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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눈물 글썽인 '푸른 눈의 수행자'..현각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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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무엇이 그토록 절망적인가. A : “머리 깎은 행자가 스님이 되려면 우선 사미계를 받아야 한다. 그걸 받으려면 ‘한국어 능력시험(TOPIK)’ 1급을 취득해야 한다. 그게 없으면 규정상 사미ㆍ사미니계 수계 교육을 받을 수가 없다. 또 비구가 되기 위한 승가고시는 한국어로 출제되는 필기시험이다. 똑같은 내용의 시험을 외국어로는 볼 수가 없다.” Q : 한국어 능력시험 1급을 따기가 힘든가. A : “행자 생활은 새벽 3시부터 밤 10시까지 계속된다. 낮에 동국대나 중앙승가대, 아니면 전통강원을 다녀도 숙제할 시간이 아예 없다. 절집에서 온갖 일과 심부름을 해야 한다. 그런데 낯선 한국어를 어떻게 익히겠나. 그러니 시험을 봐도 계속 낙방, 낙방, 낙방한다. 그러다 결국 승복을 벗고 도망간다. 비현실적인 제도가 ‘출가의 꿈’을 가로막고 있다.”현각 스님이 출가했을 때도 그랬다. 스승인 숭산 스님은 그에게 “한국어를 배우지 말라”고 했다. 화계사에서 생활하던 그는 스승을 졸랐다. 겨우 설득한 끝에 연세대학교 어학당을 오가며 한국어를 익혔다. 스승의 배려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현각 스님은 종립기본선원을 거쳐 1992년 비구계를 받고 조계종 승려가 됐다. ------------------------------ 속세에선 영어공부에 시달리는 한국인이 많은데 저 쪽의 외국인에겐 한국어공부가 이중고였구만. 저같은 행자 생활 하면서 어떻게 한국어공부까지 다 해;;;;;
Q : 무엇이 그토록 절망적인가. A : “머리 깎은 행자가 스님이 되려면 우선 사미계를 받아야 한다. 그걸 받으려면 ‘한국어 능력시험(TOPIK)’ 1급을 취득해야 한다. 그게 없으면 규정상 사미ㆍ사미니계 수계 교육을 받을 수가 없다. 또 비구가 되기 위한 승가고시는 한국어로 출제되는 필기시험이다. 똑같은 내용의 시험을 외국어로는 볼 수가 없다.” Q : 한국어 능력시험 1급을 따기가 힘든가. A : “행자 생활은 새벽 3시부터 밤 10시까지 계속된다. 낮에 동국대나 중앙승가대, 아니면 전통강원을 다녀도 숙제할 시간이 아예 없다. 절집에서 온갖 일과 심부름을 해야 한다. 그런데 낯선 한국어를 어떻게 익히겠나. 그러니 시험을 봐도 계속 낙방, 낙방, 낙방한다. 그러다 결국 승복을 벗고 도망간다. 비현실적인 제도가 ‘출가의 꿈’을 가로막고 있다.”현각 스님이 출가했을 때도 그랬다. 스승인 숭산 스님은 그에게 “한국어를 배우지 말라”고 했다. 화계사에서 생활하던 그는 스승을 졸랐다. 겨우 설득한 끝에 연세대학교 어학당을 오가며 한국어를 익혔다. 스승의 배려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현각 스님은 종립기본선원을 거쳐 1992년 비구계를 받고 조계종 승려가 됐다. ------------------------------ 속세에선 영어공부에 시달리는 한국인이 많은데 저 쪽의 외국인에겐 한국어공부가 이중고였구만. 저같은 행자 생활 하면서 어떻게 한국어공부까지 다 해;;;;;