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레이더스 플레이어들이 비싼 스킨 가격에 분노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 플레이어들이 마침내 마음을 바꾼 듯합니다. 새로운 상점 업데이트가 적용됐고, 이로 인해 스킨 가격과 퀄리티에 불만이 터져나왔기 때문입니다.
아크 레이더스는 처음부터 고가의 스킨을 출시해 왔습니다. 어떤 스킨은 2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고, 평균 가격은 20달러 정도였습니다.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심지어 오버워치2같은 게임들에 비하면 특별히 더 비싸진 않지만, 아크 레이더스는 무료 게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은 이 문제를 더 이상 무시하지 않습니다.
"형님, 40달러짜리 게임에 25달러짜리 스킨이 어떻게 용납 되죠?"
"스킨 가격이 좀.. 너무 비싸네요, 게다가 40달러짜리 게임에서 배틀패스에 게임플레이 영향을 미치는 아이템도 있잖아요."
엠바크의 스킨 가격 정책은 오래전부터 문제되어 왔으며, 최근 업데이트로 팬들의 분노가 더욱 커졌습니다.
상점에 최근 추가된 레비아탄과 오일더니스 스카우트 세트는 플레이어들이 욕나올 정도로 비싸다고 지적하며, 특히 하나는 리스킨으로 각각 16달러/11달러에 판매되어 더욱 문제가 되었습니다.
"스킨 가격이 터무니없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의상을 가져다 다른 의상에 머리와 가슴 보호대를 오려다 붙여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복붙 문제는 레비아탄 스킨의 헬멧을 제외하고는 레니게이트 문 스킨과 거의 동일합니다. 게다가 두 스킨 모두 레이더가 기저귀를 차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처진 밑단은 정말 못봐줄 정도고 16달러를 주고 살 만한 가치가 도저히 없습니다.
스킨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도 분명히 나올겁니다. 외형 아이템은 게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일부 플레이어들은 스킨을 구매하고 개발사를 지원하고 싶지만, 엠바크에서 제공하는 스킨 가격은 도저히 그럴 가치를 못느낀다고 지적합니다.
플레이어들이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 외형 아이템을 두고 싸우는 것은 새로운 일도 아니며, 아크 레이더스에서도 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특히 많은 돈을 써야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스크래피 모자에 10달러를 쓴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