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디자이너 케빈 구(Kevin Gu)는 플레이테스트 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인공지능에게 지고 있는 순간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가끔 저 사람이 왜 저러나 싶을 때도 있죠.
"디아블로가 암흑의 돌진으로 여러분을 벽으로 밀어붙여 기절시킨 뒤 종말을 시전합니다. 그리고 바닥을 피하려는 여러분을 디아블로가 메쳐 종말로 집어 넣어 잡는 겁니다. 그러면 '세상에, 나 지금 인공지능한테 당한 거야?'라는 소리가 나오겠죠." 케빈이 말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인간의 실수를 인지하고 그 기회를 잡으려면 먼저 인공지능이 그럴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3년 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에 합류해 인공지능 작업을 맡게 된 케빈의 과제입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주요한 두 가지 시스템에 의존하는데, 그것은 목표 시스템과 전술 시스템입니다. 간단히 말해 목표 시스템은 영웅이 어디로 움직일지 결정하고 전술 시스템은 영웅이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무슨 행동을 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들 시스템이 상호작용해 인공지능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전에는 [인공지능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허둥거리는 일이 잦았습니다."
목표 시스템과 전술 시스템 사이에 충돌이 일어난 결과였죠.
"두 시스템이 인공지능에 지시를 내려 서로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하다가... 이도저도 안 되는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가 주먹을 들어 흔들며 서로 반대방향을 가리킵니다. "'여기로 가! 아니, 저기로 가!' 초갈의 두 머리가 서로 몸을 움직이려고 할 때 벌어지는 일과 비슷하죠!"
어떤 상황에서 저런 일이 발생할까요?
"목표 시스템은 '우리 팀은 네가 목표물에 있길 원해. 목표물로 이동해'라고 하는데 전술 시스템은 '그건 알겠는데, 전투가 벌어지면 여기가 가장 유리한 위치니까 넌 여기에 있어야 해'라고 하는 겁니다."
케빈은 이 문제가 1년 전 개발팀이 두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개선한 이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인공지능] 시스템이 더 이상 서로 협력하려고 하질 않았어요." 케빈이 말합니다. "대신 각자 알아서 움직이려고 했죠."
다른 것보다 팀플레이가 강조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이는 큰 문제였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로 인공지능은 이제 팀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행동하게 됩니다. 케빈의 팀은 두 시스템이 더욱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풀어주고 인공지능이 팀의 전반적인 플레이를 위해 더 나은 판단을 내리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히어로즈 인공지능 내면에 존재하는 두 개의 목소리가 상충하지 않는 거죠.
케빈은 히어로즈 인공지능이 긴밀한 팀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며, 동시에 플레이어들에게도 협력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봇을 만드는 것 외에 플레이어를 가르치는 일이 인공지능 팀의 주요 목표이기도 합니다.
"케리건은 정말 훌륭한 예입니다. 케리건이 가장 빛나는 때는 상대를 자기 앞에 끌어다 놓고 기절시키는 순간이죠. 저희는 인공지능도 그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플레이어도 그걸 보고 '와, 진짜 끝내준다. 저 영웅으로 저런 것도 가능해? 나도 다음에 해 봐야지'라고 생각하겠죠."
케빈은 오랫동안 그런 멋진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8년 전 블리자드에 입사해 사용자 경험팀(UX)에서 일하며 다양한 IP의 게임을 플레이테스트해 개발자에게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플레이테스트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를 전공해 이쪽으로 경력을 쌓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전 사실 생물학을 전공했어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블리자드에 입사해 개발에 빠지기 전까진 비디오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저는 물리 치료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사실 그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인공지능은 확실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기에, 그는 인공지능을 개선해 최고의 롤 모델로 만드는 작업을 즐기고 있습니다.
히어로즈 인공지능 최신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면 케빈 구(Kevin Gu)의 토론장 글을 읽어 보세요. 그럼, 인공지능 상대 전투를 즐겁게 플레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공지능 건드린다고 했다가 인공지능이 오브젝트에 가만히 있는 거 오랫동안 방치했으면서...
히오스 ai특) 도살자 e박고 안때리고 도망감
인공지능 괜히 건드려서 점점 더 ㅂㅅ되고 있던데 그냥 롤백했으면 좋겠음
켈투 인공지능이 어중간한 켈투보다 스킬콤보 잘 넣던가...
오버워치보다 큐는 빨리 잡히더라구요
인공지능 괜히 건드려서 점점 더 ㅂㅅ되고 있던데 그냥 롤백했으면 좋겠음
ㄹㅇ 인공지능이 갈수록 못하는 느낌. 차라리 예전이 더 나았음
인공지능 건드린다고 했다가 인공지능이 오브젝트에 가만히 있는 거 오랫동안 방치했으면서...
대표적인 버그가 다른건 안하고 불멸자에 모여있던거..
켈투 인공지능이 어중간한 켈투보다 스킬콤보 잘 넣던가...
히오스 ai특) 도살자 e박고 안때리고 도망감
인공 협동전만 대소 1만 5천판 해본 사람인데 가끔 AI겐지가 딸피들만 골라서 미친 연쇄 킬각을 내고 AI켈투자드가 시야 바깥에 있는 플레이어까지 엮어다가 콤보 연계 넣던 때가 인공 협동전 재미로서는 절정이었는데 기존 핵심 제작진들 빠져나간 뒤에 남은 인간들이 인공지능을 건들수록 더 볍신을 만들어놨어 ㅡㅡ 노잼 물론 저기서 말한 재미 절정일 때도 AI가 핑은 절대 안 들어먹게 패치된지 좀 된 때라 결함이 많았지만 오브젝트에 고여서 와리가리 치는 짓은 없었다 어휴
요즘은 아바투르 AI가 미쳐 날뛰더군요 궁쓰는거 보다 기생된 아바투르가 더 무서움
이제 사람이 하도 없으니까 인공지능이라도 늘리려는건가.
예전에는 용병을 잡으면 인공지능이 같이 도우러 오거나 점령을 했는데.. 지금은 뭐... 불멸자 치지도 않고 점령지에선 다 잡고도 갑자기 도주를 한다거나 이유없이 자리를 뜨고 인공지능을 선택해서 데리고 다녀도 공격을 안하고 계속 피하려하고 혼자 있으면 꼬라박으니...
스킬같은건 괜찬게 쓰는데. 문제는 여전히 따라가기 안하면 지 혼자 이상한곳으로 가다가 다굴맞고 죽는거
댓글 보면 아직도 이 게임하는 사람이 남아있긴 한가보군요
루리웹-7503470461
오버워치보다 큐는 빨리 잡히더라구요
롤보단 못해도 도타보다 게시판 활성화 돼있던데요
아직도 포탑 관문에 옹기종기 모여있는건 그대로인데 옛날로 돌려서 그시절 켈투좀 줘라
히오스 그래픽으로 랜타디나 만들면 재밌을거 같은데
진짜 이겜은 걍 간이 morpg하는 느낌으로만 하는거 같음 빠대나 폭리보다 차라리 난투를 메인으로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