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Wifi 기반의 무손실 음원전송을 포함하는 차세대 스냅드래곤 사운드 플랫폼 칩셋인 Snapdragon S7, S7 Pro Gen1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무선이어폰이나 헤드폰, 스피커 등에 탑재되는 SoC로, 블루투스5.4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존 S5 칩셋보다 약 6배의 컴퓨팅 파워, 100배의 AI 연산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강화하거나, 주변 환경에 따라 ANC 강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노이즈캔슬링을 프로세서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S7 Pro에 탑재되는 Wifi 기반 오디오입니다. 퀄컴은 이를 XPAN(eXpanded Personal Area Network)이라 이름붙였는데, S7 Pro는 최대 29Mbps의 대역폭을 가지는 저전력 Wifi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루투스로는 AptX Lossless 코덱이 16bit/48kHz 무손실전송을, AptX Adaptive 코덱이 24bit/48kHz 손실전송을 지원하지만 S7 Pro는 24bit/96kHz 무손실전송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Wifi 오디오의 가장 큰 약점은 배터리였습니다. Wifi로 무선이어폰을 만들려는 시도는 이미 10년 전 KOSS가 시도했었으나, 현재보다 약 3-4배 큰 이어폰 사이즈에도 배터리 지속시간이 최대 2시간밖에 안되어 결국 포기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Wifi 오디오는 가정용 스피커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퀄컴은 Wifi 오디오를 사용하는 무선이어폰에서도 블루투스와 비슷한 배터리 소모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ifi 기반으로 작동하는 것의 또 다른 이점은 스마트폰과 바로 직결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퀄컴에 따르면 신뢰할 수 있는 Wifi 네트워크(가정집 등) 안에서는 스마트폰과 가까이 있지 않아도 Wifi 네트워크를 통해 원거리에서 음악을 스트리밍하여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2.4GHz, 5GHz, 6GHz 모든 대역에 대응합니다.
이 기술은 스냅드래곤8 Gen3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스냅드래곤S7 Pro 칩셋을 탑재한 이어폰/헤드폰 사이에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지연시간은 무선 제품들과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문제는 본문에도 써있지만 전력소모가 심해서 이어폰쪽은 사장되었던거라 전력소모를 얼마나 줄일수 있을지가 중요하겠네요 예전에 블투이어폰이 나오기전 무선 이어폰을 썼었는데 사용시간이 처참했었죠..
화웨이하고 중국회사들은 니어링크로 블루투스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것 같고, 퀄컴도 애플도 기존 블루투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고품질 무선연결을 구현하려는 것 같음.
기술의 발전은 좋지만 자금이 부족하다 ㅠㅠ
내가 신경쓰이는건 지연인데 저런기술들이 동글 쓰는 무선헤드셋정도로 지연을 거의 없앨수 있는거임?
보통 별도 동글 쓰는 애들은 2.4Ghz나 비싼건 5Ghz를 쓰니 저거랑 비슷하겠죠
헨리페럿
지연시간은 무선 제품들과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문제는 본문에도 써있지만 전력소모가 심해서 이어폰쪽은 사장되었던거라 전력소모를 얼마나 줄일수 있을지가 중요하겠네요 예전에 블투이어폰이 나오기전 무선 이어폰을 썼었는데 사용시간이 처참했었죠..
블루투스보다 확실히 나을거고 별도의 2.4ghz RF리시버 쓰는 기기들하고 비슷하긴 할거임
무손실 음원이라는게 심리적인 만족감은 될지 모르지만 구별이 안될텐데...젊어서 청력 좋은 사람이라고해도 눈 감고 집중해서 들을때나 구별 될까말까한거지 야외에서 걸어다니면서 들을때 그게 의미가 있을까? 그냥 배터리만 먹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