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겟층 : 원작 애니메이션 팬,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
● 평균 플레이 시간 : 스토리 클리어까지 10시간 정도 소요
▶ 8점 : 어릴 적에 좋아했던 '그렌다이저'를 조작하여 전투를 즐길 수 있다니! 디스크 스페이서를 이용한 슈팅도 좋지만,
3D 맵을 자유 자재로 탐색할 수 있는 스타일이 매력적입니다. 스테이지의 밀도는 낮은 편이나, 셀화풍의 그래픽과
어우러져 오히려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슈퍼 로봇다운 호쾌한 액션, 삽입되는 연출과 음악과 함께
원작을 보던 그 시절의 뜨거운 감정이 되살아납니다.
▶ 8점 : 1970년대 원작 애니메이션의 게임화라는 것만으로도 놀랍지만, 높은 퀄리티의 게임성에도 놀라게 됩니다.
'그렌다이저'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서 싸우는 재미가 쏠쏠하고, 모션도 부드럽습니다. 복고풍 애니메이션스러운
연출도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2D와 3D로 나뉘어진 슈팅 파트도 존재 하지만, 다소 중복된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플레이를 중단할 수 있는 포인트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 8점 : 슈퍼 로봇 게임의 새로운 경지! 필드 위에서의 무게감 있는 움직임과 원활한 전투를 돋보이게 하는 음악 등,
원작 시리즈의 재미와 에센스를 게임에 잘 녹여냈습니다. 기지를 거점으로 한 구역별 오픈 월드 같은 디자인도
스토리 전개와 잘 어울려 플레이하기에 편했습니다. 호위 임무부터 원반수와의 대결까지, 정의의 영웅으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8점 : 저 같은 쇼와 세대로서는 영상과 BGM의 아날로그스런 매력이 돋보이는 게임 세계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효과음에 좀 더 중후함이 있으면 좋았겠지만요) 전투 파트는 원하는 기술 중심으로
마음껏 밀어붙일 수 있는 밸런스로 짜여졌습니다. 체력을 거의 무제한으로 회복할 수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진흙탕 싸움을 즐길 수 있으니..... 이러한 요소들이 성에 맞는다면, 각 장면에 억양이 없고 비슷한 전개가
지루하게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라도 용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총점 : 32 / 40 -
플스판 언제 나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