완료/미술 부문
미술 다듬기와 광원 처리 중이며, 챕터 설계를 완료했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미술 설계를 마치고자 아티스트와 레벨 디자이너들이 작업물에 원본 대신 견본을 삽입하여 (플레이어의) '놀이터'를 설계하고 있으며, 때가 되면 여기에 최종본을 그대로 덮어 씌워 작업을 마칠 겁니다. 우린 될 수 있으면 침입자 챕터를 여러분의 마지막 즐거움으로 남겨두고 싶을 뿐더러, 지금은 여러분께 우리가 보여드리고 싶지 않은 것을 보여드릴 때가 아닙니다. 그러니 그 대신에 침입자 챕터를 위해 우리가 마련한 것들을 몇 점 보여드릴 게요.
에디 히네스트로자의 옛 '침입자' 실외 컨셉아트'
마크 포어맨이 제작한 '침입자'의 물체들
로버트 치너가 제작한 모듈식 콘솔
공개일정
공개 절차는 다음달에 다음과 같이 거칩니다.
테크니컬 베타- 최신 엔진으로 우리 맵의 퍼포먼스를 측정하고 몇몇 레벨을 시험하는 단계가 될 겁니다. 우리 시험에 도움을 줄 몇몇 분들만 한해서 비밀리에 공개할 예정으로, 이 덕에 많은 최소사양 기기를 빠르게 시험하고 핵심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오픈 베타 - 기술 측면에서 시험하여 피드백을 받아 적용하고 난 뒤에 모든 게임을 오픈 베타로 돌릴 겁니다. 나머지 레벨도 가능한한 부드럽게 돌아가는가, 아닌가 판단할 수 있게 말이죠.
공개 - 모든 베타가 예상대로 잘 돌아가리라 예측합니다만, 진정한 블랙 메사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겐 이게 진정한 선택지죠. 베타판이 여러분의 컴퓨터에 불을 질러버리지 않는 한, 메인 스팀판 블랙 메사에 그대로 올려서 완전히 공개할 겁니다! 이후로도 커뮤니티의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받아서 주기적인 버그 패치와 업데이트를 갱신하겠습니다.
디스코드
시차를 두고 (베타판을) 공개함에 따라, 디스코드로 스팀 포럼의 고객 여러분이 우리 작업과정에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채팅하거나 버그를 보고하고, 자투리 업데이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언제 이 계획을 진행할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아마 위에 말씀드린 베타 과정에서 새소식이 나올 겁니다. 이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회원 여러분과 더 돈독히 지내며, 일반적인 업데이트를 비롯해 많은 걸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곧 뵈어요! ™
그저 감사드립니다
지난 몇 달 간 침묵으로 일관한 걸 사과드립니다. 작업하느라 정말 정신없었거든요. 틈만 나면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 어디까지 왔고 이제 우리 숙원이 얼마나 남았는지 돌아봤건만. 경계 세계 젠을 나아가는 여정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예정된 업데이트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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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블랙메사 소식 들릴때마다 하프라이프3 안내주는 밸브가 미워지네ㅠㅠ
그런데 블랙 메사 개발 속도를 생각하면 이 팀으로는 10년은 기다려야 할 걸요... 심지어 이 블랙 메사의 경우 XEN 챕터는 완전히 새로 만들고 있다지만 다른 챕터는 이미 원본이 존재하는 걸 리메이크한 것이니 XEN 챕터처럼 모든 것을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하는 하프라이프 3을 생각하면... 블랙 메사 개발이 끝난 뒤에 대규모로 개발 팀을 엄청나게 확장한다거나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블랙 메사 팀이 하프 라이프 3을 만드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에요.
그냥 얘네가 하프3 만들어주면 안되나
와 진짜 잘 만들었네요
다만 오래되긴해서 지금하기엔 좀 힘들수도있어요 그래픽이나 이런 부분에서 특히 하프2는 FOV값때문인가 특유의 3D 멀미가 유난히 심하니 미리 찾아서 세팅바꾸시고 하시길
블랙메사 소식 들릴때마다 하프라이프3 안내주는 밸브가 미워지네ㅠㅠ
전 프로젝트 보리알리스와 보리알 알리프를 기대하겠습니다. 어쨌든 3이니까요.
와 진짜 잘 만들었네요
정말로요. 와...
곧 젠 나오겠지 하고 할인때 산 블랙메사지만 벌써 몇년째...
지들 말로는 2분기 예정이랬으니까 뭐...
와..와...
그냥 얘네가 하프3 만들어주면 안되나
예전에 모드 만들었던 팀을 통째로 스카웃해서 게임을 개발시키게 했던것 처럼 이 사람들 모셔와서 핲라3 만들게 해주었으면.. 근데 그렇게 해줄지가....
뭘보나요
그런데 블랙 메사 개발 속도를 생각하면 이 팀으로는 10년은 기다려야 할 걸요... 심지어 이 블랙 메사의 경우 XEN 챕터는 완전히 새로 만들고 있다지만 다른 챕터는 이미 원본이 존재하는 걸 리메이크한 것이니 XEN 챕터처럼 모든 것을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하는 하프라이프 3을 생각하면... 블랙 메사 개발이 끝난 뒤에 대규모로 개발 팀을 엄청나게 확장한다거나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블랙 메사 팀이 하프 라이프 3을 만드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에요.
이 팀이 스팀에 채용 됐으면 가능성이 있겠으나...
기약 없는 기다림보다는 나을듯
하프라이프가 그렇게재밌음?
1인칭 게임의 시초이자 레전드인 존카멕의 1인칭 슈팅에서 스토리는 포~르~노 의 그것과 같다 라고 한적이있죠 그러나 하프라이프 출시후 존카멕이 아닥했다는...
하프라이프는 게임이 예술이 될수 있나에 대한 여러 답중 하나일것 같음
게임의 본질인 '체험'에 가장 가까운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프1은 재미는 있지만 이야기가 엄청 확 와닿지는 않는데 하프2는 한글화와 한글자막으로 알기쉬워져서 끝나고나면 밸브가 3을 만들지않다는 사실에 욕을하게됩니다.
흠..사놓고 뭔가 이상해서 안했는데 시도해봐야겠구먼요
순대꾹
다만 오래되긴해서 지금하기엔 좀 힘들수도있어요 그래픽이나 이런 부분에서 특히 하프2는 FOV값때문인가 특유의 3D 멀미가 유난히 심하니 미리 찾아서 세팅바꾸시고 하시길
사족으로 현세대급 그래픽의 하프라이프 2를 체험하고 싶다면 모드를 까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좀 귀찮긴 하지만.
모드도있나요? 1부터하려고하는데 블랙메사는 완전판이아니라길래 고민입니다
1을 꼭 해보시고 그 다음 생각이 있으시면 '젠이 나온 뒤에' 사셔서 블랙 메사를 해보시길. 하프 2 그래픽 향상 모드는 이쪽으로 http://bbs.ruliweb.com/pc/board/300007/read/217407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3045196 https://www.moddb.com/mods/hl2-ep2-enhased-mod
젠이 마지막 컨텐츤가요 기존 하프라이프1로 하긴 좀 그런가보네요 ㅎㅎ 블랙 메사로 해야겠네요 ㅎㅎ
님 죄송하지만 이거 하프라이프2 시리즈는 하프라이프2, 에피소드 원, 에피소드 투만 하면 되는건가요? 그리구 모드받았더니 파일폴더가 여러개던데 덮어씌우면되는건가용?
하프라이프 2 시리즈는 그렇습니다. 영어 되시나요? 영어 되시면 readme 파일들 참조하셔서 설치하세요. 최신 버전이 1.2인데, 일단 기존 게임은(하프라이프 2 시리즈 중에 하실 것은) 반드시 다 깔아놓으시고 그 다음에 이 모드를 님의 sourcemods 폴더에 설치한 뒤 스팀 라이브러리에서 MMOD가 붙은 것들을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흠..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만드는데 오래 걸리는데엔 그만한 이유를 보여주네요.
즥인다
와.....오지네요......
정가로 살만한 가치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